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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광옥대표 기자간담회...대선후보 경선 생각 않했다

      민주당 한광옥(韓光玉) 대표는 11일 취임식후 여의도의 한 음식점에서 출입기자들과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한 대표는 이 자리에서 자신의 서울 구로을 재선거 출마 가능성에 관한 질문에"없다"고 분명히 밝혔으나 '대표가 됨에 따라 대선후보 경선에는 출마하지 않는 것이냐'는 물음에는 "그런 것 생각해보지 않았다"고 답했다. 한 대표는 또 권노갑(權魯甲) 전 최고위원이 당권.대권 분리론을 부인하고 통합론을 주장한 데 대해선 "아직 공론화되지 않은 얘기"라며 ...

      연합뉴스 | 2001.09.11 15:41

    • 과기정위 '감청대장 공개' 논란

      ... 원희룡(元喜龍) 의원이 양승택(梁承澤) 정통장관의 업무보고가 끝나자마자 "감청대장을 공개할 수 있느냐"고 질의, 양 장관이 "통신비밀보호법상 공개가 불가능하다"고 답하자 "그렇다면 공개 또는 회람을 위원회에서 결의하자"고 제의한 것. 이에 대해 민주당 이종걸(李鍾杰) 의원은 "감청대장은 개인정보 보호차원에서 한번도 국회에 제출된 바가 없지 않느냐"고 맞섰고 원 의원은 "통신비밀보호법에는 대화내용을 공개하지 말라고 돼 있지 통화내역을 공개하지 말라는 조항이 없다"고 반박했다. 이어 ...

      연합뉴스 | 2001.09.11 15:36

    • "외국전파 국내통신망 혼선 초래"..김희선 의원

      중국과 일본으로부터 넘어온 전파로 인해 국내 항공과 경찰, 군의 통신망 주파수에 혼선이 발생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나타났다. 정보통신부가 11일 국회 과기정위 소속 민주당 김희선(金希宣) 의원에게 제출한자료에 따르면 올 상반기에 일본과 중국에서 355개 전파가 유입돼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89개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 7월 3일 중국 무선호출 전파가 남해 및 수원경찰망에 혼선을 초래했고 17일뒤인 지난 7월 20일에는 ...

      연합뉴스 | 2001.09.11 15:34

    • 허지사 국감 수감태도 도마에 올라

      ... 항의시위는 유감"이라며 허지사에게 재발방지를 요구했다. 박종희(한나라)의원 역시 이날 공무원들의 시위에 유감을 표시하고 "국감제도가 잘못됐다면 계통을 밟아 개선방안을 제출하는것이 직장협의회의 올바른 태도"라고 질책했다. 반면 민주당 김충조의원은 "여수엑스포도 국감만큼 중요하다"며 "이들 나라의 VIP와 미팅약속을 지키지 못한 것이 국가간 신뢰도 추락으로 이어질까 우려된다"고 말해 허지사에게 해명기회를 주었다. 이에 대해 허지사는 "이들 나라 VIP와 만나기로 ...

      연합뉴스 | 2001.09.11 15:07

    • 서울 사립고 상당수 법정부담금 미부담

      서울시내 사립학교 법인 상당수가 법정부담금조차 제대로 내지 않아 시교육청이 지원하는 사립학교 재정결함보조금이 매년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시교육청에 대한 국회 교육위 국정감사에서 민주당 설훈(薛勳) 의원은 "지난 99년 결산기준으로 사립학교 법인의 법정부담금을 100% 낸 학교는 조사대상 112개교 가운데 1개도 없었으며, 그 결과 시교육청이 부족한 부담금을 재정결함보조금으로 추가 지원한 금액이 159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

      연합뉴스 | 2001.09.11 15:06

    • [국감 현장] 국방위...군내 좌익세력 존재 공방

      11일 국방부 제1회의실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위원장 천용택) 국정감사에서 일부 여야 의원과 국군기무사 고위 관계자 사이에 '군내좌익세력' 존재 등을 둘러싸고 공방이 벌어졌다. 발단은 민주당 장영달(張永達) 의원이 오전 회의 종결직후 기무사 관계자 발언을 인용해 '좌익세력의 대군 투쟁 실상'을 보도한 국내 한 시사월간지의 기사를 거론한 뒤 제보자의 신상 확인을 요구하면서 비롯됐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기무사 고위 관계자는 "전.현직 요원을 대상으로 ...

      연합뉴스 | 2001.09.11 14:42

    • 사업주 부당노동행위 급증

      사업주의 부당노동행위가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부가 11일 민주당 이호웅 의원에게 제출한 '부당노동행위 신고접수 현황'에관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올들어 7월말까지 고소.고발 645건, 진정 47건 등 모두 692건의 부당노동행위 신고가 접수됐다. 이는 2000년 한해의 705건과 비슷한 수준이며, 지난 99년의 331건, 98년의 335건에 비해 2배 가량 늘어난 것이다. 이 중 151건은 기소, 261건은 불기소 처리됐다. ...

      연합뉴스 | 2001.09.11 14:19

    • [국감현장] 법사위...법정관리 신청업체 관리 대책 집중추궁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11일 대구고법 및 대구지법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지역 법정관리 신청업체 관리 대책과 불법 계좌추적 여부등을 중점적으로 질의했다. 민주당 천정배 의원은 "도산기업에 대한 처리 문제가 국가적인 현안이 되고 있다"면서 "법원은 우방과 영남일보 등 지역 법정관리 신청업체에 대한 충분한 관심을표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질의에 나선 한나라당 이주영 의원은 "대구지법의 계좌추적 기각률이 다른지방법원에 비해 저조하다"면서 "법원은 ...

      연합뉴스 | 2001.09.11 13:26

    • [국감현장] 농림해양수산위...한.일 꽁치분쟁등 집중 거론

      11일 오전 해양수산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국회농림해양수산위의 해양부 국정감사는 해양오염, 한.일 꽁치분쟁, 항만국 통제(PSC)문제 등이 도마위에 올랐다. 민주당 박용호(인천 서구.강화군 을) 의원은 "바다쓰레기 문제가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데도 관련 예산은 해양부 전체 예산의 0.37%에 불과하다"면서 "더욱이 유해성 적조의 원인으로 지적되는 육상기인 오염물 처리 등에는 예산이 전혀 책정돼있지 않다"고 주장했다. 한나라당 이방호(경남 사천) 의원은 ...

      연합뉴스 | 2001.09.11 12:06

    • [국감현장] 환경노동위...폐기물 예치금 반환 집중추궁

      11일 열린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환경부와 지방환경관리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는 전날 감사가 수돗물 바이러스 문제에 집중됐던것과 달리 폐기물 예치금 반환문제와 동강 주변 동굴훼손 등 다양한 사안이 다뤄졌다. 이호웅 의원(민주당)은 "정부의 하수슬러지 직매립 금지 이후 해양투기가 무려44.1%나 증가했다"면서 "현 상황에서 직매립 금지는 결코 친환경적인 대안이 아니며오히려 해양오염을 가중시킬 뿐"이라고 지적했다. 박양수 의원(민주당)은 "폐기물 예치금 ...

      연합뉴스 | 2001.09.11 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