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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분값 담합인상 5개사에 시정령...공정거래위원회

      ...위원회는 23일 옥수수전분의 출고가격을 담합인상한 미원식품 등 5개사에 대해 가격인상합의를 즉각 파기하고 향후 6개월간 옥수수 전분의 월별판매가격 및 물량을 보고토록 시정명령을 내렸다. 공정거래위는 또 우월적 지위남용이나 구속조건부거래, 부당한 광고행위등을 한 사조산업, (주)미원, (주)대양, 세우포리머, 두산산업, 에이스침대, 대하패션 등 7개사에 대해서도 각각 시정명령을 내렸다. 미원식품을 비롯, 선일포도당, 두산곡산, (주)풍진, 방일산업 등 ...

      한국경제 | 1991.09.23 00:00

    • 재정자금 집중방출로 지준 마감

      시중은행들이 추석을 맞아 재정자금이 집중방출됨에 따라 자금부족 없이 지급부준비금 마감일을 넘겼다. 20일 금융계에 따르면 시중은행들은 지준마감일인 이날까지 적수부족규모가 1조 원안팎에 달했으나 한은에서 RP(환매조건부채권매매) 방식으로 2천억원을 4일간 지 원받고 재정자금을 공급받아 부족자금이 전혀 없었다. 한은은 당초 시중은행들이 추석을 맞아 자금이 부족할 것으로 보고 약 3천억원 의 B2자금(유동성조절용자금)을 연 15%의 벌칙금리를 ...

      한국경제 | 1991.09.21 00:00

    • 정부, 오는 95년까지 선박 국산화율 90%수준으로 향상

      ... 지정,개발자금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자체개발이 어려운 품목은 공업기반기술개발과제로 채택,해사기술연구소등과 공동개발을 추진토록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조선업체와 기자재업체간의 계열화사업을 정착시키는 한편 수출선및 국적취득조건부 나용선건조시 국산기자재의 사용확대를 유도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날 세미나에 참석한 임상 서울대공대교수는 영세한 조선기자재업체들을 육성하기 위해선 이들 업체들이 밀집해 있는 부산지역에 대단위 협동화사업장건설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

      한국경제 | 1991.09.17 00:00

    • 외국은행 국내지점 대출금 급격히 늘어

      ... 작년 12월 말의 8천2백75억원보다 20.0%(1천6백53억원)감소했으며 CD(양도성예금증서) 한도는 작년말의 8천2백억원에서 지난 6월말에는 9천억원으로 8백억원이 증가하는데 그쳤다. 외은지점의 주요 대출재원인 스와프(환매조건부외환매매)한도는 동결된 상태이며 영업자금인 갑기금도 신설은행을 제외하고 금년에 전혀 증액되지 않았다. 한편 외국은행을 제외한 국내은행들의 대출금은 지난 6월말 79조8천7백36억원으로 작년말의 74조2백86억원에 비해 7.9%가 증가하는데 ...

      한국경제 | 1991.09.16 00:00

    • 추석자금 내주부터 본격 방출...1조5천억규모

      ... 다음주부터 기업들이 요청한 추석자금을 지원하고 당좌대월한도를 확대시킬 계획이다. 한은관계자는 추석연휴 1주일동안 약 1조5천억원의 총통화가 시중에 풀릴 예정이며 이중 약 7천억원의 재정자금도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한은은 또 RP(환매조건부채권매매)방식을 통해 은행권에서 흡수한 자금 5천억원이 14일 만기가 되지만 이를 다시 연장하지 않고 은행에 돌려주어 대출여력을 확대시켜주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기업들이 평월에는 당좌대월한도의 60%정도를 ...

      한국경제 | 1991.09.14 00:00

    • 총통화증가율 17%내 접근토록 운용...김건 한은총재

      ... 최대한 억제하는 등 통화의 안정적 관리에 적극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 제조업에 대한 원활한 자금지원을 위해 금융기관들이 여신의 선별운용에 더욱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그는 이를 위해 앞으로 한은이 은행에 지원하는 RP(환매조건부채권매매) 방식의 자금지원등 유동성조절용자금 지원기준에 제조업에 대한 대출 실적을 반영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와함께 소비성대출의 억제를 위해 금융기관들이 가계에 대한 소비성대출을 억제하는 한편 소비조장적 자동대출관련상품의 ...

      한국경제 | 1991.09.11 00:00

    • 우리 수출입 화물, 외국배가 더 실어날라

      ... 상반기 1백52개에 불과했던 외국선사의 국내 대리점업체가 올 상반기에는 1백78개로 증가했고 11일 현재에는 1백87개로 늘어나는 등 급증하고 있어 집화경쟁이 가열되고 있기 때문이다. 해운업계는 이와 관련, 계획조선이나 국적취득조건부 나용선 등 국내에서 적정 선박을 확보할 수 있는 제도가 외국에 비해 금리부담이 큰 데다 중고선 도입마저도 일부 규제되고 있어 국내선사의 선대 대형화와 항로별 적정선박 투입등이 외국선사에 비해 불리하기 때문이라고 주장하고...

      한국경제 | 1991.09.11 00:00

    • 회사채수익률 연중최고치 기록

      ... 0.21%포인트가 올랐다. 채권수익률이 이같이 상승하는 것은 통화관리가 강화되고 증시침체로 기업들의 회사채발행물량이 크게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한은은 9일 시중은행의 과잉유동성을 흡수하여 통화수위를 낮추기 위해 RP(환매 조건부채권매매) 방식을 통해 5천억원을 5일간 회수했다. 한은은 통상 RP방식으로 자금을 회수하면서 기간을 2-3일로 단기화해왔는데 이를 5일로 장기화한 것은 이례적이다. 이와함께 금융기관들은 추석을 앞두고 자금을 보수적으로 운용하고 ...

      한국경제 | 1991.09.10 00:00

    • 한국은행, 이달중 통화관리 대폭 강화

      ... 벌칙성금리가 적용되는 B2자금(유동성조절용자금) 3천억원을 지원했다. 한은 관계자는 "지난 8월중 총통화증가율이 17.9%로 예상보다 낮은 수준을 기 록함에 따라 이번 지준마감일에는 자금부족 은행에 금리가 낮은 RP(환매조건부채권 매매)자금을 지원할 예정이었으나 통화관리 강화의지를 표명하기 위해 이같은 조치 를 취했다"고 밝혔다. 한은은 또 이달중 총통화증가율을 당초 19%대로 설정, 모두 2조5천억원을 공급 키로 했으나 내부적으로는 이를 19%이하로 ...

      한국경제 | 1991.09.07 00:00

    • 검찰, 공무원에 뇌물 5천만원 수수확인

      ... 지난달까지 모두 5천여만원이 경 남도청과 울산군청 관계공무원 10여명에게 전달된 사실을 밝혀내고 울산군수.부군수 를 소환한데 이어 관련공무원을 모두 조사키로 했다. 울산군은 농지 1만8천7백 의 전용허가가 불가능한데도 조건부로 쓰레기매립장 사업지정인가를 내주어 농지를 훼손시켜 말썽을 빚어왔다. 한편 검찰은 이미 고려산업 대표 유동광씨(36)와 유씨로부터 2백만원을 받은 경남도 농업경영계장 송정복씨(53)를 뇌물수수혐의등으로 구속했다.

      한국경제 | 1991.09.0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