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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갑 최고위원, 홍준표.장광근씨 고소

민주당 한화갑 최고위원은 20일 자신이 이용호씨 주가조작 사건에 연루된 것처럼 주장한 한나라당 장광근 수석부대변인과 홍준표 전 의원을 상대로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지법에 각각 2억원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다. 한 위원은 소장에서 장 부대변인에 대해 "지난 18일 기자들에게 "이 사건의 핵심인물인 여운환씨를 여권 실세 H의원과 정부산하기관장 J전의원이 직접면회한 것으로 알려졌다"는 등의 성명을 발표했으나 나는 이용호,여운환씨와 ...

한국경제 | 2001.09.20 11:03

국회 국정감사 계속

... 상대로 국정감사를 계속했다. 여야의원들은 이날 감사에서 ▲G&G그룹 이용호(李容湖)씨 주가조작 및 구명로비의혹 ▲국내 테러대비 태세 및 월드컵 테러 대책 등 쟁점 현안을 집중 추궁했다. 법사위의 광주고.지검에 대한 감사에서 민주당 함승희(咸承熙) 의원은 "광주지검은 지난 1월 이용호씨 비리관련 진정서를 접수하고도 진정인 조사도 하지 않은 채 9개월여간 사건을 방치했다"며 "광주지검이 곧바로 내사에 착수했다면 올해초 이 회장을 구속해 정부 공적자금에 대한 ...

연합뉴스 | 2001.09.20 10:20

與野, 검찰총장 사퇴.특검제 공방

... 이재오(李在五) 총무는 이번 사태와 관련한 대통령 사과를 촉구했고, 권철현(權哲賢) 대변인은 특검제 상설화 여부에 대해 "이번에는 이용호 사건에 한정하고 차제에 여당과 협의, 상설화 여부를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검찰이 성역없는 수사 원칙을 천명하고 있는 만큼 검찰의수사결과를 지켜봐야 한다면서 신 총장 사퇴 및 특검제 주장을 일축했다. 한광옥(韓光玉) 대표는 당 4역회의에서 "야당이 근거없는 이니셜을 제기하며 정치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일은 ...

연합뉴스 | 2001.09.20 09:50

민주당 4역회의

민주당 한광옥대표가 20일 오전 국회 총재실에서 당4역회의를 주재, 이용호씨 주가조작 사건과 국정감사 등 정국현안에 관한 대응책을 논의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연합뉴스 | 2001.09.20 09:38

여, 쌀 추가매입 약정수매 유지

민주당은 20일 당초 예상보다 증산될 것으로 예상되는 쌀 100만석을 농협을 통해 모두 사들이고 약정수매제도도 유지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민주당 강운태(姜雲太) 제2정조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 총재실에서 열린 당4역회의에서 "올해 쌀 생산량을 3천650만석으로 봤으나 작황이 좋아 100만석 정도 증산될 것으로 보인다"며 "증산분을 농협에서 시가로 추가 수매토록 하고 정부는 (농협에 대해) 보관료와 금리차를 보전해 주는 방향으로 당정간 협의중"이라고 ...

연합뉴스 | 2001.09.20 09:32

한화갑씨, 장광근.홍준표씨 제소

민주당 한화갑(韓和甲) 최고위원은 20일 자신이 이용호(李容湖)씨 주가조작 사건에 연루된 것처럼 주장한 한나라당 장광근(張光根)수석부대변인과 홍준표(洪準杓) 전 의원을 상대로 명예를 훼손당했다며 서울지법에각각 2억원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다. 한 위원은 소장에서 장 부대변인에 대해 "지난 18일 기자들에게 `이 사건의 핵심인물인 여운환씨를 여권 실세 H의원과 정부산하기관장 J전의원이 직접면회한 것으로 알려졌다'는 등의 성명을 발표했으나 나는 ...

연합뉴스 | 2001.09.20 09:23

[국감현장] "지방언론 세무조사 재검토"

... 세무조사의 정치적 배경 여부를 놓고 여야간 치열한 공방이 벌어졌다. 한나라당 안택수 의원은 "세무조사는 언론을 부도덕한 집단으로 매도해 집권층의 시녀로 만들려는 의도로밖에 볼 수 없다"며 청와대 지시여부를 추궁했다. 이에 대해 민주당 정세균 강운태 의원 등은 "언론사주는 조세포탈 과오를 인정해야 한다.탈법사실조차 묵인하는 것은 억지 주장이다"며 세무조사의 당위성을 강변했다. 한편 손 국세청장은 답변을 통해 "지방 언론사에 대한 세무조사 방침을 백지상태에서 ...

한국경제 | 2001.09.19 21:02

동교동계 사실상 '兩分'

동교동계의 한 축인 민주당 한화갑 최고위원이 19일자 신동아 인터뷰를 통해 "동교동계의 임무는 끝났다"며 사실상 '분가'를 선언했다. 이에 따라 동교동계는 권노갑 전 최고위원을 축으로 한 구파와 한화갑계로 분화가 가속화될 전망이다. 동교동계 구파는 권 전 위원과 김옥두 전 총장,안동선 전 최고위원,이훈평 윤철상 조재환 김방림 전갑길 의원 등이 포진하고 있다. 한 위원계는 문희상,설훈,조성준,배기운,배기선,조한천,정철기 의원 등이 중추를 이루고 ...

한국경제 | 2001.09.19 20:56

與野 '이용호 의혹' 규명 이견

여야는 19일 비공개 총무회담을 갖고 이용호(李容湖)씨 의혹사건의 진상규명 문제를 논의했으나 양측 의견이 엇갈려 합의도출에 실패했다. 이날 오후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열린 회담에서 민주당 이상수(李相洙) 총무는"이씨가 법사위와 정무위에 모두 증인으로 채택된 만큼 이들 상임위 합동국감을 통해 진상규명을 하자"고 제의했으나 한나라당 이재오(李在五) 총무는 "증인진술의 신뢰성을 위해선 개별 국감이 불가피하다"며 부정적 입장을 밝혔다. 이재오 총무는 ...

연합뉴스 | 2001.09.19 20:23

與, 신총장 동생 파문에 곤혹

민주당은 19일 신승남(愼承男) 검찰총장의 동생이 이용호(李容湖) G&G 그룹 회장으로부터 6천여만원을 받은 것으로 드러나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철저한 수사를 거듭 촉구했다. 특히 내부조사를 통해 당 인사들의 결백함에 자신감을 보여온 민주당은 현직 검찰총장 동생의 연루에 아연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민주당은 다만 신 총장 등 검찰의 비위행위가 아닌데다 수수한 돈의 성격이 명확히 규정되지 않은 점 등을 감안, 조속하고 철저한 수사 촉구 목소리를 ...

연합뉴스 | 2001.09.19 2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