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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송교수 '주체사상 전파역할' 추궁

서울지검 공안1부(오세헌 부장검사)는 재독 사회학자 송두율(59) 교수가 북한 노동당 정치국 후보위원으로서 주체사상의 전파 역할을 맡은 정황을 잡고 집중 조사중이다. 서울지검은 최근 대검과의 의견조율 과정에서 송교수를 기소키로 잠정 결론지은것으로 알려졌으며, 17일 송교수에 대한 8차 소환조사를 마치는 대로 강금실 법무장관과 송교수 처분에 대한 협의를 거쳐 내주 중 사법처리 수위를 확정할 방침이다. 검찰은 송교수가 독일에서 조국통일범민족연합(범민련) ...

연합뉴스 | 2003.10.16 00:00

송두율씨 전향서…검찰 판단 주목‥반성 수위 등 정밀분석

서울지검 공안1부(오세헌 부장검사)는 15일 7차 소환한 송두율 교수로부터 노동당 탈당 등을 담은 전향서를 제출받아 정밀 검토에 들어갔다. '제 생각을 밝힙니다'라는 제목으로 송 교수가 낸 전향서에는 헌법준수,노동당 탈당,독일국적 포기 등 지난 14일 기자회견에서 밝힌 것과 비슷한 내용을 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송 교수의 전향서가 반성 및 전향 의사를 충분히 담고 있는지를 분석 중이다. 검찰은 또 이날 송 교수가 지난 95년부터 ...

한국경제 | 2003.10.15 00:00

보수진영 1만여명 이라크파병 지지집회

... 구성된 범국민구국협의회는 15일 오후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회원 1만여명이 참석한가운데 `이라크 파병 지지, 송두율 규탄' 궐기대회를 가졌다. 이상훈 향군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한국전쟁에서 5만4천여명의 자국민을 희생한혈맹 미국을 ... "진보단체들은 우리 군의 희생 개연성을지나치게 확대해석하는 측면이 있다"고 주장했다. 임광규 자유시민연대 공동대표는 "송두율 교수는 김일성과 장시간 면담하고 자유롭게 북한을 드나들었던 `간첩'으로 한국에 와서도 여전히 자신을 위장하려고 하고 ...

연합뉴스 | 2003.10.15 00:00

방송위, `한국사회를…'에 권고조치

재독 사회학자 송두율 교수 미화 방송 논란을빚은 KBS 1TV `한국사회를 말한다'에 대한 방송위원회 심의 결과 일반적인 제재조치가 아닌 권고조치 판단이 나왔다. 방송위 산하 보도교양 제1심의위원회(위원장 남승자)는 15일 심의회의를 열어지난달 27일 방송된 KBS 1TV `한국사회를 말한다-귀향, 돌아온 망명객들'편 중 송교수 관련 부분에 대해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제65조에 따른 `권고' 결정을 내렸다. 심의위는 이날 "방송 당시 송 교수에 ...

연합뉴스 | 2003.10.15 00:00

[장관급회담] 北, 재신임정국 향방에 큰 관심

... 되나' 등을 물었다. 북측 회담 관계자는 "노무현 대통령이 재신임되지 못한다면 누가 차기 대통령이되느냐에 따라 남북관계에 큰 변화가 생기는 것 아니냐"며 우려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한편 재독 사회학자 송두율 교수 문제와 관련, 북측의 다른 관계자는 "송 선생은 우리와 학술토론회를 많이 해 어떤 분인지 잘 안다"며 "그러나 송 교수가 정치국후보위원이라는 말은 말도 안되고 (남측에서) 만들어낸 말"이라고 주장했다. (평양=연합뉴스) 공동취재단

연합뉴스 | 2003.10.15 00:00

[다산칼럼] 말이 많은 사람들 .. 姜萬洙 <디지털경제硏 이사장>

... 불리하면 무조건 부인하고 본다는 것이다. 내가 만난 중국의 고위관리들도 소련보다는 덜했지만 말이 길고도 잘했다. 요즘 송두율 교수의 많은 말을 두고 어디까지가 진실인지 종잡을 수가 없다. 노동당원이 아니라고 했다가 노동당에 가입은 했지만 통과의례에 불과했다고 하고, 김철수가 아니라고 했다가 김철수라는 가명을 쓰는 것을 알고 송두율로 쓰라고 항의했다고 하고, 황장엽씨의 증언을 부인하고 정치국 후보위원은 아니라고 했다가 서방 정보기관의 물증이 나오고 김일성 ...

한국경제 | 2003.10.15 00:00

"송교수, 타인명의 여권으로 2∼3회 밀입북"

서울지검 공안1부(오세헌 부장검사)는 15일 재독 사회학자 송두율(59) 교수가 북한에서 발급받은 제3자 명의 여권으로 2∼3차례에 걸쳐 비밀리에 입북한 정황을 포착, 수사중이다. 검찰은 송교수가 본인 명의의 독일여권으로 독일을 출국한 다음 모스크바나 다른 제3국 경유지에서 가명 여권으로 바꿔 북한에 들어간 단서를 잡고 송교수를 상대로 비밀입북 여부 등을 집중 추궁하고 있다. 검찰은 당시 북한 언론보도에는 송교수가 북한에 체류, 활동중인 것으로 ...

연합뉴스 | 2003.10.15 00:00

송교수 학술회의 보고차 입북여부 조사

서울지검 공안1부(오세헌 부장검사)는 15일 재독 사회학자 송두율(59) 교수가 통일학술회의 개최를 상의.보고하기 위해 북한을 방문한 정황을 포착, 수사중이다. 검찰 관계자는 "송교수가 북한을 여러차례 다녀온 것이 학술회의 개최를 상의하고 회의결과를 보고하기 위한 것이 아닌가 보고 조사중"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이날 오전 송교수를 7번째로 소환, 지난 95년부터 베이징 등에서 6차례에 걸쳐 열린 남북.해외 통일학술회의 개최 의도와 내용 등을 집중 ...

연합뉴스 | 2003.10.15 00:00

송교수 '전향서' 제출

서울지검 공안1부(오세헌 부장검사)는 15일 소환 조사중인 재독 사회학자 송두율(59) 교수로부터 노동당 탈당 등을 담은 전향서를 제출받았다. 송교수 변호인인 김형태 변호사는 "송교수가 `전향서'에 해당하는 문건을 작성해 오늘 소환조사를 받으면서 갖고 들어갔고 검찰에 제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송교수가 낸 전향서는 `제 생각을 밝힙니다'라는 제목으로 헌법준수, 노동당 탈당, 독일국적 포기 등 14일 기자회견에서 밝힌 것과 비슷한 내용을 담고 ...

연합뉴스 | 2003.10.15 00:00

송두율 교수 성명서 전문

재독사회학자 송두율 교수가 14일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한 성명서 전문은 다음과 같다. 『37년만의 귀향에서 저는 참으로 많이 변한 조국을 돌아보며 감개무량했습니다. 이는 우리 모두의 기쁨이며 저에게는 놀라움이기도 했습니다. 그동안 여러분들께서 베풀어주신 관심과 배려에 뭐라 감사를 드려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이 자리를 빌어 몇 가지 다짐을 할까합니다. 그간 귀국을 전후해 본의 아니게 저로 말미암아 생긴 혼돈에 ...

연합뉴스 | 2003.10.1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