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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전자랜드ㆍ오리온스 공동선두

2008-2009 동부프로미 프로농구 정규리그가 개막부터 이변이 이어지며 혼전 양상을 보이기 시작했다. 중위권으로 평가됐던 인천 전자랜드와 대구 오리온스가 나란히 2연승으로 공동 선두에 오른 반면 '2강'으로 분류됐던 원주 동부와 전주 KCC는 1승1패 반타작에 그쳤다. 전자랜드는 2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동부와 홈 경기에서 84-83으로 1점 차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83-80으로 앞서던 전자랜드는 경기 종료 54초를 남기고 동부의 ...

연합뉴스 | 2008.11.02 00:00

[프로야구] MVP.신인왕 영광의 주인공은

... 6일 한국야구위원회(KBO) 출입기자단 투표를 통해 결정되며 올해 MVP 후보는 김광현(SK)과 김현수(두산), 카림 가르시아(롯데), 김태균(한화), 윤석민(KIA) 5명이다. 이 가운데 가장 유리한 고지에 올라 있는 것은 정규리그 2관왕과 한국시리즈 우승의 기쁨을 동시에 누린 2년차 왼손투수 김광현이다. 정규리그 다승(16승)과 탈삼진(150개) 부문에서 2관왕을 차지한 김광현은 시즌 마지막 2경기에서 윤석민에게 평균자책점 1위를 내줘 투수 3관왕 달성에 실패했지만 ...

연합뉴스 | 2008.11.02 00:00

[프로야구결산] ② 관중도 대박, 흥행도 대박

SK 와이번스의 2년 연속 한국시리즈 제패로 막을 내린 2008 프로야구는 시즌 내내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키며 흥행 면에서 성공을 거뒀다. 올시즌 한국야구위원회(KBO)의 최종 집계에 따르면 올해 한국프로야구 정규리그는 모두 525만6천332명의 관중을 동원하는 데 성공하며 제2의 중흥기를 알렸다. 지난해의 410만4천429명에 비해 28%나 늘어난 기록인 동시에 역대 최다 관중 기록을 썼던 1995년(540만명) 이후 13년 만에 500만 ...

연합뉴스 | 2008.11.02 00:00

[프로축구] 차범근 "자고 나면 순위가 바뀌어서…"

"결국 최종전까지 가게 됐습니다" 프로축구 K-리그 정규리그 1위 탈환에 성공한 수원 삼성 차범근 감독이 치열한 선두경쟁에 대한 자신감을 표시했다. 차 감독은 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전남과 삼성 하우젠 K-리그 2008 25라운드 홈 경기에서 3-0 완승을 하고 나서 "요새 자고 나면 순위가 바뀐다"며 "매번 경기가 끝날 때마다 1~3위 팀이 뒤바뀌는 상황이라서 솔직히 1위 팀을 예측하기 어렵다"고 웃음을 지었다. 수원은 이날 전남을 ...

연합뉴스 | 2008.11.01 00:00

이승엽, 일본시리즈 1차전서 포크볼에 '침묵'

... 투수. 주눅이 들었던 당시와 달리 이날 그의 투구는 자신감이 넘쳤다. 지난달 22일 니혼햄 파이터스와 퍼시픽리그 클라이맥스 시리즈 제 2스테이지에서 3안타 완봉승(9-0)을 거뒀던 상승세가 이날까지 이어졌다. 올해 10승11패, ... 능력도 뛰어나 세이부 내에서는 미국프로야구 보스턴 레드삭스로 진출한 마쓰자카 다이스케의 후계자로 통하는 선수다. 정규 시즌에서는 부진했으나 포스트시즌에서 이날까지 3승, 평균자책점 0.39를 올리며 에이스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

