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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편의 한국영화가 격돌한다. 이에 맞서 "씬 레드 라인" "빅타임" 등 만만치 않은 외국영화들도 개봉된다. 설은 극장가 최대의 대목인데다 올해엔 4일간의 황금연휴가 이어져 무려 10여편의 신작이 관객끌기 경쟁에 나섰다. 개봉작들을 장르별로 소개한다. 액션 =설 극장가 최대의 관심은 역시 "쉬리"다. 한석규 최민식 송강호 등 "넘버3" 삼총사에 신인 김윤진이 합세, 화려한 배역만으로도 눈길을 끌만 하다. 여기에 국내 영화사상 최대 규모인 27억원의 ...

한국경제 | 1999.02.11 00:00

... 성공한 사업가 부부가 때묻지 않은 시골 마을에서 삶과 사랑의 진정한 의미를 되찾는다는 내용의 로맨틱 코미디. 브래드는 뉴욕 부동산 업계의 손꼽히는 거물. 하지만 아내 캐롤라인과 사이가 나빠 가정생활이 순탄치 못하다. 어느날 세금 포탈 혐의로 국세청의 조사를 받게 되자 두 사람은 무작정 뉴욕을 빠져 나간다. 국내 미개봉작. 감독 브라이언 스파이서, 주연 팀 앨런, 커스티 앨리.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2월 10일자 ).

한국경제 | 1999.02.09 00:00

... 드라마. "미션 임파서블" "야망의 함정" 등의 각본을 썼던 로버트 타운이 감독을 맡았고 톰 크루즈가 제작자로 나섰다. 고교 시절부터 육상선수로 활약한 스티브는 오레곤 주립대학으로 진학하면서 기량이 일취월장한다. "프리"라는 애칭으로 통한 스티브는 코치 빌 바우어만의 체계적인 지도로 중거리 7개종목에서 미국 신기록을 작성한다. 주연 빌리 크루덥, 도날드 서덜랜드. 국내 미개봉작.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2월 3일자 ).

한국경제 | 1999.02.02 00:00

트와이라잇(CIC) 폴 뉴먼, 진 해크만, 수잔 서랜든 주연의 액션 스릴러로 국내 미개봉작이다. 음모에 의한 살인과 배신, 불륜이 복잡하게 얽히지만 구성이 느슨해 긴장감 이 떨어지는 편이다. 경찰 출신인 사립탐정 해리(폴 뉴먼)는 자신에게 사건을 맡긴 잭(진 해크만) 과 친해져 그의 집에서 생활하게 된다. 어느날 해리는 잭의 아내인 캐서린(수잔 서랜든)의 전 남편이 실종됐다는 옛날 기사를 읽고 그가 살해됐다는 것을 직감한다. 해리는 ...

한국경제 | 1999.01.05 00:00

... 탐욕, 음모를 그린 영화다. 조, 헨릭, 필은 고등학교 단짝친구들. 10년뒤 조는 투기회사를 차려 큰 돈을 만지고 경찰관이 된 필은 정보를 몰래 빼내 그의 일을 도와준다. 어느날 생활비가 없어 중고차 시장에 차를 팔러나온 헨릭을 발견한 조는 그를 자신의 사기 사업에 끌어들인다. 조의 사기 행각이 점점 도를 더해가면서 세 사람의 우정에도 금이 가기 시작한다. 국내 미개봉작.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3일자 ).

한국경제 | 1998.10.02 00:00

LG인터넷의 채널아이는 영화 관련 최신 정보를 제공하는 "씨네플럭스"(go CINEFLUX) 서비스를 20일 선보인다. 이곳에서는 그동안 손쉽게 접할 수 없었던 영화들을 상영하고 최신 개봉작 과 스타들의 소식 등을 멀티미디어 자료와 함께 제공한다. 국내 유명 단편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단편영화", 최신 영화관련 소식을 전해주는 "씨네 뉴스", 현재 개봉중인 영화에 대한 소개와 관련 동영상을 보여주는 "현재 상영작", 영화 감독들과의 ...

한국경제 | 1998.07.19 00:00

... "조용한 가족"이 25일 영화팬을 찾아간다. 조용하다는 제목과 달리 한국영화로서는 보기 드물게 "코믹잔혹극"이란 요란한 타이틀을 달고 왔다. "조용한 가족"은 올해 우리영화계의 한 흐름으로 자리잡을 공포영화시리즈 중 첫 개봉작이란 점에서 관심을 끈다. 초여름 개봉을 목표로 촬영중인 "여고괴담" "자귀모(자살한 귀신들의 모임)" "퇴마록" 등의 흥행을 가늠할 시금석이 될 전망이다. 이 영화의 소재는 인적이 드문 산장에서 일어나는 연쇄적인 죽음이다. ...

한국경제 | 1998.04.16 00:00

IMF시대의 우울한 현실을 잠시나마 잊을수있는 방법중 하나가 좋은 비디오를 보는 것이다. 극장미개봉작으로 최근 나온 "스위트 마마" "미스터 룸바" "제우스와 록산느" 등은 이런 점에서 한번쯤 볼만한 비디오다. "스위트 마마"는 가족간의 사랑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가를 그린 작품. "사랑은 비를타고"에서 어머니역을 완벽하게 소화해낸 배우 데비 레이놀즈와 최근 주가가 상승중인 연기파 배우 알버트 브룩스가 주연을 맡았다. 모난 성격의 공상과학 ...

한국경제 | 1998.04.09 00:00

... 때문. 제작사측에서는 장르나 형식의 한두가지 유사성을 들어 "고객에게 극의 내용을 가장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수단"이라고 변명한다. 하지만 원작들이 극장개봉때 화제를 불러 일으킨 히트작들인 반면 속편제목의 영화들은 대부분 미개봉작이고 함량미달의 작품도 많다. "에로띠끄"는 여성의 성심리를 뛰어난 영상미로 잘 묘사해 96년 칸영화제에서 호평을 받은 작품이나 "에로띠끄 2, 3"는 옴니버스식 구성만 비슷할 뿐 비디오용으로 제작된 에로물. "바운드"는 마피아에서 ...

한국경제 | 1998.02.19 00:00

... 비디오판매시장의 중심주자로 급부상하고 있다. 디지탈미디어는 현대방송이 보유중인 영화를 빠르면 3월부터 자체브랜드인 "DMV"비디오로 내놓을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디지탈미디어는 곧 현대방송과 정식계약을 맺고 매달 개봉작 1편을 포함, 2~3편의 비디오를 판매할 계획이다. 현대방송은 지난해 6월 "비디오플러스"란 브랜드로 시작한 비디오사업을 중단하고 영화쪽에 힘을 모을 것으로 알려졌다. 디지탈미디어는 지난 1월 직배사인 CIC의 서울, 인천지역 ...

한국경제 | 1998.02.1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