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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을 앞두고 올들어 3명의 콜레라환자가 발생,방역당국이 긴장하고있다. 보사부는 7일 지난달 29일 태국에서 대한항공 634편으로 입국한 고모씨(여.71)가 콜레라환자로 판명돼 이 항공기에 탑승했던 여행객 27명에 대한 채변검사결과 이모씨(여.60)가 건강보균자(증상없는 보균자)로 판명돼 서대문병원에 격리치료중이라고 밝혔다. 또 지난달 30일 태국에서 입국한 KE638편항공기내 변기에서 콜레라균이 검출돼 탑승객 1백64명에 대한 추적조사결과 ...

한국경제 | 1992.05.07 00:00

... 보사부는 이날 지시를 통해 올해는 지난 겨울의 이상난동으로 각종 전 염병발생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5월부터 오는 9월까지를 비상방역기간 으로 정해 항.포구,유원지등에 대한 방역을 강화하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기간중 전염병환자가 생겼을때는 신속조치하고 콜레라등 전염 병발생이 우려되는 집단생활시설의 위생관리에도 철저를 기해주도록 당부했다. 또 김포 김해등 전국 주요 공항과 부두의 검역활동도 활발히 벌여 외 국으로부터 전염병이 국내유입되지 않도록 해줄것을 ...

한국경제 | 1992.04.30 00:00

... 돼지고기를 먹은뒤 이튿날 갑자기 열과 설사가 나 병원에서 진찰을 받은 결과 식중독증세라고 말해 입원했다는 것. 이에대해 병원측은 "김씨의 경우 식중독균의 일종인 살모델라균에 감염된 것으로 판명됐고 장티푸스와 증세는 비슷하지만 장티푸스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며 "환자의 상태를 좀더 지켜봐야 알수 있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주운수는 김씨이외에도 남모씨(29)등 10여명이 현재까지 후유증이 계속 돼 회사에 출근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밝혔다.

한국경제 | 1992.04.29 00:00

... 비슷한 지질및 장정, 편집체제로 병 원내 소식과 각종 의학관련정보는 물론 일반교양, 생활정보,독자투고까지 비교적 폭넓은 내용을 다루고 배부처도 확대하는등 괄목할만한 변화를 보 이고 있다. 각 병원측은 이들 병원보가 실제로 환자와 의료인을 잇는 가교역할 뿐만 아니라 대외적으로도 홍보효과가 적지 않다는 판단아래 제작에 심혈을 기울 여 독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홍보성 병원 보 발간이 조만간 다른 병원으로까지 확대될 것으로 보...

한국경제 | 1992.04.28 00:00

월남전에서 사용됐던 고엽제(제초제의 일종) 후유증 추정 환자가 5백 여명에 이르며 이가운데 50여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27일 대한해외참전전우회(회장 박세직)에 따르면 지난 1월 중순부터 이달 27일 까지 전국 지부를 통해 고엽제 후유증 환자 신고를 받은 결과 모두 5백12명에 이르 렀으며 신고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해외참전 전우회에 신고된 고엽제 후유증 환자를 유형별로 보면 각종 암질환 66 명, 결핵 및 호흡기 ...

한국경제 | 1992.04.28 00:00

... 치료효과에 대한 최근 동향'' 이라는 강연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타카넨박사에 따르면 로바스타틴제제 개발전에는 확실한 고지혈증치료제가 없었으나 임상실험결과 로바스타틴제제의 치료효과가 높았으며 부작용사례가 낮아 안전한 고지혈증치료제임이 입증됐다는 것이다. 티카넨박사는 이 연구를 위해 2백47명의 환자에게 플라세보, 이중맹검법등 임상실험에서 로바스타틴이 간에서 콜레스테롤의 합성을 저해, 혈중 콜레스 테롤치를 떨어뜨리는 결과를 얻었다고 말했다.

한국경제 | 1992.04.27 00:00

... 낮아질 것이라고 내다보기도 한다. 한국경제의 성장잠재력이 위축되는 모습이다. 정부의 유토피아 그리기는 한국경제의 고속성장을 기관차처럼 이끌어온 기업들을 낙제생처럼 간주하는데서 비롯되는지도 모른다. 영양과잉으로 이상비만증에 걸린 환자를 수술해야 한다는 의도일수도 있다. 그 의도는 정당할수 있다. 다만 다이어트가 효과적인데도 대수술의 칼을 대려는데 문제가 있을수 있다. 한국의 경제현실에서 보면 원기가 쇠잔한 환자에게 링게르주사도 없이 대수술을 하는 격이다. ...

한국경제 | 1992.04.26 00:00

... 이용모씨(30.무직.경기도 구리시 동 구동 67의7)를 특수강도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18일 구속된 문석만씨(42)와 함께 지난해 10월 30일 오후 4시 30분께 서울 도봉구 미아5동 ''김치과 의원''에 환자를 가장하고 들어가 의 사 김모씨(51)와 환자등 20여명을 흉기로 위협, 5백여 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아 달아났다. 이들은 또 지난해 12월 6일 오후 4시 30분께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엘레 의상 실''에 손님을 가장하고 ...

한국경제 | 1992.04.26 00:00

... 문의해오는 병원관계자들이 급격히 늘고있다"며 "병원의 내.외적여건에 비춰볼때 앞으로 경영진단을 의뢰하는 병원들이 더욱 늘어날것"이라고 전망했다. 더욱이 국내병원들의 경영을 그동안 분석한 결과 "주인이 없는 병원과 종교단체병원일수록 병상 환자수에 비해 직원수가 과도하게 많은 현상을 보였다"며 "이같은 병원들은 경영합리화를 시급히 추진하지않을 경우 경영악화의 위기에 직면할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다. 또 지난달 문을 연 한국관리시스템연구소도 1백 2백병상규모의 3개 중소병원으로부터 ...

한국경제 | 1992.04.26 00:00

... 이상증세를 보여 인근 고려대부속 구로병원으로 옮겨져 응급치료를 받은후 8명은 귀가했으나 증세가 심한 김씨등 9명은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는 것이다. 병원측은 "문제의 산나물을 먹은 사람들의 외견상 1차증세는 식중독으로 보이나 일부 환자의 경우 전신마비증세도 보인 점으로 미뤄 산나물 속에 독성분이 들어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나물행상 이씨를 불러 판매한 산나물의 구입경위등을 조사하는 한편 환자들의 가검물을 채취,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감정을 의뢰...

한국경제 | 1992.04.2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