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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는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실시되는 국회 대정부질문에 나설 의원들을 8일 확정했다. △ 정치 (13일) =김영진 원유철 배기운 문석호 이희규(이상 민주당) 하순봉 이재오 정의화 김부겸 임인배(이상 한나라당) 김학원(자민련) △ 외교.안보.통일 (14일) =장영달 유재건 박용호 이낙연 장성민(이상 민주당) 김종하 김용갑 이재창 박세환 김영춘(이상 한나라당) △ 경제 (15,16일) =장재식 강현욱 김근태 장성원 김민석 남궁석 곽치영 설송웅 ...

한국경제 | 2000.11.09 00:00

여야의 대표적 ''경제통''인 민주당 정세균, 한나라당 이한구 제2정조위원장이 8일 부실기업 정리, 공적자금 투입 등 다양한 경제현안을 놓고 열띤 토론을 펼쳤다. 두 위원장은 이날 시사평론가 봉두완씨가 진행하는 라디오 토론 프로그램 ''봉두완의 SBS 전망대''에 출연해 최근의 경제 위기와 관련, ''네탓'' 공방을 벌인 것이다. 민주당 정 위원장이 "경제가 어려운 때일수록 여야가 힘을 합쳐 협력해야 한다"고 말문을 열자 한나라당 이 위원장은 ...

한국경제 | 2000.11.09 00:00

... 제 43대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공화당은 상.하 양원선거에서도 공화당이 다수를 차지했다. 이로써 공화당은 지난 52년 이후 처음으로 백악관과 상.하원을 모두 장악됐다. 7일 실시된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부시 당선자는 민주당 앨 고어 후보와 막판까지 쫓고 쫓기는 대혼전을 벌였으나 판세의 열쇠를 쥔 플로리다주에서 박빙의 표차로 승리,과반수 이상의 선거인단을 차지하면서 새천년의 첫 백악관주인이 됐다. 이날 선거에서 부시후보는 막판까지도 고어에게 뒤졌으나 ...

한국경제 | 2000.11.09 00:00

... 중대기로에 서게 된다. 우선 빌 클린턴 행정부가 추진해온 모든 대북현안들은 일단 중단되거나 미뤄질 공산이 크다. 핵 미사일 테러지원국해제 문제는 물론 북미 외교관계설정에 이르기까지 부시 후보와 공화당은 빌 클린턴 대통령과 민주당이 취해온 유화적 포용정책에 이의를 제기해 왔기 때문이다. 남북, 그리고 북.일관계도 상당한 수정 내지는 재검토가 불가피할 것이라는 것이 이곳 외교가의 분석이다. 따라서 지금까지 남한이 추진해온 햇볕정책의 일관성을 유지하고 한.미, ...

한국경제 | 2000.11.09 00:00

... 담보하기 위해 부시 후보와 고어 후보 진영은 물론 랠프 네이더 녹색당 후보및 팻 뷰캐넌 개혁당 후보 진영에서도 대표단을 보내 모든 과정을 참관하게 된다. 고어 선거운동본부는 워런 크리스토퍼 전 국무장관이 재개표 과정을 감시하기 위해 민주당 소속 변호사들과 개표원들을 이끌고 플로리다로 갈 것이라고 말했다. 각 카운티의 개표 점검위원회는 재개표 실시후 그 결과를 플로리다주 주도인 탤러해시로 보내게 되며 탤러해시에서 주지사이자 조지 W 부시 후보의 동생인 젭 부시와 ...

한국경제 | 2000.11.09 00:00

이번 미 대선은 평화와 번영에도 불구하고 한 국가가 정치로 인해 분열될 수 있음을 보여줬다고 워싱턴 포스트가 8일 논평했다. 포스트는 이날 새벽(현지시간)까지 진행된 개표 막판에 공화당의 조지 W 부시 후보와 민주당의 앨 고어 후보가 플로리다주에서 막상막하의 접전을 벌이는 상황을 1면 머릿기사로 보도한 후 분석기사를 통해 이같이 평했다. 이 신문은 ''정치로 분열될 수 있는 한 국가''라는 제하의 기사에서 전날의 투표결과는 "남성과 여성, 대도시와 ...

한국경제 | 2000.11.09 00:00

미국은 현상유지보다 변화를 선택했다. 그 변화는 보수주의였다. 공화당 대통령에다 상원과 하원에서도 공화당이 다수당을 차지함으로써 미국은 보수주의로 돌아섰다. 유럽등에서 불어닥친 중도좌파와는 다른 길을 택한 것이다. 민주당 클린턴 행정부의 기록적인 "신경제(New Economy) 8년 호황"의 바턴을 넘겨받은 조지 W. 부시 텍사스 주지사(공화당). 그는 이제 변화를 희망하는 "21세기 아메리카호"를 이끌 선장이 된 셈이다. "변화"의 진원지는 ...

한국경제 | 2000.11.09 00:00

11월7일 실시된 미국 대통령 선거는 플로리다의 막판 대접전으로 아직 최종 결과가 유보된 상태지만,일단은 공화당 조지 부시 후보의 당선이 유력시되고 있는 상황이다. 아울러 같은 날 실시된 상·하원의원 선거는 공화당이 민주당을 누르고 다수당이 됐다. 조지 부시 후보의 통상정책은 자유무역을 기본 노선으로 삼고 있다. 대통령 선거운동기간 동안 부시 후보는 멕시코를 예로 들면서 NAFTA를 통해 멕시코가 경제발전 및 개혁을 이루었다고 지적하고,이러한 ...

한국경제 | 2000.11.09 00:00

"미국증시는 대통령에 상관없이 잘 간다" 부시를 새 대통령으로 맞은 월가의 표정은 무덤덤하다. 미국 증시는 "경제" 변수로 움직이는 정치의 무풍지대이기 때문이다. 경제정책에서 공화당의 부시 대통령 당선자나 민주당의 부시 후보가 큰 차이가 없어 월가는 일찌감치부터 "누가 되든 상관없다"는 태도였다. 더욱이 선거직후인 11월은 전통적으로 월가와 백악관의 허니문 기간이다. 지난 50년이후 매년 11월에서 이듬해 1월까지는 주가가 상승곡선을 그리는 ...

한국경제 | 2000.11.09 00:00

... 연착륙시키는 데 정책의 우선순위를 둘 것이라는 지적입니다. 그렇지만 이 경우에도 클린턴 행정부와의 차별성은 분명히 존재합니다. 공화당은 전통적으로 자유와 경쟁을 중시하는 친기업·친부유층 정책을 선호하고 있습니다. 이 점은 민주당의 경우와 반대로 전통적인 제조업에는 유리한 환경으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부시가 조세감면정책을 통한 경기부양을 옹호하고 있다는 점도 기업들은 환영하고 있습니다. 걸프전 영웅 딕 체니 전 국방장관이 부통령으로 당선됐다는 점에서 방위산업에 ...

한국경제 | 2000.11.0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