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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소련에 제공한 은행현금차관의 이자를 약정기일내에 지급하기 어렵다는 뜻을 정식 통보해왔다. 경협차관의 형식상 차주인 러시아 대외경제은행은 지난 15일 오후 이 차관의 국내 대주들인 산업 조흥 상업 한일 외환 제일 장기신용 신한 등 한국의 10개 은행에 전문을 발송,"한국이 제공한 10억달러 은행차관 의 이자를 약정 기일내에 지급할수 없어 매우 유감"이라는 뜻을 공식통 보해왔다. 러시아측은 전문에서 "소련 해체이후 협정에 의해 대외경제은행이 각 공화국들로부터 ...

한국경제 | 1992.05.16 00:00

... 2.4%로 나타나고 있는데 기존사만을 기준으로 할 경우에는 평균 1.6%로 지난해의 2.0%에비해 0.4%포인트가 더 낮아졌다. 증권사의 금년 배당은 대형사들이 더욱 저조한 편으로 대신 럭키 동서 쌍용 고려 현대 한신 선경 제일 신한 건설 산업증권등 12개사는 배당을 하지 못할 것으로 밝혀졌다. 반면 지난해 무배당을 면치못했던 대우및 동양증권은 금년에는 1%(보통주기준)씩이나마 배당을 실시할 예정이다. 91회계연도(91년4월 92년3월)중 증권사들은 25개기존사가 ...

한국경제 | 1992.05.15 00:00

맨손으로 국내굴지의 대기업그룹총수로,국회의원 33명을 거느린 원내 제3당의 당수로 변신한 기업인출신 정치가. "불가능은 없다"는 도전과 고집, "최소의 투자에 최대의 효과"라 는 경제원칙으로 일생을 살아왔다는 평가를 듣고있다. 국민당을 창당하고 대선출마를 선언했을때 일부에서는 `노망기''라고 비판하기도 했으나 지난 총선유세중 하루 5시간씩 자고 김밥으로 끼니 를 때우며 헬리콥터로 전국을 누벼 77세의 노익장을 과시하기도. 저돌적 추진력과 ...

한국경제 | 1992.05.15 00:00

... 49개 지점등에서 대형 교통사고 순회 사진전을 개최. 산림청은 14일부터 이틀간 전남도청에서 전국 9개군 산림과장등 33명 의 조림사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92년도 조림사업 연찬회"를 개최할 예정. 한국산업은행은 14일 오후 2시 대한상의 국제회의실에서 " 21세기를 향한 산업발전전략 "이란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 신한은행은 "보험료 및 약관대출이자 자동납부 우편신고제도"를 도입, 전국 지점을 통해 14일부터 시행할 방침.

한국경제 | 1992.05.14 00:00

구조용파이프 중견생산업체인 한양파이프가 지난 7일 10억7천만원의 부도를 낸것으로 밝혀졌다. 신한은행관계자는 13일 "한양파이프는 아연도및 냉연강판등을 소재로 농업용 철강 파이프및 방화문등을 제조해온 업체로서 최근 사업부진에다 한양컴포지트등 신설업체를 설립, 사업에 나서기위해 무리하게 자금을 끌어들이다 자금난을 겪어왔다"고 말했다. 지난해 2백37억원의 매출액을 올린 한양은 연 6만톤의 생산능력을 갖고 있고 종업원은 1백70명.

한국경제 | 1992.05.13 00:00

... 개선명령을 내렸다. 형식승인이 취소된 품목은 풍원기합사 합동정밀 한국주유기등 3개업체가 생산하는 온수미터 4개품목과 마포형기제작소가 생산하는 동비접시수동저울등 5개품목이다. 개선명령을 받은 품목은 한진산업과 풍원기업사의 수도미터,신한공기의 온수미터,동화계량기의 적산식가솔린미터,금성계전 풍성전기 태원의 전력량계등 7개품목이다. 형식승인이 취소된 풍원기업사와 합동정밀의 온수미터는 시동유량불량및 오차를 초과했고 한국주유기의 온수미터는 기종변경으로 생산을 중단한 ...

한국경제 | 1992.05.13 00:00

... 2백15만주정도로 매수주문이 매도주문보다 45만주 가량 많았다. 25만주정도의 "팔자"주문은 내기관중 유일하게 매도우위를 보였다. 보험은 매도와 매수가 각각 10만주정도를 "팔자"고 나섰으나 15만주정도의 "사자"주문을 냈던 것으로 알려졌다. 외국인들은 대한전선 동국제강등을 5만주정도 "팔자"주문했으나 신한투금 대한항공 현대건설 선경인더스트리 한진중공업등을 35만주가량 매수주문했다. 한편 이날 자전거래는 럭키금속 14만주 하나뿐인 것으로 파악됐다

한국경제 | 1992.05.11 00:00

... 결성된 1백5개업체중 현재까지 임금교섭이 타결된 업체는 전체의 10%에도 못미치는 6개업체에 지나지않으며 단체협약 갱신도 10개업체에 불과하다는 것.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에 임금교섭이 타결된 업체 12개사와 단체협약을 갱신한 22개업체에 비해 절반에도 못미치는 수준이다. 또 임금교섭과 단체협약이 결렬돼 쟁의발생신고를 낸 업체는 7개사로 이중 남성알미늄이 40일째 파업을 벌이고 있으며 기아기공과 한국루카스디젤,세일중공업등이 냉각기간중에 있는등 지난해 ...

한국경제 | 1992.05.11 00:00

... 증김(주)의 저리대출금을 오는11일부터 회수시키겠다고 통보했다. 이에따라 동부증권에대한 18억원상당의 증김대출금이 회수되는 것을 비롯해 국제증권(17억원)한국투자증권(11억원)상업증권(9억원)동아증권(5억원) 조흥증권(4억원)신한증권(3억원)신흥증권(2억원)선경증권(1억원)등이 신용한도초과분만큼 대출금을 회수당하게되며 회수된 저리대출금은 한도를 지킨 다른 증권회사들에 공급된다. 증협은 또 이번 조치에도 불구하고 계속 신용한도를 초과하는 증권회사에 대해서는 ...

한국경제 | 1992.05.09 00:00

... 71%나 줄고 5년전 주택경기가 불붙기 시작하던 88년(3백67건)보다 적은 3백55건이 접수되는데 그쳤다. 올해 새로 사업자로 등록한 업자들도 앞으로 주택경기가 불투명하기때문에 전전긍긍하고 있다. 올해 새로 주택사업자로 변신한 P주택의 김기원씨(45.은평구 불광동)는 "작년에 사둔 5백여평의 주택부지에 빌라를 지을 계획인데 분양전망이 어둡지만 사업을 계속 미룰수도 없어 일단 사업자등록을 먼저 해놓았다"고 털어놓았다. 한편 기존주택사업자들 가운데서도 ...

한국경제 | 1992.05.0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