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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에 'No'라고 말할 수 없는 터키

      국민 대부분이 이슬람 신자인 터키가 제1차걸프전쟁 때와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미국의 이라크 공격을 위한 핵심적인 전초기지역할을 맡게 됐다. 터키 의회는 지난 6일 미군이 터키 내 군사 기지들에서 이라크전을 준비하는 것을 허용키로 했다. 이는 시작에 불과하다. 앞으로 약 300 대의 미군 전투기가 터키 군기지를 이용하게 되고 미군 8만 명이 이라크 북부 쿠르드족 거주지역과 맞닿은 터키 남부에 파병될 것으로 보인다. 의회는 정부가 미국과 합의한 이 계획을 ...

      연합뉴스 | 2003.02.09 00:00

    • 이집트-요르단 정상회담 .. 사찰시간 연장 촉구

      ... 요르단 관리들이 밝혔다. 양국 지도자들은 또 이라크 사태와 관련한 어떠한 결정도 전적으로 유엔에 책임이 있음을 강조하고 이라크측에도 전쟁을 막기위해 "유엔결의를 준수할 것"을 촉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지도자는 또 이라크 공격과 결정과 관련 "시간이 다 돼 간다"는 조지 W 부시미국 대통령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외교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국제사회의 노력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양국 지도자들간 정상회담은 오는 16일 카이로에서 열리는 아랍연맹 외무장관 긴급 회의를 ...

      연합뉴스 | 2003.02.09 00:00

    • 이스라엘, 이라크 전쟁 대비 비상

      미국의 이라크 공격 가능성이 고조되는 가운데 이스라엘이 전쟁 발발시 이라크의 미사일 공격을 우려해 자국의 민간인에 대한 보호 대책을 강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스라엘군은 이라크측이 스커드 미사일을 퍼부은 지난 91년 걸프전때의 사태가 재연될 것에 대비, 이스라엘 민간인들이 이라크의 미사일 공격으로부터 살아남는 방법을 상세히 적은 50쪽 분량의 책자를 지난달말 긴급히 배포했다. 이 책자에서 상정하고 있는 최악의 시나리오로 첫째로 꼽히는 것은 이라크의 ...

      연합뉴스 | 2003.02.09 00:00

    • 콜롬비아 차량 폭탄 테러 230여명 사상

      ... 보고타 북부의 한 고급 클럽 주차장에서 7일 오후 좌익 반군이 설치한 것으로 보이는 폭탄이 터져 어린이 6명을 포함, 적어도 32명이 숨지고 200명 이상이 부상했다고 콜롬비아 경찰이 밝혔다. 프란시스코 산토스 부통령은 이번 공격이 좌익 반군인 콜롬비아무장혁명군(FARC)의 소행인 것이 확실하다고 밝히고 " 과거엔 마약 조직 테러리스트들이 하던 짓을반군들이 저지르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번 사건은 파블로 에스코바르가 이끌던 마약조직 메데인 카르텔이 80년대 ...

      연합뉴스 | 2003.02.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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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쏟아지는 악재에 '휘청' .. KTF.LG텔.하나로통신

      ... 투자매력은 크지 않다는 의견이 많다. 한국투자신탁증권 김상윤 애널리스트는 "하나로통신이 회사 역량을 집중해온 초고속 인터넷사업에서 가시적인 성과가 나오지 않을 경우 투자가치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특히 경쟁업체인 KT의 공격 경영에 따른 경쟁 심화로 수익성 개선이 늦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투자의견 하향조정도 검토중이라고 김상윤씨는 밝혔다. LG텔레콤에 대한 투자전망도 어둡다. 교보증권 전원배 연구원은 LG텔레콤이 지난해 4분기 흑자전환에는 성공했지만 ...

      한국경제 | 2003.02.09 00:00

    • 박지성, 네덜란드 프로축구 데뷔무대 치러

      ... 박지성(22.PSV에인트호벤)이 네덜란드 프로축구 데뷔무대를 무난히 치러 앞으로 좋은 활약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박지성은 9일(한국시간) 만데마크스 구장에서 열린 RKC 발베이크와 원정경기에서 후반 18분 하셀링크와 교체투입돼 공격형 미드필더로 그라운드를 누볐다. 박지성은 첫 무대라 어색한지 처음에는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지만 후반 34분 상대팀 선수를 제치고 날카로운 측면돌파 후 골문까지 날카로운 패스를 날리면서 자신감을 찾기 시작했다. 이후 몇차례 좋은 ...

      연합뉴스 | 2003.02.09 00:00

    • 佛-獨, 이라크 유엔 통제 평화적 대안 추진

      독일과 프랑스는 미국의 이라크 공격을 막기위해 유엔 평화유지군 이라크 전역 배치를 뼈대로 하는 평화적 대안을 마련, 유엔안보리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10일 자 독일 시사 주간지 슈피겔이 보도했다. 슈피겔에 따르면 독.불 양국이 마련한 대안의 골자는 양국 군이 포함된 유엔 평화유지군을 수년 간 이라크에 파견, 무장해제를 감독하는 한편 유엔 무기 사찰단원을 3배로 증원하고 프랑스 미라지 정찰기를 사찰단에 제공하는 것이다. 또 이라크 전체를 비행금지구역으로 ...

      연합뉴스 | 2003.02.09 00:00

    • [얼어붙은 중소기업 景氣] '중소기업인 목소리'

      중소기업인들은 새정부에 대한 기대가 그 어느 때보다 크다. 유가급등, 미국의 이라크 공격임박 등으로 국내외 경기 침체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새정부가 돌파구를 마련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 김영수 기협중앙회장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별도의 종합대책 마련이 필요하다. 중소기업들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 국가경제를 일구고 있는 산업의 뿌리다. 그런데도 중소기업을 위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대책이 마련되지 않았다는 것은 문제가 있다. ...

      한국경제 | 2003.02.09 00:00

    • 통합 중공업체들, `날개' 달았다

      ... 가량으로 1조원 매출시대를 눈 앞에 두고 있다. 한국항공우주산업은 지난 2001년 2월 인도네시아 공군과 계약을 맺은 KT-1B 훈련기 수출을 시작으로 국산항공기의 해외 수출에 포문을 연데 이어 자체개발한 국내 최초 초음속 고등훈련기 겸 공격기(T-50/A-50)를 2030년까지 총 800대 가량 수출한 다는 목표로 록히드마틴사와 마케팅 회사를 설립, 활발한 해외활동을 벌이고 있다. 또한 길형보 사장이 직접 10일부터 14일까지 지난해 F-15K전투기 부품계약을 맺었던 ...

      연합뉴스 | 2003.02.09 00:00

    • 차두리 3경기 연속 선발

      독일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뛰고 있는 차두리(23.아르미니아 빌레펠트)가 3경기 연속 선발로 나섰다. 차두리는 9일(이하 한국시간) 원정경기로 열린 VfL 볼프스부르크와의 정규리그 20차전에 공격수로 선발 출전, 후반 비히니아레크와 교체되기까지 전반 45분간을 뛰었다. 빌레펠트는 볼프스부르크에 0-2로 패했고 12위로 두 계단 내려앉았다. 2주 전 베르더 브레멘과의 후반기 첫 경기에서 독일 진출 후 첫 골을 신고했던 차두리는 이날도 골을 넣지 ...

      연합뉴스 | 2003.02.0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