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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동욱(金東旭)의원은 "경제 현실은 외환위기때보다 더욱 절박한 상황에 처해 있고 정부가 지나치게 시장에 개입하는 관치경제가 팽배해 있다"며 "선심성경기부양을 포기하고 구조조정에 매진하는 한편 자유주의 시장경제 원칙을 지키라"고 촉구했다. 민주당 홍재형(洪在馨)의원은 "지금은 정부가 경기침체에 대비해 마련한 3단계 대응계획 가운데 3단계 비상대책을 강구해야 할 때"라며 더욱 적극적인 재정정책을요구했다. 한나라당 심규섭(沈奎燮)의원은 "정부 출자지분의 매각 등을 통한 공적자금 ...

연합뉴스 | 2001.09.10 11:18

여.야의원들이 국정감사에서 3차 공적자금의 추가 조성 필요성을 제기했다. 민주당 심규섭의원은 10일 국회 재정경제위원회의 재경부 국정감사에서 "금융기관 출자지분의 매각 등을 통한 회수가 상당히 불투명한 반면 금융권이나 산업권의 부실 발생에 따른 추가 소요 발생 가능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며 "작년 2차 조성시 정부가 전망했던 것보다 경제상황이 나쁘기 때문에 3차 공적자금 조성의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또 "올 6월말까지 사용된 공적자금 137조5천억원 ...

연합뉴스 | 2001.09.10 11:17

... 의원은 "수출둔화.내수부진 등 경제내적 요인은 시장구조조정의 변화에 따라 언젠가는 극복될 수 있으나 경제외적 요인인 '안개속 대북.통일정책'으로 인한 기업 설비투자 축소.포기는 실물경제 회복을 비관적으로 만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민주당 홍재형(洪在馨) 의원은 "정부가 침체된 경기 활성화를 위한 정책수립에 실기했다"며 "지금은 정부가 예비대응계획의 3단계 가운데 마지막 단계인 비상대책을 강구할 때"라고 말했다. 같은 당 김태식(金台植) 의원은 "수출과 설비투자 ...

연합뉴스 | 2001.09.10 11:14

민주당은 10일 당무회의에서 한광옥(韓光玉) 대표 지명자를 새 대표로 인준했다. 회의에서 김근태(金槿泰) 최고위원 등 일부 위원이 반대토론을 하며 인준안 표결을 주장, 진통을 겪었으나 대다수 위원들이 표결에 반대하고 김 위원도 "존중하겠다"며 퇴장, 인준안은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이에 따라 한 신임대표는 11일 최고위원회의를 소집, 당4역을 비롯한 주요당직후속인사를 논의한 뒤 빠르면 11일중 총재인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재가를 받아우선 당4역 ...

연합뉴스 | 2001.09.10 11:08

민주당 임채정(林采正)의원은 10일 국회 통일외교통상위원회의 통일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질의를 통해 정부 산하에 난립한 각종 남북 경협 관련기구에 대한 정비를 촉구했다. 임 의원은 이날 "각 부처가 정책개발과 민관 역할 조정 등을 이유로 협의회, 위원회 형식의 각종 민관 협의체를 설치.운영하고 있다"며 "그러나 협의체 상호간 일부 기능과 역할이 중첩되고 통일부의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 등 공식기구와의 연계가 확립되지 못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

연합뉴스 | 2001.09.10 10:49

국내에 불법 체류중인 외국인과 국내 체류 외국인들의 각종 범죄가 최근들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정무위 소속 민주당 박주선(朴柱宣) 의원은 10일 국무조정실에 대한 국정감사에 앞서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98년 9만9천여명이었던 외국인 불법체류자가 지난 7월말 현재 22만여명으로 늘었다"고 말했다. 또 국내에 살고있는 외국인들의 범죄건수도 지난 97년 2천982건에서 98년 3천645건, 99년 4천597건, 2000년 5천62건 ...

연합뉴스 | 2001.09.10 10:47

건물 안전도가 기준 미달로, 재해 발생시 건물사고 위험이 높은 초중고교가 올 현재 84개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인적자원부가 10일 민주당 김화중(金花中)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따르면 올해 초중고교 건물 안전도를 점검한 결과, 재난 위험시설 E급 진단을 받은학교가 서울 4개교, 부산 1개, 인천1개, 광주 1개, 경기 1개, 경남 1개 등 총 9개교에 달했다. 이 학교들은 주로 철근이 부식되고 콘크리트 강도가 저하돼 정밀안전진단을 ...

연합뉴스 | 2001.09.10 10:43

전국 16개 과학고 재학생들의 자퇴율이 최고 40% 이상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인적자원부가 10일 민주당 임종석(任鍾晳)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내신성적 불리를 우려한 자퇴생수는 서울과학고(2000년 정원 181명)의 경우 98년 50명, 99년 82명, 2000년 79명이었고, 한성과학고(2000년 정원 180명)는 2명, 64명, 58명으로 각각 정원대비 44%, 32% 수준까지 치솟았다. 특히 대구과학고는 자퇴생이 ...

연합뉴스 | 2001.09.10 10:42

전력산업 구조개편에는 모두 5조6천억원에 육박하는 비용부담이 뒤따르고 중장기적으로 100%의 요금인상 요인이 생긴다는 주장이 나왔다. 민주당 김방림 의원은 10일 산업자원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이같이 주장하고 도매경쟁 실시시기를 연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전력산업 구조개편에 수반되는 비용은 전기요금 결정방법 변경에 따른 1조6천억원을 비롯해 모두 5조5천911억원으로 추정된다"면서 "이는 지난해 전기요금의 31%에 해당한다"고 강조했다. ...

연합뉴스 | 2001.09.10 10:39

일선 고등학교에서 사용중인 경제 교과서들이 대부분 옛 자료를 근거로 만들어져 오류투성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민주당 심규섭(沈奎燮)의원은 10일 과천청사에서 열린 국회 재정경제위의 재정경제부 국정감사에서 이렇게 밝혔다. 심 의원에 따르면 현 고교 경제교과서는 지난 98년 4월이후 일반 시중은행의 감독기능이 금융감독위원회로 이관됐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중앙은행인 한국은행이 이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기술하고 있다. 또 지난해 이후 인플레이션 ...

연합뉴스 | 2001.09.10 10: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