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검색

민주당 남궁석(南宮晳) 의원 등 여야 의원 31명은 4일 첨단산업과 문화산업에 대해 수도권 공장총량규제를 적용하지 않고, 낙후된 접경지역을 수도권 규제범위에서 제외하는 내용의 수도권정비계획법 개정안을 임시국회에 제출했다. 개정안은 수도권에 대한 규제를 합리적으로 개선해 산업경쟁력을 강화하고, 자연보전권역내에서 금지되는 개발사업의 종류 및 규모를 지역별로 세분화함으로써 지역에 적합한 환경보전과 개발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담고 있다. 남궁 ...

연합뉴스 | 2001.06.04 15:30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오는 13일 기자회견을 갖고 국정개혁 방안을 비롯한 국정운영 전반에 대한 구상을 밝힐 예정이다. 청와대 박준영(朴晙瑩) 대변인은 4일 김 대통령 주재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가 끝난 뒤 "김 대통령은 13일 오전 기자회견을 갖고 국정 전반에 대한 구상을 밝힐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정재용기자 jjy@yna.co.kr

연합뉴스 | 2001.06.04 15:25

민주당 이인제 최고위원이 4일 확대당직자회의에서 최근의 당 상황을 격랑속의 배로 비유하며 ''대통령 중심론''을 제기, 주목된다. 그는 서명파의 정풍운동에 대해 "파도에 의해 배가 흔들리면 배의 앞뒤에 있는 사람들은 "곧 배가 뒤집힌다"면서 위기의식을 느끼고 큰 일났다고 생각하면서 불안해 한다"고 꼬집었다. 그는 이어 "배의 중심에 서있는 사람까지 흔들려서는 안된다"며 "배의 중심은 당연히 대통령"이라고 말해 김 대통령이 흔들림 없이 이번 사태의 ...

한국경제 | 2001.06.04 15:19

한나라당은 4일 북한상선의 제주해협 영해침범사건과 관련, 안보태세에 허점이 발견됐다며 책임소재를 규명할 것을 촉구하고 정부의 제주해협 통과허용 긍정검토 방침에 반대했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한나라당의 주장을 정치공세로 일축하고 필요시 남북 쌍방간 상선의 영해통과 허용검토를 주장했다. 한나라당 권철현(權哲賢)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햇볕 햇볕하다보니 우리의 안보태세에 구멍이 뚫렸다"면서 "안보와 국방에 적당히 봐주기란 있을 수 없는 만큼북한 상선이 ...

연합뉴스 | 2001.06.04 15:18

민주당은 4일 "한나라당 정인봉(鄭寅鳳)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서가 국회에 제출되면 정당한 국회법 절차에 따라 합법적으로 처리할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당 장전형(張全亨) 부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판사출신 변호사인 정 의원은 자신의 재판에는 불참하면서도 변호를 맡은 재판에는 꼬박꼬박 출석했고, 국회에서 국무위원과 증인을 상대로 호통치는 후안무치한 행동을 보였다"며 "한나라당과 이회창(李會昌) 총재도 더이상 국회가 범법자의 피난처가 아니라는 점을 국민에게 ...

연합뉴스 | 2001.06.04 15:17

... 소회의실에서 환경단체들과 함께 ''새만금 간척사업 강행결정 타당한가''란 주제의 토론회를 가진후 이 사업의 전면 재검토를 촉구하는 건의문을 채택했다. 한나라당 이부영 부총재와 김문수 김홍신 안상수 안영근 오세훈 서상섭 의원,민주당 임종석 이호웅 의원 등은 건의문에서 "갯벌 파괴와 수질오염,경제성 등 각종 문제들에 대한 뚜렷한 해결책 없이 사업강행이 결정됐고 결정과정도 문제가 많다"면서 "국민들이 동의할 수 있는 결론을 내릴 때까지 새만금 간척사업을 유보해야 한다"고 ...

한국경제 | 2001.06.04 15:13

대통령 면담주선과 관련,민주당 정동영 최고위원의 ''거짓말'' 여부를 둘러싼 논쟁이 윤리위 소집문제로 비화되면서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김민석 의원이 3일 진실규명을 위한 윤리위 소집을 요구한데 이어 정균환 총재특보단장도 4일 정 위원을 강력히 비난하면서 이에 가세했다. 정 단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거짓말과 사기행각을 사실로 규명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이라면 무엇이든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단장은 또 "명분이 있다고 거짓말을 미화시켜선 ...

한국경제 | 2001.06.04 15:12

장영신 달력이 6월을 가리키면 마음이 아프다. 6·25전쟁 당시 낙동강 일원에서 치열한 전투가 벌어져 수천명의 인명이 희생됐다. 그런데 이 전투에서 전사한 군인 가운데는 군번도 없이 참전한 소년병 상당수가 포함돼 있었다는 것이다. 당시 소년병들은 소집대상이 아닌 17세 미만으로 위기에 처한 조국을 구하겠다는 일념으로 참가했다가 이름모를 산자락에서 어머니를 부르며 산화했다. 거창한 국가관이 없더라도 전장에서 죽기에는 그들의 나이가 너무 ...

한국경제 | 2001.06.04 14:54

민주당이 ''대통령 인기하락은 자민련 탓''이란 이상수 총무의 발언으로 촉발된 자민련과의 갈등을 수습하는 작업에 본격 나섰다. 김중권 대표는 4일 아침 자민련 김종호 총재권한대행에게 전화를 걸어 "이 총무 발언은 본의가 아니었다"며 유감의 뜻을 공식 표명했다. 곧이어 이 총무가 자민련 당사를 방문,김 대행과 이완구 총무 등에게 "본의 아니게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스럽다"며 깍듯이 고개를 숙였다. 이에대해 김 대행은 "민주당이 어려운 상황에서 계속 ...

한국경제 | 2001.06.04 14:50

정부와 여당은 4일 채권시장 활성화를 위해 채권형 펀드조성시 BB 이하 '투기'등급 회사채를 30∼40% 이상 편입할 경우 이 채권형펀드에서 발생한 이자소득 전액에 대해 내년말까지 한시적으로 비과세하기로 했다. 민주당 강운태(姜雲太) 제2정조위원장은 "하반기 만기도래해 상환하거나 차환할 회사채 물량이 38조원"이라면서 "금융기관에 돈은 넘치는데 BB 이하 투기 등급 회사채는 거의 소화가 안되고있어 이들 거래를 활성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 ...

연합뉴스 | 2001.06.04 14: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