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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도 인도의 '인도정보기술대학'과 같은 정보기술(IT)전문 대학교를 설립해야 하며 세계적인 IT기업의 국내 연구소를 유치하기 위한 파격적인 인센티브제를 도입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민주당 정동영 최고위원은 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한국경제신문과 한국인터넷정보학회가 공동 주최한 '21세기 일류국가로 가는 길' 심포지엄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정 최고위원은 이날 '핀란드의 국가정보화 전략과 시사점'이란 주제발표를 통해 "현재 과학고등학교 졸업생의 ...

한국경제 | 2001.09.06 17:21

... 총리직에 잔류하기로 최종 결심했다고 김덕봉 총리공보수석이 6일 발표했다. 이에따라 김대중 대통령은 7일 5-6개 부처장관을 바꾸는 중폭 수준의 개각을 단행한다. 김 대통령은 또 오는 10일 김중권 대표와 한광옥 비서실장을 포함,민주당과 청와대에 대한 전면 개편도 실시할 예정이다. 김 대통령은 이날 "이 총리의 능력을 평가하고 국정의 안정과 연속성,그리고 개혁과 남북화해협력의 지속적 추진을 위해 이 총리가 낸 사표를 반려했다"고 박준영 청와대 대변인 전했다. 그는 "7일 ...

한국경제 | 2001.09.06 17:20

... 안병준(安秉俊) 연세대 교수와 홍순영(洪淳瑛) 전 외교부장관, 남궁진(南宮鎭) 청와대 정무수석 등 3명으로 압축된 가운데 안 교수나 홍 전장관 가운데 1명이 기용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농림장관에는 김영진(金泳鎭) 민주당 의원, 정영일(鄭英一) 농촌경제연구원장, 김동태(金東泰) 전 농림부 차관 등이 경합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건설교통장관은 안정남(安正男) 국세청장이 유력한 가운데 최종찬(崔鍾璨) 건교차관과 홍 철(洪 哲) 인천대 총장 등도 거명되고 있다. ...

연합뉴스 | 2001.09.06 16:58

... 긴박하게 움직였다. 또 소속의원들은 "자민련에 와 총재와 총리등 단물만 다 빼먹고 '썩은 단칼'로 배신했다", "그래서 정치인들이 욕먹는 것"이라며 욕설에 가까운 온갖 원색적 비난을 쏟아냈다. 하지만 일각에선 "청와대와 민주당의 자민련 고사작전이 시작된 것 아니냐"며 여권을 겨냥한 원망과 함께 당의 앞날에 대한 우려와 걱정도 늘어나기 시작했다. 이완구(李完九) 총무는 "여권이 보수색 강화라는 절박한 사정에서 유임을 종용한 듯 하지만 국민들은 변절된 보수로 ...

연합뉴스 | 2001.09.06 16:33

민주당 한화갑 최고위원이 최근 여의도에 개인 사무실을 마련한 것으로 6일 밝혀졌다. 한 위원은 여의도 한 빌딩에 35평 규모로 '미-아시아 정책포럼(USAPF)'의 한국측 사무실을 열었으며, 포럼의 회원과 정관이 확정되는 대로 개소식을 가질 계획이다. 이 포럼은 제임스 베이커 전 미 국무장관이 후원하며 미 공화당 인맥이 다수 참여한다. 한국측에서는 한 위원의 핵심측근인 문희상 의원과 조성준 의원 등이 참여할 것으로 전해졌다. 포럼은 한미간 ...

한국경제 | 2001.09.06 16:14

민주당 전용학(田溶鶴) 대변인은 6일 이한동(李漢東) 국무총리의 총리 잔류결정과 관련, 브리핑을 통해 "국정의 연속성과 최고위공직자로서의 책임감 등을 고려해 이 총리가 결단한 것으로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전 대변인은 이어 "당으로서는 이번 당정개편이 빠른 시일내에 매듭돼 당 총재를 중심으로 굳게 단합해 모두가 새롭게 출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김민철기자 minchol@yna.co.kr

연합뉴스 | 2001.09.06 16:01

이한동(李漢東) 국무총리는 6일 오후 민주당과 자민련의 공조파기에도 불구하고 총리직을 계속 맡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지난 4일 총리직 사퇴서를 제출한 뒤 거취문제를 놓고 고심해왔던 이 총리는 이날 김덕봉(金德奉) 총리공보수석을 총리공관으로 불러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이 총리는 "그동안 내각을 통할해온 총리는 유임해주기 바란다는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간곡한 요청을 받고 긴시간 숙고한 끝에 대통령님의 뜻에 따르는 것이 고위공직자로서의 도리라고 ...

연합뉴스 | 2001.09.06 15:23

민주당 한화갑(韓和甲) 최고위원은 6일 "(경선출마 포기 등) 여하한 조건이 붙든 조건이 붙은 대표직에는 생각도 미련도 없다"고 말했다. 당대표로 유력하게 거론돼온 한 위원은 이날 낮 연합뉴스 기자와 만나 후임대표조건으로 `대선주자 배제' 주장이 제기되는 데 대해 "아직 대표직에 대해 어떠한 제의도 받은 바 없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대선후보 경선포기 등 조건이 붙은 대표직 제의가 있을 경우 어떻게 할것이냐'는 질문에 "어려울 때일수록 ...

연합뉴스 | 2001.09.06 15:14

여야는 7일 국회 본회의를 열어 선거법과 정당법,정치자금법 등 정치관계법 개정을 논의하기 위해 국회내에 여야 의원 16명으로 구성되는 정치개혁특위를 구성, 올 연말까지 가동키로 했다. 민주당 이상수(李相洙), 한나라당 이재오(李在五) 총무는 6일 오후 국회에서 회동, 이같이 합의하고 국회의장 산하에 의원 및 관련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정개특위자문위도 두기로 했다. 이와 관련, 여야 총무는 총선 후보 기탁금을 현행 2천만원에서 1천500만원으로내리고, ...

연합뉴스 | 2001.09.06 15:13

민주당 노무현 상임고문이 6일 부산 롯데호텔에서 후원회를 갖고 대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노 고문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통합의 대통령이 나와서 화해와 통합의 시대를 열어가야 한다"면서 자신의 "동서화합" 이미지를 강조한뒤 "2002년 12월에는 영남에서도,호남에서도,그리고 전국에서 골고루 박수가 나와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 한나라당 이회창 총재를 "낡은 시대에 안주해 특권을 누리고 싶어하는 사람들을 대변하는 68세의 후보"로 폄하하고 자신을 ...

한국경제 | 2001.09.06 14: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