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검색

... 면허기준을 대폭 상향조정키로 했다. 4일 해항청에 따르면 현재 연안해운업계의 경우 전체의 65%인 2백43개업체가 자본금 1억원미만의 소규모업체들이고 42%인 1백56개업체가 1선주 1선박업체로 영세성을 면치 못해 경영이 날로 악화되고 있어 연안 해운업체의 대형화를 위해 면허기준을 대폭 상향조정 한다는 것이다. 이에따라 신규사업자의 경우 여객선사업은 현행 선복량 1백톤이상, 자본금 5천만원에서 선복량 2백톤이상.자본금 1억원이상으로,유조선사업은 50톤이상.3천만원 ...

한국경제 | 1991.04.04 00:00

3월말의 결산을 마친 증권사들이 그동안 수익증대를 위해 무차별 사들였던 채권물량을 이달부터 대거 출회할 예정이어서 채권시장 수급사정이 크게 악화될 전망이다. 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3월말의 결산기를 앞두고 증권사들이 누적된 적자폭을 줄이기 위해 회사채인수에 주력, 상품으로 사들인 채권물량이 지난달말 현재 모두 3조6천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 채권물량은 증권사들이 대부분 단자사로부터의 단기차입금으로 인수했기 때문에 자금압박이 ...

한국경제 | 1991.04.04 00:00

... 경영기반이 취약한 중소기업은 공개 자체가 대폭 제한되는 등 기업공개 제도가 크게 바뀌게 된다. 증권감독원이 마련, 4일 하오 금융산업발전심의회 증권분과위에 상정한 "기업 공개제도 보완방안"에 따르면 경영기반이 취약해 영업환경이 악화될 경우에는 부실화될 가능성이 큰 기업이 공개되거나 공개직후의 주가가 공모가격에도 못미침으로써 투자자들이 손해를 보는 사례를 막기 위해 공개요건을 포함한 기업공개제도를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증권감독원은 이와관련, 납입자본금과 ...

한국경제 | 1991.04.04 00:00

유고슬라비아연방 크로아티아공화국 경찰특수대는 2일 연방군의 최후 통첩에 따라 유혈 인종충돌이 발생했던 플리트비체 국립공원에서 철수를 시작했으나 크로아티아공화국내 세르비아인들이 여러 도시에서 보도블록을 던지며 도로를 차단하는등 저항을 계속함으로써 민족간의 갈등이 더욱 첨예화돼 내전의 암운마저 감돌게 하고 있다. 유고슬라비아 연방군은 이에 앞서 크로아티아공화국 경찰에 대해 플리트비체 국립공원에서 3일 하오 2시(한국시간 하오 10시)까지...

한국경제 | 1991.04.03 00:00

... 감소했으나 수입은 18.3%나 증가하여 2억7천2백만달러의 적자를 기록, 월간기준으로 사상 최대규모였으며 대일 및 대EC(유럽공동체) 무역수지도 각각 6억3천8백만달러와 1억3천4백만달러의 적자를 보여 주요교역상대국과의 무역수지가 더욱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월중 상품별 수출입을 보면 수출의 경우 화공품(29.1%), 녹음녹화기(21.2%), 철강제품(7.7%), 전기전자(7.5%) 등은 증가한 반면 선박은 30.4%가 감소했는데 특히 섬유, 신발류, 완구 ...

한국경제 | 1991.04.03 00:00

... 등을 막기위해 신발을 중심으로 노동집약적인 산업에 대해 해외투자진출을 규제하고 있다. 이로 인해 해당 산업은 국내 노동시장의 구조개편으로 심각한 인력난 등을 겪으면서 국제경쟁력을 잃어 수출증대를 꾀할 수 없으며 채산성이 악화되는 등의 부작용을 빚고 있다. 신발산업의 경우 지난 89년 3월 이후 정부에서 1개국에 5개업체 이하 1개업체의 생산 3개라인 이하 1개업체의 총자본 2백만달러 이하에 한해 해외투자진출을 허가하는 등의 규제를 하고 있으며 귀금속등 ...

한국경제 | 1991.04.03 00:00

... 띠었으나 그후 소련의 외환부족사정으로 국내상사들에게 대금결제를 하지 못하자 대소 생필품수출이 격감했기 때문으로 풀이 된다. 이와 함께 우리나라의 대소 수출에 막대한 지장을 주고 있는 빈 컨테이너의 수급사정이 올들어 더욱 악화된 것도 영향을 주고 있다. 현재 대소 수출해상화물의 경우 소련에서 들어오는 수입화물의 컨테이너와 소련 극동해운공사(FESCO)가 공급하는 공 컨테이너에 전적으로 의존하고 있는데 올들어 지난 3월말까지 극동해운공사가 공급한 ...

한국경제 | 1991.04.03 00:00

... 사실을 지적, 이는 "조국통일이 눈앞의 현실로 되고 있음을 실증해 주는 것"이라고 강조하고 한국측의 유엔단독가입은 "민족의 통일염원에 역행하는 노골적인 분열선언"이라고 지적했다. 이 신문은 이어 유엔단독가입이 "분열을 합법화.영구화하여 북남관계를 극도로 악화시키고 조국통일의 길에 새로운 엄중한 장애를 조성하게 될 것"이라면서 남북한 유엔동시가입 및 단독가입에 "절대로 동조해 나서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 이에대한 반대입장을 명백히 했다.

한국경제 | 1991.04.03 00:00

... 상승이 예상되고 음식료품과 잡화류 유통업도 경기가 호전될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나 가정용 유류.연탄.가스등은 여전히 경기하락세가 전망되고 있다. 특히 유통업계는 전년동기에 비해 매출액이 증가할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나 대금 결재조건의 악화와 한국은행의 통화관리강화등으로 자금사정이 어려울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1/4분기중 역내유통업계의 경영애로사항으로는 인건비 및 임대료등 제반경 비상승으로 인한 원가상승이 23.1%로 가장 많았고 다음이 걸프전으로 인한 불경기...

한국경제 | 1991.04.03 00:00

... 약간 웃도는 1억3천8백30만t 이었으나 중국의 석유수요는 해마다 6백만t씩 증가하고 있다고 서유전문가들이 말하 고 중국이 앞으로 10년동안에 서부지방에서 적절한 새로운 유전을 발견하지 못하면 중국의 전체 에너지 사정이 악화하지 않을까 염려된다고 덧붙였다. 새 에너지계획의 한 중요부분은 상당한 양의 연해석유.천연가스 자원의 개발로 복잡한 지질상태에도 불구하고 중국 연해 석유자원 개발의 잠재력은 방대하다고 중 구해양석유총공사의 우 수 두오 대변인이...

한국경제 | 1991.04.0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