연합뉴스 | 2008.11.01 00:00

[OX? 경제상식 퀴즈] 11월 3일자

... 시티월드 4. 단기보다는 중·장기적으로 환위험을 피해가기 위해 거래 당사자가 계약일에 약정된 환율에 따라 해당 통화를 일정 시점에 서로 교환하는 것은? ① 약정환율 ② 환율스와프 ③ 약정거래 ④ 통화스와프 5. 야구 정규 리그가 끝난 다음 최종 우승팀을 가리기 위해 벌이는 챔피언결정전을 무엇이라 하는가? ① 한국시리즈 ② 패넌트레이스 ③ 준플레이오프 ④ 플레이오프 6. '브리짓 존스의 일기','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등 젊은 여성을 겨냥한 ...

한국경제 | 2008.10.31 14:03 | 최진석

[프로야구] 무사 만루 위기 넘긴 SK, 화려한 불꽃축제

... 오후 6시9분에 시작한 경기는 어느덧 3시간50분이 흘러 전광판 시계는 오후 9시59분을 가리키고 있었다. SK가 2-0으로 앞선 가운데 9회말 1사 만루에서 두산 타석엔 김현수가 들어섰다. 한국시리즈에선 부진한 김현수였지만 정규리그 수위 타자인 그가 한방 쳐주리라고 굳게 믿은 두산 팬들이나 `이 고비만 넘기면'이라고 기도하던 SK 팬들도 모두 자리에서 일어선 채 긴장한 순간, 김현수가 친 공은 힘없이 투수 채병용에게로 굴러갔고, 포수 박경완과 1루수 이진영에게로 ...

연합뉴스 | 2008.10.31 00:00

OK! SK '야구의 神' 생각대로 됐다

... 4연승 … 김성근 감독 '완벽한 용병술' 김성근 감독이 이끄는 SK 와이번스가 2년 연속 한국시리즈를 제패했다. 정규리그 1위팀인 SK는 3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08프로야구 한국시리즈(7전4선승제)에서 선발투수 김광현의 호투와 ... 1000만원과 40인치 LCD TV를 부상으로 받았다. 올 시즌 다승과 탈삼진 1위에 올랐던 최고투수 김광현과 메이저리그에서 복귀한 김선우가 선발 대결을 펼친 5차전은 종반까지 팽팽한 투수전이었다. 선취점은 7회에야 나왔다. SK는 ...

한국경제 | 2008.10.31 00:00 | 김경수

[프로야구] 뛰는 SK, 발 묶인 두산

... 상대팀 주자를 2루 문턱에서 횡사시켰다. 박경완의 견제 능력을 잘 알고 있는 두산 주자들이 감히 뛸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다는 게 두산이 4경기에서 도루 시도가 단 세 번에 그친 진짜 이유인 셈이다. 반면 두산 포수 채상병의 정규리그 도루 저지율은 0.224에 불과했다. 10번 중 8번은 도루를 허용했다는 뜻이다. 이를 잘 아는 SK 주자들은 기회만 있으면 두산이 지키는 2루를 제 집 드나들듯 편하게 드나든 셈이다. 박경완이 한국시리즈 들어 14타수 무안타의 ...

연합뉴스 | 2008.10.31 00:00

[프로야구] 팀 패배로 빛바랜 랜들 호투

... 처음이다. 이날을 포함해 포스트시즌 13경기에서 모두 26명의 투수가 선발로 나왔지만 기껏해야 4~5이닝을 채운 뒤 마운드를 내려갔고, 13승 가운데 선발 투수가 승리를 챙긴 것은 4차례뿐이다. 올해 한국 무대 4년차인 랜들은 정규리그에서는 9승9패와 평균자책점 4.48에 그쳤지만 포스트시즌에서는 두산 선발진의 가장 확실한 카드였다. 삼성과 플레이오프 2차전을 시작으로 이날까지 모두 4경기에 선발 등판, 21⅔이닝을 던져 7실점으로 막았고 팀의 5승 가운데 2승을 ...

연합뉴스 | 2008.10.3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