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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원들 국회내 다툼 잦아져

      각종 정치현안을 둘러싼 여야 대립이 심화되면서 의원들간에 개인적인 감정다툼이 잦아지고 있다. 국회 건설교통위의 21일 전체회의에서 수자원공사 사장의 업무보고 도중 한나라당 백승홍(白承弘.재선) 의원이 질의를 하자 민주당 이희규(李熙圭.초선) 의원이 "건교위가 질서가 없다. 보고가 끝난 뒤 질의하라"고 쏘아 붙였다. 그러자 한나라당 임인배(林仁培.재선) 의원은 이희규 의원에게 "의원생활을 몇년 했느냐. 3선의원들도 있는데 무슨 말이냐"고 목소리를 ...

      연합뉴스 | 2001.06.21 17:05

    • 여, 야당의원 '호화낚시' 공세

      민주당과 자민련은 21일 김기춘(金淇春) 의원 등한나라당 의원들과 전직관료들이 혹독한 가뭄기간에 워크아웃 대상기업인 대우중공업의 지원을 받아 '호화낚시'를 했다는 논란과 관련, 대야 공세에 나섰다. 민주당은 특히 낚시 일행과 동행한 대우중공업 신모 사장이 대우그룹 비리사건으로 징역 7년이 구형된 상태임을 지적, 법무장관 출신인 김 의원에 대한 '로비차원'의 향응이었을 가능성을 집중 부각했다. 장전형(張全亨) 부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김 의원과 ...

      연합뉴스 | 2001.06.21 16:39

    • 재경위 언론세무조사 논란

      ... 몰아가지 말고 적절하고 공평하게 조사했다는데 초점을 맞춰달라"고 주문했다. 한나라당은 이날 오후 예정된 중소기업은행의 현안보고를 연기하는 대신 안정남(安正男) 국세청장을 불러 세무조사 결과 발표에 대한 긴급현안질의를 벌이자고 요구했으나 민주당측이 반대, 성사되지 못했다. 다음은 언론사 세무조사와 관련한 문답 요지. ▲안택수(安澤秀.한나라당) 의원 = 언론이라는 단일업종에 대해 5천억원 이상의추징금이 부과된 것은 중대사건이다. 언론자유를 위축시키고 말살시키기 위한 ...

      연합뉴스 | 2001.06.21 16:08

    • 여야 언론세무조사 공방

      ... 첨예한 공방을 벌였다. 여야는 특히 이번 언론사 세무조사 결과 발표에 대한 국민여론이 앞으로 정국주도권의 향배 결정에 주요변수가 될 것으로 판단, 대국민 홍보전에 주력할 방침이어서 여론선점을 위한 치열한 대결이 예상된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당4역과 국회 재경, 문광, 정무위 간사단이 참석한 대책회의와 최고위원회의를 잇따라 열어 언론사 세무조사는 법과 원칙에 따라 공정하게 다뤄져야 하며 야당의 정치공세엔 단호히 대응한다는 입장을 정리했다. 최고위회의에서 ...

      연합뉴스 | 2001.06.21 15:59

    • 노무현씨 "이총재는 타락한 주류"

      민주당 노무현(盧武鉉) 상임고문은 21일 언론사 세무조사에 대한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총재의 입장은 수구세력임을 드러낸 것이라고 맹비난했다. 노 고문은 이날 오후 충남 홍성 기독교청년회 주최 초청강연에 앞서 배포한 강연문에서 "이 총재가 언론사 세무조사에 대해 '언론탄압' 운운하며 터무니없는 정치공세를 또다시 시작했다"며 "이는 비리가 명백하게 드러난 특정 수구언론을 비호하려는 저의가 분명하며 이 총재 스스로 '타락한 주류'이자 수구세력임을 ...

      연합뉴스 | 2001.06.21 15:40

    • 여야 금강산관광 재공방

      한나라당은 21일 금강산 관광사업과 관련, "이사업은 기본적으로 시장의 논리에 맡겨야 한다"면서 "특히 관광공사 참여문제는 국회검증을 거쳐 국민적 동의를 얻어 결론을 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어떻게든 금강산 관광을 좌초시켜 남북대결시대로 되돌리려는 불순한 의도"라고 반박했다. 한나라당 권철현(權哲賢) 대변인은 성명에서 "국민혈세로 운영되는 관광공사를끌어들여 껍데기 뿐인 현대아산과 컨소시엄을 구성하게 하려는 것은 사상누각식의한심한 ...

      연합뉴스 | 2001.06.21 15:34

    • "의보료 3개월이상 체납 186만가구"

      전국적으로 185만9천266가구가 건강보험금 납부를 3개월이상 체납해 의료보험 혜택을 못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 김성순(金聖順.민주당) 의원은 21일 건강보험공단이 제출한 자료를 근거로 "지난 5월10일 현재 185만9천266가구가 보험금 납부를 3개월이상 미뤄 보험급여가 중단됐다"며 "가구당 3인 가족으로 환산하면 국민 8명중 1명꼴인 558만명이 의료보험 혜택을 받지 못하는 것으로 분석돼 '전국민 건강보험시대'를 무색하게 ...

      연합뉴스 | 2001.06.21 15:23

    • 석탄공사 민영화 추진 반대 확산

      ... '태백시 지역현안대책위원회'는 "오는 22일 태백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석공 민영화 반대범시민 운동에 나설 방침"이라고 21일 밝혔다. 이에 앞서 이날 태백시의회는 '석공 민영화 추진 반대 성명서'를 채택했으며 민주당 김택기(金宅起.태백-정선)의원은 지난 20일 열린 국회 산업자원위원회 상임위에서 "석공은 에너지 안보와 기술력 유지 차원에서 고려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석공 노조와 전국광산노동조합도 성명을 내고 "석탄산업의 유지.발전을 ...

      연합뉴스 | 2001.06.21 15:17

    • 옛 안기부청사 용도 중구-서울시 대립

      ... 건물을 도서관이나 유스호스텔로 바꿀 것을 서울시에 집단청원한 데 이어 22일 오전에는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이 건물을 공공청사로 계속 활용하려는 시의 방침을 규탄하는 집회가 열린다. 이날 집회에는 김동일 중구청장을 비롯해 정대철 민주당 의원, 박성범 한나라당 중구지구당위원장 등이 참석, '남산을 사랑하는 시민의 모임'을 결성한 뒤 한옥마을에서 명동성당 부근까지 거리행진도 벌일 예정이다. 중구 관계자는 "남산을 잘 보존하고 가꿔야할 서울시가 도시공원법상 공원내에 있을 ...

      연합뉴스 | 2001.06.21 15:15

    • 차정인 창원을 위원장 민주당 탈당

      민주당 창원을지구당 차정인(車正仁.41) 위원장은 21일 "대우자동차 부평공장에 대한 경찰의 유혈진압과 당의 지역주의 타파의지 퇴색등에 회의를 느껴 탈당한다"고 밝혔다. 차위원장은 "보수정당의 한계와 노동자에게 끝없는 희생을 강요하는 신자유주의적 노동정책에 심한 갈등을 느껴왔다"며 "앞으로 정당정치를 떠나 시민운동가로 남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창원지검과 서울지검 검사출신 변호사인 차씨는 지난 98년 민주당 전신인 국민회의에 입당, 지난해 16대 ...

      연합뉴스 | 2001.06.21 14: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