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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조 추문' 진상규명위원장에 성낙인 교수

"국민적 의혹 해소하겠다"…민간위원 6∼7명 내일 확정 대검찰청은 22일 검사들의 `향응ㆍ성접대 의혹'을 밝힐 진상규명위원회를 이끌 위원장으로 성낙인 서울대 법대 교수를 위촉했다고 밝혔다. 성 교수는 서울대 법대 학장과 대법원 법관인사위원을 지냈으며, 현재 한국법학교수회장, 한국법교육학회장, 정보공개위원장, 대법원 대법관제청자문위원, 헌법재판소 자문위원 등을 맡고 있다. 성 교수는 진상규명위의 운영 방향에 대해 "국민적 의혹이 해소될 수 있도록 진상을 규명하겠다"며 ...

연합뉴스 | 2010.04.22 00:00

'스폰서 검사' 진상규명 위원장에 성낙인 교수

... 금품 · 향응 및 성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을 조사할 진상규명위원회 위원장으로 성낙인 서울대 법대 교수를 위촉했다고 22일 밝혔다. 규명위 산하 진상조사단도 이날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착수했다. 성 교수는 서울대 법대 학장과 대법원 법관인사위원을 지냈으며 현재 한국법학교수회장,헌법재판소 자문위원 등을 맡고 있다. 성 교수는 "국민적 의혹이 해소될 수 있도록 진상을 규명하겠다"며 "2~3개월 내 결론을 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위원회는 8~9명으로 구성되며 검찰에서는 ...

한국경제 | 2010.04.22 00:00 | 이고운

빌 클린턴 "공화, 중간선거 승리못해"

"나와 힐러리 대법관 하기엔 너무 늙어"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은 18일 공화당이 오는 11월 중간선거에서 상원과 하원 어느 곳에서도 다수당을 차지하는 승리를 거두지 못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클린턴 전 대통령은 이날 ABC방송의 대담프로그램인 `디스 위크'에 출연, "공화당이 몇 석을 더 얻는 것은 가능할지 모르지만, 그들은 상,하원 중 한 군데서도 승리할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클린턴 전 대통령은 자신의 집권 1기 임기중에 실시된 ...

연합뉴스 | 2010.04.19 00:00

"재건축 표준동의서, 양식대로 적어냈으면 유효"

... 무효라는 입장과 국토부 표준동의서 정도면 무리가 없다는 입장으로 갈려왔다. 이에 따라 재건축 · 재개발을 반대하는 주민들로부터 유사 소송을 당한 전국 100여개 조합이 한숨을 돌릴 수 있게 됐다. 대법원 3부(주심 차한성 대법관)는 대구시 파동의 파동강촌재건축조합이 재건축에 참여하지 않은 주민 7명을 상대로 낸 '소유권 이전등기'소송에서 조합의 손을 들어준 원심을 확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재판부는 "표준동의서는 종전 토지 및 건축물 가격의 평가방법과 ...

한국경제 | 2010.04.18 00:00 | 조성근

대전지법 "재판진행 과정 평가받겠다"

대전지방법원이 전국 법원 가운데 처음으로 재판 진행과정에 대한 평가를 실시하기로 했다. 대전지방법원(법원장 김용헌)은 이달 말부터 검사와 변호사,원고와 피고 및 방청객들을 대상으로 재판부의 재판진행 및 법관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설문 문항은 재판의 내용에 대한 사항은 배제되고 재판진행에 관한 사항만 포함되는 방식으로 구성된다. 판사가 의견 청취에 집중하는지 여부,변론기회를 충분히 제공하는지 여부,재판의 효율성 및 친절한 ...

한국경제 | 2010.04.18 00:00 | 이고운

`아동 성추행' 복지시설 前원장 무죄 확정

대법원 2부(주심 양창수 대법관)는 15일 아동을 성추행하고 국가보조금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된 대구지역 한 사회복지법인 전 원장인 이모씨에게 횡령 혐의만 유죄로 인정해 징역 1년6월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1심과 항소심은 "피해자 A양(6세)이 경찰에서 조사받는 과정을 담은 CD의 녹화상태와 음향상태가 양호하지 못해 A양의 모습이나 태도, 진술의 뉘앙스 등을 관찰하는 데 한계가 있고 진술이 충분히 정확하거나 상세하지 못하다"며 성추행 혐의에 ...

연합뉴스 | 2010.04.15 00:00

'주가조작' 정국교 징역 2년6월 확정

대법원 1부(주심 이홍훈 대법관)는 15일 자신이 운영하던 회사의 주가를 조작해 시세차익을 챙긴 혐의(증권거래법 위반)로 기소된 정국교 전 민주당 의원에게 징역 2년6월과 벌금 130억원, 추징금 86억8천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재판부는 "기업의 대표이사가 허위ㆍ과장된 사실을 언론을 통해 계속 유포하면 그런 사실이 확대 재생산돼 주가에 커다란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는 것은 충분히 예견되고 피고인의 책임이 인정되는 범위 내에서 이득액을 추징해야 ...

연합뉴스 | 2010.04.15 00:00

동양그룹 현재현 회장 대법원서도 무죄

추연우ㆍ이전철 유죄 취지 파기환송 대법원 2부(주심 양창수 대법관)는 15일 한일합섬을 인수.합병(M&A)하는 과정에서 한일합섬의 재산을 빼돌린 혐의(특경가법상 배임 등)로 기소된 동양그룹 현재현(61) 회장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재판부는 "피인수회사 자산을 담보로 해 차입한 자금으로 기업을 인수하는 차입매수(LBO.leveraged buy out)는 별도 법률이 없어 배임죄 성립 여부를 개별적인 행위를 통해 판단해야 한다"며 ...

연합뉴스 | 2010.04.15 00:00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 무죄 확정

대법원 2부(주심 양창수 대법관)는 15일 한일합섬 인수 · 합병(M&A) 과정에서 한일합섬의 재산을 빼돌린 혐의(배임 및 배임증재) 등으로 기소된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대법원은 "한일합섬을 인수 · 합병한 경위와 과정을 보면 한일합섬이 합병 때문에 손해를 보지 않았다고 판단한 원심에 위법이 없다"고 밝혔다. 현 회장은 2007년 추연우 동양메이저 대표와 공모해 한일합섬 주식을 담보로 자금을 조달,회사를 ...

한국경제 | 2010.04.15 00:00 | 양준영

장애인 의무고용 산정때 해외 외국인 직원은 제외

장애인 의무고용률을 정할 때 기준으로 삼는 기업의 근로자 수에 해외에서 일하는 외국인 직원은 포함되지 않는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3부(주심 박시환 대법관)는 대한항공이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을 상대로 장애인고용부담금을 취소해 달라고 낸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재판부는 "외국인은 대한민국 헌법에 따른 사회적 기본권을 누릴 수 없거나 제한적으로 누리는 존재"라며 "국내 법인이 해외 현지에서 채용한 외국인 ...

한국경제 | 2010.04.14 00:00 | 양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