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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때문에 이브라힘 알-자파리 현 임시정부 부통령을 총리로 지명해 놓은 UIA는77석을 얻은 쿠르드동맹측에 대통령 자리를 주겠다고 제안하며 제휴를 모색해 왔다. 이번 협상이 결렬된 주된 이유는 내각의 중요자리 배분과 더불어 유전지대인 키르쿠크를 쿠르드자치지역에 포함하는 문제를 둘러싼 갈등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쿠르드측은 잘랄 탈라바니 쿠르드애국동맹(PUK) 총재가 맡기로 한 대통령 자리외에 내무, 재무, 국방 장관 자리를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사담 후세인 정권 ...

연합뉴스 | 2005.03.13 00:00

... 말했다. UIA는 차기 총리로 이브라힘 알-자파리 임시정부 부통령을 지명했지만 쿠르드족은 쿠르드애국동맹(PUK) 총재인 잘랄 탈라바니를 내세워 UIA를 압박하고 있다. 쿠르드족은 시아파 세력과의 협상에서 정교분리나 연방제, 키르쿠크 영유권 문제 등에 관해서는 한 치도 양보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하고 있다. 양측은 정교분리와 연방제에 관해서는 합의를 이룩했고 키르쿠크 문제는 오는 10월 국민투표로 제정될 영구헌법의 모태가 될 임시법에 따라 해결하기로 했음을 ...

연합뉴스 | 2005.03.09 00:00

... 차량이 폭발해 여성 2명과 어린이 1명이 목숨을 잃었으며, 바그다드 북부 60㎞ 니바이에서도 이라크군 1명이 무장 괴한의 총에 맞아 숨졌다고 관리들이 말했다. 앞서 24일에는 바그다드 서부 수니파 근거지인 알-안바르에서 작전에 투입됐던 미 해병대원 1명이 사망했으며, 키르쿠크에서도 이라크군과 무장세력 사이에 교전이 발생해 무장세력 2명이 사살되고 5명이 체포된 것으로 발표됐다. (타르미야ㆍ바그다드 APㆍAFP=연합뉴스) joon@yna.co.kr

연합뉴스 | 2005.02.25 00:00

... 아르빌로 향하는데 따른 이라크 중앙정부의 소외감을 개선하기 위한 대책으로 풀이된다. 장 대사는 "이번 총선 결과, 쿠르드지역의 정치적 목소리가 높아져 가고 있는만큼 쿠르드 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도 필요하다"고 전제한뒤 "그러나 키르쿠크문제의 민감성때문에 향후 쿠르드와 아랍 및 터키 등 인접국과의 관계가 첨예화될가능성에 유의해야 하며, 쿠르드족에 너무 경도되지 않게 균형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장 대사는 또 "금년중 이라크 대사관에 건설관, 산자관, 공보관 ...

연합뉴스 | 2005.02.17 00:00

... 요구에 대한 터키의 우려와 관련, "주변국과 평화를 유지하는 통일된 이라크, 즉 모든 이라크인들이 환영받고 존중받는 이라크를 지지한다는 우리의 약속을 재차 강조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라크의 영토는 주변국을 상대로 한 테러공격의 근거지가 돼서는 안된다"며 "키르쿠크 지역의 향후 지위는 이라크인들에게 달렸지만 이 지역은 이라크인들이 불안감 없이 함께 사는 곳이 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텔아비브 AFP=연합뉴스) choinal@yna.co.kr

연합뉴스 | 2005.02.07 00:00

... 라드 알-하마다니는 1일 이집트 카이로에서 아랍연맹 관리들과 회담한 뒤 기자들에게 이번 총선은 미군의 점령하에서 "강제로 실시된" 만큼 불법이라고 주장했다. 이런 가운데 쿠르드족 정당연합체인 쿠르드연맹이 이라크 북부 유전도시인 키르쿠크에서 3분의 2를 득표하고 제헌의회 의석도 4분의 1을 장악하게 될 것이라고 한 쿠르드어 일간지가 이날 보도했다. 실제 키르쿠크의 한 선거구 개표에서는 개표가 채 끝나지도 않은 상태에서 쿠르드 연맹이 68%를 득표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

연합뉴스 | 2005.02.02 00:00

터키를 방문 중인 더글러스 페이스 미 국방차관은 31일 이라크 주요 유전도시인 키르쿠크의 종족 분쟁 문제가 특정 종족단체에게만 맡겨지지는 않을 것이라며 이에 대한 터키의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노력했다. 페이스 차관은 이날 압둘라 굴 터키 외무장관과 회담한 뒤 기자들에게 미국은 이라크의 통합을 지지하며 "키르쿠크 같은 문제들이 국가적 통일과 지역적 통합을 강화하는 방식으로 해결돼야 할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했다. 페이스 차관은 특히 키르쿠크 문제를 ...

연합뉴스 | 2005.01.31 00:00

... 공격을 막기 위해 29일부터 사흘간 오후 8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대부분 도시에서 야간 통금을 실시하고 이라크 군경과 다국적군 30만명을 배치해 비상태세에 돌입했다. 투표소가 공격받았다는 소식은 아직 없으나 이라크 북부 키르쿠크에 있는 미군 기지에서는 폭발음이 들리고, 바그다드 공항 인근의 미군 기지 근처에서도 산발적인 총소리가 들렸다고 목격자들은 전했다. 또 투표가 시작되기 직전 저항세력의 박격포 공격이 산발적으로 이어져 선거 하루 전날인 29일 하루동안 이라크 ...

연합뉴스 | 2005.01.30 00:00

... 보안사무실을 겨냥한 자살폭탄테러로 최소 5명이 숨졌다고 현지인들이 전했다. 이라크 북부 쿠르드 자치 지역 내의 도후크 시에서는 수류탄 3개가 터져 민간인 4명이 다쳤고, 아르빌에서는 폭탄 1개가 터졌으나 사상자는 없었다. 키르쿠크에서는 아랍인 거주지역 내 투표소 2곳이 로켓추진수류탄과 자동소총등으로 공격받았고 수니파 거점도시 하위자에서도 투표소를 겨냥한 공격으로 이라크 보안군 1명이 다쳤다. 호주 시드니에서 설치된 이라크 부재자 선거 투표소는 이날 폭탄이 들었다는 ...

연합뉴스 | 2005.01.29 00:00

... 살해당하는 등 최근 저항세력의 공격이 잦은 곳이다. 바그다드 남부에 위치한 미군 제24해병원정부대 기지도 이날 저항세력의 박격포 공격을 받아 미군 병사 3명과 민간인 3명 등 6명이 부상했다고 미군이 밝혔다. 이라크 북부 키르쿠크에서는 저항세력이 오는 30일 총선에서 투표소로 사용될 건물들을 공격해 이라크인 경관 1명이 총에 맞아 숨졌으며 민간인 2명이 부상했다. 이밖에 '수니 삼각지대'인 사마라 인근에서는 이라크 정찰차량이 지뢰를 건드려 이라크 병사 1명이 ...

연합뉴스 | 2005.01.2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