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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단서를 발급받으러 찾아온 한길례씨(43.여.약사)를 진단할때 한씨가 폐암에 걸린 사실을 발 견하고도 이를 기재하지 않은 채 병원장 명의의 진단서를 발급했다는 것이다. 보건소측은 안세병원측이 당시 한씨에 대해 "이 사람은 법정 전염병자, 결핵성 제질환자, 나병환자,심신쇠약자,불구폐질자가 아님을 입증한다" 는 내용의 진단서를 발급했으나 진료기록부를 조사한 결과 진단서에 기재되지 않은 "5-6 크기의 종양 이 발견돼 세포조직 검사를 요한다"고 적어 놓은 것으로 ...

한국경제 | 1991.11.13 00:00

... EC,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등에 보낸 서한에서 두브로브니크와 부코바르 등 격전지에 대한 인도적 차원의 긴급 구호가 절실하다고 호소했다. 그는 부코바르시의 경우 지하에 대피하고 있는 1만5천여 시민들이 연방군에 포위된 72일 동안 굶주림과 전염병, 오염된 식수 등에 시달리고 있으며 수혈용 혈액과 의료 시설이 부족한 형편이라고 말하고 두브로브니크시의 시민들 역시 지난 60일 동 안 연방군에 봉쇄돼 비슷한 상황에 처해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경제 | 1991.11.12 00:00

... 업무는 다음과 같다. # 시.도 및 시.군.구에 이양된 업무. 혈액원 개설허가 혈액원에 대한 보고 및 감사 혈액원 허가취소 재활의료 취급기관의 지정 재활의료 취급기관 지정취소 장애인 복지시설의 폐지 또는 휴지신고 전염병의 발생과 만연을 방지하기 위한 조 치의 승인 사회복지법인의 설립인가 사회복지법인의 설립인가의 취소 사회복지법인 법인합병의 허가 묘지조성 및 가정의례를 행하는 식장의 설치를 위한 농지전용 추천 사회복지시설(경로당,노인회관)의 ...

한국경제 | 1991.10.10 00:00

... 보사부에 신고된 B형 간염 환자중 경기지역에서 발생한 환자는 6백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은 부산(5백28명), 경북(4백56명) 제주(1백33명), 대전(90명), 서울(35명)등의 순이었다. B형 간염에 이어 발생환자가 많은 급성 전염병은 유행성 이하선염으로 지난 6개월 동안에 모두 2백4명이 감염, 전년도의 1천2백4명에 비해 훨씬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유행성 이하선염이 가장 많이 발생한 곳은 제주지역으로 지난 6월에 24명의 환자가 보고됐으며 다음으로 ...

한국경제 | 1991.10.08 00:00

... 유해산업폐기물에서 나오는 침출수와 이들 폐기물이 화학반응을 일으켜 독성이 지표면까지 올라오게돼 피해가 가속화될것으로 환경전문가들은 우려했다. 이들 환경전문가들은 이곳에 불법매립된 각종 유독물질이 화학반응을 일으켜 실체를 알수없는 전염병이나 치명적인 공해병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아 이폐기물을 도로 파내어 안전한 매립지에 묻어야한다고 주장하고있다. 지난4월 경기도 화성군 우죽면 주곡1,2,3리일대 주민들은 인근에 설치한 화성사업소와 성림산업의 산업폐기물 매립장으로 ...

한국경제 | 1991.10.04 00:00

... 보사장관은 여야의원들의 생수시판허용 재고요구에 대해 "국민들이 이미 생수시 판을 용인하고 있는 상태에서 더이상 단속은 무의미하다"며 "공청회를 거쳐 외국과 같이 청량음료화로 발전시켜 시판토록하겠다"고 밝혔다. 안장관은 콜레라등 전염병방역대책에 대해 "집단환자가 발생하거나 콜레라등 위 험성이 큰 전염병이 발생할 경우 해당지역 보건소에서 보사부로 직접 유선 보고토록 하는 긴급 보고체제를 철저히 시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음.식료자판기 위생대책에 대해 안장관은 ...

한국경제 | 1991.09.25 00:00

경기도 수원시내 대부분의 다방에서 제공하는 보리차에서 일반세균이 기준치의 최고 3백50배까지 검출돼 수인성 전염병에 걸릴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 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수원시가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시내 7백50개 다방업소중 도심에 있는 남문.역전일대 60개 다방에 대한 음용수 수질검사 결과 나타났으며 부적합판정을 받은 업소는 검사업소의 70%인 44개업소로 밝혀졌다. 30일 시에 따르면 접객업소의 일반세균에 대한 수질기준은 ...

한국경제 | 1991.08.30 00:00

... 소비재는 3.0%가 각각 줄었다. 특히 소련은 시장경제체제로의 이행과정에서 발생한 과도기적 혼란이 지속되는 가운데 근로기강의 해이와 설비투자의 부진으로 노동생산성이 작년동기대비 9.0% 하 락했다. 농업생산은 사료부족과 전염병의 만연으로 축산업이 큰 타격을 받은 데다 국영 농장의 민영화 지연, 농업용기계 및 비료의 공급부족으로 작년동기대비 13.0%나 감 소했다. 반면 소련의 1.4분기중 소비자물가는 통화증발과 인플레심리가속화, 높은 임금 상승 등으로 ...

한국경제 | 1991.08.27 00:00

태풍 ''글래디스''의 통과에 따라 콜레라를 비롯한 장티푸스 세균성 이질 등 수인성 전염병과 일본뇌염의 급속한 확산 가능성이 높아져 전국에 방역비상령이 내려졌다. 보사부는 24일 태풍으로 인한 하수.해수의 범람과 침수지역의 화장실 등을 통해 현재 유행중인 콜레라균이 확산될 우려가 크다고 지적, 간이 급식소시설과 우물, 모기 서식처 등에 대한 방역 활동을 강화하라고 각 시.도에 긴급 지시했다. 보사부는 특히 태풍 이후의 콜레라 잠복기간(4일)이 ...

한국경제 | 1991.08.24 00:00

충남 서천군에서 발생한 콜레라 환자는 당국의 전염병 관리체계 미비와 늑장보고 때문에 적절한 방역조치가 늦어졌고 결과적으로 집단발병까지 초래한 것으로 드러났다. 보사부에 따르면 서천지역 콜레라 환자의 경우 지난 6일 발병했는데도 보사부에 첫 보고가 올라온 것은 1주일이 지난 12일 상오 10시30분께 였고 그 내용도 " 콜레라일 가능성이 높은 집단설사 환자가 발생했다"는 것이었다. 서천군 보건소는 환자발생 이틀 후인 8일에야 충남도에 "집단 ...

한국경제 | 1991.08.1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