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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2년1월 한일정상회담 합의에 따라 발족된 한일기술협력재단의 중소 기업생산성향상 지도사업이 도입 3년째를 맞아 본궤도에 오르고 있다. 기술지도사업은 중소기업 기술향상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도사업을 ... 허남정이사는 "세계최고 경쟁력을 자랑하는 일본기업의 노하우를 익힐수 있는 기회여서 호응이 높은것 같다"고 설명한다. 두나라의 기술협력재단은 매년 10여개의 중소업체를 선정, 3주간의 현장지도를 펼치고 있다. 이사업의 특징은 1회성 지도에 ...

한국경제 | 1995.10.02 00:00

... 지방자치제가 실시되면 그린벨트의 훼손이 심해지리라는 것은 충분히 예상되던 일이다. 6.27선거때부터 그린벨트에 대한 시비가 심심치 않게 일더니 최근에는 한 지방정부가 그린벨트안의 토지형질변경을 허가했다고 해서 말썽이 되고 있다. ... 경제적으로 더 이익이 될수가 있다. 예를들면 영국의 경우에는 그린벨트의 땅값이 그린벨트 밖의 땅값보다 더 비싸다고 한다. 멀지않아 우리나라에도 이런 일이 벌어지지 말라는 법은 없다. 최근에는 그런 일이 벌어질 조짐이 조금씩 보이고 ...

한국경제 | 1995.10.02 00:00

멕시코와 같은 금융위기에 대처하기 위한 새로운 긴급금융제도의 설치문제 가 이번주 열일 국제통화기금(IMF)과 세계은행(IBRD)의 연차총회에서 주요 의제로 다루어질 전망이다. 미행정부는 멕시코와 같이 갑작스런 금융위기에 직면하는 나라들을 돕기 위한 새로운 "긴급금융제도"설치를 IMF의 정책수립기구인 잠정위원회가 공식 승인해 주기를 희망하고 있다. 이 기금의 조성목표 5백60억달러 가운데 절반은 미국과 다른 11개 부유 국가들이 IMF에 ...

한국경제 | 1995.10.02 00:00

"이번 한국과의 합의사항들은 내용이 확고하고 이행을 촉구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지난 6월 일본과의 합의내용도다는 훨씬 낫다"(뉴욕타임스, 시카고 트리뷴,LA타임스)" 앞으로 3년내에 미자동차가 한국 자동차시장의 5%를 ... 다르다. 이제는 미국을 대하는 개념이 바뀌어야 한다. 우리가 막연하게 생각하듯 미국은 옳고 그름을 판단해 주는 나라가 아니라, 자기들의 이익만을 철저하게 추구하는 나라로 변했다는 사실을.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1...

한국경제 | 1995.10.01 00:00

"미국은 이민자의 나라다. 모든 반이민법안을 중지하라" 최근 뉴욕타임스와 워싱턴 타임스지에 연속적으로 실렸던 광고의 헤드 타이틀이다. 반이민 물결이 솟구치고 있는데에 대한 종교및 인권단체들의 저항이 급기야 광고를 통해 노골화되고 있는 한 단면이다. 이민자들이 건설한 미국에서 이민자들이 설 땅을 잃어가는 아이러니가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그중 하나가 웰페어개정안이다. 이 법안은 지난 19일 의회를 통과했다. 이로 인해 수혜대상자들이 ...

한국경제 | 1995.09.29 00:00

... 참사관이 나서 공장관 연설내용에 거세게 항의. 김참사관은 "남한외무장관이 주제넘게(blatant) 북한문제를 거론한 것은 한반도정세에 대한 무지를 반영하고 전세계인을 호도하는 한편 식민국가의 진면목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비난. ... 달아오르면서 남북간 공방은 다시 2라운드에 돌입. 이참사관 발언이 끝나자 북한은 2차 답변권을 얻어 "남한은 불과 한달전 43년만에 장기수를 석방한 나라"라면서 "남한측이 국가보안법에대해 언급하지 않고있는 게 무엇을 의미하는지 ...

한국경제 | 1995.09.29 00:00

미키 캔터 미무역대표부(USTR)대표는 28일 한미자동차협상타결을 공식 발 표하면서 USTR관리들에게 내년 6월1일까지 한국정부의 합의사항 이행여부 를 점검,보고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합의의 이행정도를 면밀히 ... 생산하는 미 업체들의 경쟁력을 높일수있는 여건을 제공해준 매우 의미있는 조치"라 고 평가했다. 캔터대표는 이어 한.미자동차협상타결로 올해 미슈퍼301조에 의거,어떤 나라도 1백%의 보복관세로 연결될수 있는 "불공정 무역행위조사"를 ...

한국경제 | 1995.09.29 00:00

카를로스 메넴 아르헨티나 대통령이 어제 나흘간의 국빈방문 일정으로 우리나라에 왔다. 아르헨티나 대통령으로서는 지난 62년 국교수립이후 처음이라는 그의 이번 방한에는 아르헨티나 석유개발공사등 대기업의 최고경영자 20여명이 ... 흑자를 보이고 있는데 작년 같은 기간의 흑자는 이보다 약 10억달러가 적었었다. 남미의 ABC국가는 금세기초 한때 경제력에서 세계의 주목을 받던 나라들이었다. 다른 국가들도 대개 석유를 비롯한 자원부국이다. 그러나 오랜 ...

한국경제 | 1995.09.29 00:00

... 1억3천만달러를 투자, 중국 현지법인인 쌍태전자실업유한공사 제1기 공장준공식을 가진후 "중국은 보면 볼수록 무한한 가능성이 발견되는 나라다"고 말했다. -오는 97년까지 총4억달러를 투자, 쌍태전자를 중국최대 종합부품 회사로 ... 제곱미터에 2만명의 종업원을 거느리고 10억달러이상의 매출액을 올리는 기업으로 성장할 것입니다. 현재 매출액으로도 한국투자업체중 순위 1위를 기록하고 있지요. 외자기업전체로 볼때도 61위에 랭크돼 있습니다. 쌍태전자를 97년도엔 ...

한국경제 | 1995.09.28 00:00

아르헨티나는 비행기를 타고도 30시간이상 날아가야 하는 그야말로 이역만리의 땅. 한국과는 지구 정반대편인 이 땅에 지금 3명의 한국인이 여기저기 태극기를 꽂아놓고 석유를 캐내느라 땀을 흘리고 있다. 아르헨티나에 진출한 국내기업중 ... 과정이 순탄했던 것만은 아니었다. 무엇보다 어려웠던 점은 현지 노무관리. "아르헨티나는 세계에서도 가장 강력한 노동법을 자랑하는 나라여서 자칫 잘못했다가는 노사분규에 휘말리기 쉽상이었다"(김이사) 실제로 한번은 파견근무자가 ...

한국경제 | 1995.09.2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