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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도 중간관리자로서 충분히 능력을 발휘할수 있음을 보여줘 정보통신부의 3000여 여직원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고 싶습니다" 정보통신부에서 여성으로서는 처음으로 사무관으로 승진한 조난희씨(46. 의정부우체국 업무과장)는 "첫번째 주어진 기회에 성공한 것이 무엇보다 기쁘다"고 말했다. 조과장은 지난70년 서울 국제우체국에서 9급(행정서기보)으로 공직생활을 시작, 의정부우체국에서만 25년간 근무하다 올해 승진시험에 합격했다. 정보통신...

한국경제 | 1995.10.05 00:00

.과 학 과학이란 좋은 결과를 거둔 처방들의 집합일 뿐이다. - 폴 발레리 .인 간 인간은 자신이 알고 있는 것보다 장하다. - 프랑스속담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6일자).

한국경제 | 1995.10.05 00:00

... 주목을 끌었지만 삼성전자등 초고가 우량주들은 상승탄력이 현저히 약화되는 모습이었다. 거래량은 전일보다 6백만주 이상늘어나 2천7백51만주를 기록했고 거래대금 은 5천9백42억원을 기록했다. 연이틀째 거래증가 현상이 나타났다. 한경다우 지수는 0.77포인트 올라 171.11을 기록했다. 63개의 상한가를 포함해 4백48개 종목이 올랐고 20개의 하한가를 비롯해 3백64개 종목은 주가가 내렸다. 일반투자가들의 활동은 최근들어 줄곧 위축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고 ...

한국경제 | 1995.10.05 00:00

한국경제신문사는 4일 일본 디스코사와 합작으로 취업전문기관인 "한경 플레이스먼트"를 창립했다. 한경플레이스먼트는 "한경플레이스먼트 가이드"와 "주간 대학경제신문"을 창간하고 이달말부터 유럽 미국등지에서 현지 석박사급 인력채용을 위한 "캐리어 포럼"행사를 열기로 했다. 이날 오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창간리셉션에서 박용정 한국경제신문사 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한경플레이스먼트가 폭넓은 채용정보를 제공하는 취업분야의 선도기업이 되길 바란다"고 ...

한국경제 | 1995.10.04 00:00

"11월28일~12월7일 프랑스에서 열릴"아름다운 외국문학"프로그램에 참가할 한국작가들을 만나기위해 왔습니다. 한국문학은 분단의 아픔과 그것을 관조하는 유머를 동시에 포괄한 성숙한 세계를 갖고 있더군요" 프랑스에서의 한국문학 소개 행사를 위해 내한한 불문학지"마가진 리테레르"의 기자겸 사무국장 시몬느 아루스씨는 동양권에서 중국에 이어 두번째로 한국문학을 알리게 돼 기쁘다고 덧붙였다. 이 프로그램은 외국작가들을 프랑스에 소개하기위해 불...

한국경제 | 1995.10.04 00:00

이제 우리나라도 민주주의의 풀뿌리라고 하는 지방자치가 본격적으로 실시되어 매우 고무적이다. 그런데 아쉬운 점은 주민을 위한 행정이 지나쳐 자치행정의 본질을 훼손하는 일이 종종 일어난다는 것이다. 얼마전 어떤 지역에서는 쓰레기 소각장 건설및 쓰레기 처리문제로 지역 주민간의 마찰이 일어나 사회문제로 대두되기도 했다. 그리고 최근에는 전력공급설비를 타지역으로 이전해 달라는 요구가 발생하고 있는데 지나친 욕심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

한국경제 | 1995.10.04 00:00

컴퓨터 보급대수가 500만대를 넘어섰고 매년 60만~70만대가 늘고 있다고 한다. 이젠 사무실 학교 가정등 어느곳에서도 컴퓨터가 생활화되고 있는 추세이고 컴퓨터를 배우지 않고는 제대로 업무를 처리하기 어렵다. 학생들의 입학 졸업선물로, 혼수품에도 컴퓨터가 끼여 있고 자녀를 둔 가정에는 컴퓨터가 필수품으로 자리잡고 있다. 요즘 신문광고를 보면 첨단 멀티미디어 윈도95인증 세계최대의 PC통신망 (인터넷)사용, 정보고속도로의 생활혁명,가...

한국경제 | 1995.10.04 00:00

"한솔포렘을 중밀도섬유판(MDF)등 보드류중심에서 건축내장재및 목재 조림등을 커버하는 종합건자재업체로 육성시켜 21세기에 대비하겠습니다" 단일공장으로 세계 최대규모의 MDF공장을 건설한 한솔포렘의 나원길사장 (56)은 이제 비로소 1단계작업이 완료됐다며 중장기발전방안 모색에 열중이다. 그가 건설을 총지휘한 전북 익산 MDF공장은 연간 생산능력이 23만 입방미터에 달해 규모가 클뿐 아니라 첨단설비를 갖춰 콤비보드등 다양한 제품생산이 ...

한국경제 | 1995.10.04 00:00

"물이 반컵이나 있다". "물이 반컵밖에 없다". 같은 양의 물에 대한 서로 다른 시각을 나타낸 말이다. "반컵밖에 없다"는 말은 물이 반컵밖에 없어 한컵 또는 반컵이상 있어야 가능한 일을 할수 없다는 제한적이며 회의적인 사고를 담고 있다. 이같은 정신을 지닌 한 창조나 변화를 위한 노력은 기대하기 어렵다. 그것은 무엇이든 해보고 싶고 해보겠다는 의욕을 상실한 사람의 스스로에 대한 거부의 벽이자 절망의 벽이며 모든 것을 포기한 사람이...

한국경제 | 1995.10.04 00:00

.일 세상을 위해 무엇인가 일을 해보려는 사람은 세상이 자신을 이기도록 해서는 안된다. - 괴 테 .독서 독서는 처벌받지 않는 악덕이다. - 발레리 라르보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4일자).

한국경제 | 1995.10.0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