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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민일영 대법관후보자 인사청문

국회는 14일 민일영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고 민 후보자의 자질과 도덕성, 업무수행능력을 검증한다. 인사청문회에서는 민 후보자의 부인인 자유선진당 박선영 의원이 1985년 위장전입을 통해 아파트를 분양받았다는 의혹을 둘러싸고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또 용산참사의 수사기록 공개, 신영철 전 대법관의 재판개입 파문, 법조계의 전관예우 등에 대한 민 후보자의 입장 등을 놓고 논란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서울연합뉴스) 노재현 기자 ...

연합뉴스 | 2009.09.14 00:00

위장전입 시인… 김빠진 청문회

민일영 대법관 후보자가 14일 배우자인 박선영 자유선진당 대변인의 위장전입과 관련,"법을 위반한 것에 대해 이 자리를 빌려 죄송하다고 사과한다"고 공식 인정했다. 민 후보자가 예상보다 빨리 유감의 뜻을 밝히자 청문회는 다소 김빠진 모습이었다. 민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위장전입에 대한 성윤환 한나라당 의원의 질문에 "어쩔 수 없는 사정으로 (법을 위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결혼 후 배우자와 함께 거주하면서도 주민등록지를 ...

한국경제 | 2009.09.14 00:00 | 구동회

수원지법 전속조정제 시행…시민 참여 확대

... 늘렸다. 법원은 이들 조정위원 중 215명을 각 재판부에 전속 배치하고 나머지 17명은 모든 재판부가 공유할 수 있도록 공동 배정했다. 형사재판에서 국민참여재판이 도입되고 민사재판에서도 조정위원 전속제가 시행됨에 따라 지금까지 법관 주도의 재판이나 조정 방식에서 벗어나 시민 참여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조정위원은 민사조정법을 근거로 학식과 덕망을 갖춘 지원자 가운데 전과조회, 추천서, 직업군 등 엄정한 기준에 의해 선발되며 사건관계인들로부터 의견을 들어 ...

연합뉴스 | 2009.09.14 00:00

9월 정기국회 본격가동… 첫 인사청문회

올해 정기국회가 14일 민일영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정기국회에서는 내년도 예산안 심의, 국정감사 등 연례적인 의사일정 외에 '9.3 개각'에 따른 인사청문회가 열리는만큼 여야 공방이 어느 때보다도 치열할 전망이다. 특히 회기 중인 10월28일 재보선이 치러지는데다 내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둔 정기국회라는 점에서 정국주도권 확보를 둘러싼 여야간 기싸움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민 후보자에 이어 ...

연합뉴스 | 2009.09.14 00:00

목타네…

민일영 대법관 후보자가 14일 오전 열린 국회 인사청문특위의 대법관 인사청문회에서 목을 축이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연합뉴스 | 2009.09.14 00:00

'공직의 길' 발목잡는 위장전입

이귀남 법무부 장관 후보자와 민일영 대법관 후보자가 위장전입 사실을 인정했다. 천성관 전 검찰총장 후보자와 김준규 검찰총장도 위장전입 사실이 밝혀지면서 곤욕을 치렀다. 그동안 총리와 장관 등 고위 공직자 인사 청문회 때마다 위장전입이 단골 메뉴로 등장하면서 "위장전입에 대한 우리 사회 법의식 마비의 반영"이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 ◆자녀교육 · 재테크 위해 이귀남 후보자는 13일 법무부 대변인실을 통해 "장남이 희망하는 고교로 배정받기 위해 서울 ...

한국경제 | 2009.09.13 00:00 | 김상철

정기국회 본격 돌입…국감.재보선 변수

여야, 인사청문회서 `공수 대결' 불가피 국감.재보선, 정기국회 최대 `복병'될듯 정기국회가 이번주 초부터 민일영 대법관과 신임 각료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시작으로 본격화되는 가운데 여야간 대결이 뜨겁게 전개될 전망이다. 특히 다음달 5일부터 24일까지 20일간 펼쳐지는 국정감사에 이어 곧바로 10월 재보선이 열릴 예정이어서 국감과 재보선이 이번 정기국회의 최대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당장 `9.3 개각'에 따른 정운찬 총리 후보자와 ...

연합뉴스 | 2009.09.13 00:00

`현대차 로비' 변양호 무죄 확정

대법원1부(주심 김영란 대법관)는 10일 변양호 전 재정경제부 금융정책국장과 박상배 전 산업은행 부총재 등이 현대차그룹의 뇌물을 받았다는 `현대차 로비' 사건에 대해 증거가 없어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이로써 `현대차 로비' 사건은 3년간 유무죄가 엇갈리는 법정 공방을 벌인 끝에 무죄로 마무리됐다. 검찰은 김동훈 전 안건회계법인 대표가 현대차 측에서 계열사인 위아와 아주금속의 채무가 탕감되도록 금융기관 경영진과 금융감독 당국 고위층에 ...

연합뉴스 | 2009.09.10 00:00

총리후보자 인사청문특위 구성 완료

... 민주당몫 특위 위원으로 정했다. 또한 자유선진당 박상돈 의원, 민주노동당 이정희 의원이 비교섭단체몫 특위 위원으로 활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 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오는 21∼22일 이틀간 진행된다. 한편 민일영 대법관 후보자 인사청문특위는 조배숙(민주당) 위원장을 비롯해 한나라당 김기현, 성윤환, 이두아, 이한성, 정미경, 조해진, 홍일표, 민주당 김동철, 박은수, 전현희, 자유선진당 조순형, 친박연대 노철래 의원 등 13명으로 구성됐다. (서울연합뉴스) ...

연합뉴스 | 2009.09.10 00:00

정상문 '해운사 로비' 무죄 확정

대법원2부(주심 전수안 대법관)는 10일 해운사로부터 세무조사 무마 청탁과 함께 돈을 받은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로 기소된 정상문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정 전 비서관은 2004년 3월 국세청의 세무조사를 받던 신성해운 이사이자 당시 사위였던 이모 씨로부터 현금 1억원을 받고 신성해운에 부탁해 민주당 이광재 의원에게 불법 선거자금 1천만원을 보내주도록 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1ㆍ2심 재판부는 ...

연합뉴스 | 2009.09.1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