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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개혁파 의원들이 3일과 4일 연쇄회동을 가져 민주당 쇄신파문의 야당확산 여부가 주목됐으나 이번 모임은 당 지도부에 대한 '상시쇄신' 요구라는 원론적 입장표명으로 일단락됐다. 이부영(李富榮) 부총재와 김원웅(金元雄) 김부겸(金富謙) 김영춘(金榮春) 안영근(安泳根) 의원 등 지난 4월 국가보안법 개정안에 서명한 의원 6명은 4일 오전 국회에서 모임을 갖고 당운영과 관련, 4개항의 입장을 정리해 발표했다. 그러나 ▲개혁입법에 대한 조속한 의견수렴 ...

연합뉴스 | 2001.06.04 11:03

... 입단을 금지하는 규정이 없는 만큼 입단을 허용해야 한다는 의견도 국방위에 전달한다. 이와함께 한나라당 심재철(沈在哲) 의원이 대표발의한 공중화장실법안의 소관상임위인 행자부에도 공중화장실내 여성변기수를 대폭 늘려야 한다는 의견서를 제출한다. 특위는 그러나 민주당 김영진(金泳鎭) 의원이 대표 발의한 여성농업인육성법안과 관련해선 입법 필요성 여부에 찬.반 의견이 엇갈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연합뉴스) 전승현기자 shchon@yna.co.kr

연합뉴스 | 2001.06.04 10:57

국회는 4일 제222회 임시국회 첫 본회의를 열어오는 30일까지의 의사일정과 이한동 국무총리 및 국무위원 출석의 건을 의결했다. 이에 앞서 민주당은 이날 오전 확대간부회의를 열어 야당의 건강보험 국정조사와 공적자금 청문회 개최 주장은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재확인하고 민주유공자예우법과 약사법 개정안, 모성보호법 등의 회기내 처리를 다짐했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 권철현 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개혁입법, 민생법안, 재정관련법 등 그동안 미뤄왔던 ...

한국경제 | 2001.06.04 10:54

민주당은 4일 여의도 당사에서 제10차 법안심사위원회를 열어 `가맹사업거래 공정화법안'과 `중소기업 구조개선 및 경영안정지원을위한 특별조치법안'을 심의, 시안을 마련하고 추후 당무회의와 의원총회를 거쳐 당론으로 최종 확정키로 했다. 회의에서 민주당은 가맹사업거래 공정화법 제정을 통해 가맹본부와 가맹점간 분쟁해결을 위한 조정위를 설치하고 계약기간을 최소 3년간 보장하도록 했다. 또 모든 가맹본부는 가맹점 모집시 점주에게 가맹본부의 사업.재무현황 ...

연합뉴스 | 2001.06.04 10:52

... 통과한 사례는 모두 8명. 12대 국회 당시인 86년에 이른바 '국시' 사건에 휩싸인 옛 신민당 유성환 의원 등이 대표적인 사례이며, 가장 최근에는 95년 국회 재무위원 신분을 이용, 기업체들로부터 1억4천여만원을 받은 당시 민주당 박은태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통과된 바 있다. 그러나 올초 '안기부 예산 선거지원 사건'으로 체포동의요구서가 제출됐던 한나라당 강삼재 의원은 국회 처리절차 이전에 기소되는 바람에 처리 절차가 무산됐고,작년에 1차 제출됐던 정 ...

연합뉴스 | 2001.06.04 10:42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이 4일 낮 청와대에서 주재한 민주당 최고위원회의는 최근의 쇄신파문을 수습하기 위해 당내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는 첫번째 모임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았다. 특히 김 대통령이 '성명파동'에 이어 의원워크숍에서 제기된 당정시스템 개편 및 인적쇄신 요구에 대해 청와대 최고회의 정례화 등 당의 권한을 강화하는 내용의 구상을 밝힐 것으로 알려져 최고위원과 소장파의원들의 기대가 쏟아졌다. 김기재(金杞載)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당사에서 ...

연합뉴스 | 2001.06.04 10:40

민주당 이인제 최고위원이 4일 확대당직자회의에서 최근의 당 상황을 격랑속의 배로 비유하며 ''대통령 중심론''을 제기하고 나서 눈길을 끌었다. 이 최고위원은 옆자리에 앉은 서명파 의원인 이호웅 대표비서실장에게 격랑일 일고 있는 바다의 한 가운데서 흔들리고 있는 배(당)를 그림으로 그린 뒤 배의 앞과 뒤에 있는 사람들을 ''서명파''로, 배의 중심에 있는 사람을 김대중 대통령으로 비유했다. 그는 서명파의 정풍운동에 대해 "파도에 의해 배가 흔들리면 ...

한국경제 | 2001.06.04 10:34

민주당 총재인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4일 낮 청와대에서 김중권(金重權) 대표를 비롯한 당 최고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고 국정쇄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 대통령은 오찬을 겸해 열린 이날 회의에서 최고위원들의 의견을 허심탄회하게 청취한뒤 당정 시스템 개편과 인적 개편 등 국정쇄신에 대한 기본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김 대통령은 당정관계 및 국회운영, 대야 관계 등 정국운영에 관한 실질적인 권한을 당에 대폭 위임하겠다는 ...

연합뉴스 | 2001.06.04 10:28

민주당 이상수(李相洙) 총무의 '대통령 인기하락은 자민련탓' 발언으로 불거진 2여 갈등이 4일 민주당 김중권(金重權) 대표의 유감표명과 이 총무의 사과방문으로 봉합국면에 접어들었다. 김 대표는 이날 아침 자민련 김종호(金宗鎬) 총재권한대행에게 전화를 걸어 "이총무 발언은 본의가 아니었다"며 "오늘 사과하러 보내겠다"고 유감의 뜻을 공식 표명했다고 김 대행이 전했다. 이에따라 이 총무는 이날 오전 자민련 당사를 방문, 김 대행과 이완구(李完九)총무 ...

연합뉴스 | 2001.06.04 10:26

민주당에 쇄신파문의 후유증이 계속되고 있다. 특히 김민석(金民錫) 의원이 당 윤리위를 소집, 대통령 면담주선과 관련된 정동영(鄭東泳) 최고위원의 '거짓말'을 확인해야 한다고 주장한데 이어 정균환(鄭均桓) 총재특보단장도 정 위원을 거듭 비판하고 나섰다. 정 특보단장은 4일 김 의원의 윤리위 소집 요구에 대해 "사실은 사실대로 가려져야 한다는 뜻일 것"이라며 "거짓말과 사기행각을 사실로 규명하는데 도움되는 것이라면 무엇이든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연합뉴스 | 2001.06.04 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