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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검 공안1부(오세헌 부장검사)는 19일 재독 사회학자 송두율 교수(59ㆍ뮌스터대)의 노동당 정치국 후보위원 선임 혐의 부분을 기소할 수 있을 만큼 입증하지 못할 경우 관용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검찰 수사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송 교수를 기소할 경우 시인여부에 상관없이 후보위원 부분을 공소사실에 포함시킬 것이냐'는 물음에 "만일 그 혐의를 적용하지 않는다면 나머지 혐의는 대부분 공소시효가 완성돼 (송 교수에 대해) 관용조치를 ...

한국경제 | 2003.10.19 00:00

재독 사회학자 송두율(59.뮌스터대) 교수에 대한사법처리 문제는 송 교수가 노동당 정치국 후보위원으로 활동한 혐의 사실을 시인하고 진정 반성할지 여부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검찰은 최근 송교수가 진정한 `참회'를 할 경우 선처할 수 있다는 내부 방침을공개했고 송교수측은 그에 화답하듯 노동당 입당 및 금품수수 사과, 실정법 준수 등내용을 담은 문건을 검찰에 제출했다. 그러나 검찰은 그가 후보위원 부분에 대해 전혀 반성하지 않았다며 이를 ...

연합뉴스 | 2003.10.19 00:00

서울지검 공안1부(오세헌 부장검사)는 19일 재독사회학자 송두율(59.뮌스터대) 교수의 노동당 정치국 후보위원 선임 혐의 부분을 기소할 수 있을 만큼 입증하지 못할 경우 관용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검찰 수사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송교수를 기소할 경우 시인여부에 상관없이 후보위원 부분을 공소사실에 포함시킬 것이냐'는 물음에 "곧 결론내야 할 대목"이라며 "만일 그 혐의를 적용하지 않는다면 나머지 혐의는 대부분공소시효가 완성돼 (송교수에 ...

연합뉴스 | 2003.10.19 00:00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는 송두율 교수(59)가 17일 노동당 가입 및 금품수수 사실 등을 사과하는 사실상의 '전향서'를 검찰에 제출했다. 검찰은 그러나 송 교수가 이날 제출한 문건에 진정한 반성 의사가 충분히 담기지 않아 수용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송 교수는 이날 서울지검에서 7차 소환조사를 받고 귀가한 직후 변호인을 통해 '국민 여러분과 사법당국에 드리는 글'이라는 제목의 A4 한장 분량의 문건을 검찰에 제출했다. 송 ...

한국경제 | 2003.10.18 00:00

검찰이 재독 사회학자 송두율(59) 교수가 제출한 문건에 대해 "진정한 반성의사가 담기지 않아 수용키 어렵다"고 밝힌데 대해 송교수측은 검찰조사 과정에서 다시 반성의 뜻을 표하겠다고 18일 밝혔다. 송교수 변호인인 김형태 변호사는 이날 "송교수가 북한에서 후보위원급 대우를받은 것은 그쪽에 치우친 면이 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는 검찰조사 과정에서 다시 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변호사는 그러나 검찰의 후보위원 선임에 대한 반성 요구에 ...

연합뉴스 | 2003.10.18 00:00

17일 국회 본회의 정치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의원들은 국정원 조사에서 북한 노동당 정치국 후보위원으로 드러난 송두율씨 처리 문제를 놓고 공방을 벌였다. 먼저 한나라당과 민주당, 자민련 등 `3야(野)' 의원들은 송씨에 대한 엄정한 ... 현정부의 `송씨 감싸기'를 집중 거론하며 파상적인 `연합공세'를 벌였다. 한나라당 안상수(安商守) 의원은 "송 교수 귀국과 관련해 대통령은 정부개입에 대해 전면 부정하고 있지만 여러 정황에서 짙은 의혹을 쉽게 불식하기 어렵다"고 ...

연합뉴스 | 2003.10.17 00:00

... 노무현 대통령이 재신임을 받겠다는 이유가 뭔가. 재신임 국민투표와 불신임으로 치러질 대선에 소요될 비용이 얼마인가. 송두율 교수는 95년에 출간한 '역사는 끝났는가'라는 저서에서 대한민국을 식민지 독점자본 국가이자 파시즘이라고 하고 북한은 주체철학에 기초해 수령과 주석, 군, 인민 모두가 하나의 일체성을 이루는 나라라고 주장했다. 송 교수에 대한 KBS의 미화작업은 누가 각본을 짰나. 정부가 추진하는 지방분권법, 국가균형발전법 등 3대 개혁입법에는 수도권에 ...

연합뉴스 | 2003.10.17 00:00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는 송두율 교수(59)가 17일 노동당 가입 및 금품수수 사실 등을 사과하는 사실상의 '전향서'를 검찰에 제출했다. 송 교수는 이날 서울지검에서 7차 소환조사를 받고 귀가한 직후 변호인을 통해 '국민 여러분과 사법당국에 드리는 글'이란 제목의 A4 한장 분량 문건을 검찰에 제출했다. 송 교수는 자필로 서명한 이 문건에서 "과거 노동당 입당과 북측에서 금품을 수수한 사실을 사과하고 '경계인'이라는 용어를 ...

한국경제 | 2003.10.17 00:00

강금실 법무장관은 17일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는 송두율 교수(59)의 사법처리와 관련해 검찰 판단을 전적으로 존중하겠다고 밝혔다. 강 장관은 이날 오전 국회 대정부 질의에 참석하기에 앞서 '송 교수 처리에 대한 검찰의 결정을 존중할 것이냐'는 질문에 "당연하다"고 답했다. 강 장관은 이어 '처분에 대한 견해가 다를 경우 어떻게 할 것이냐'는 물음에는 "다를 게 뭐 있나"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지검 박만 1차장검사는 "송 ...

한국경제 | 2003.10.17 00:00

... 위한 위헌적 정치쇼이기 때문에 즉각 철회돼야 한다. 재신임 제안을 계기로 참여정부의 국정실패에 대한 비난이 고조되고 있고 대통령에 대한 신뢰 저하로 대통령제의 폐해가 부각되고 있다. 노 대통령은 내년 17대 총선후 책임총리제 시행과 2006년 분권형 대통령제 개헌 공약을 지켜야한다. 송두율(宋斗律) 교수의 입국과 관련, 정부는 철저한 진상규명과 법과 원칙에 따른 처리로 송 교수 입국 배경에 대한 의혹을 불식시켜야 한다. (서울=연합뉴스)

연합뉴스 | 2003.10.1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