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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의 이기택총재측은 12일 동교동측 뿐만 아니라 신당에 참여하지 않 겠다고 선언한 비호남권및 개혁모임의원들 조차 한목소리로 이총재의 퇴진 을 요구하고 나서자 곤혹스러운 표정이 역력. 이총재의 측근인 이장희의원은 "이총재는 당초 잔류파를 규합해 당개혁,세 대교체 "반양김"을 표방하고 싸울 계획이었다"며 "잔류파 의원들이 "DJ도 안되지만 KT도 안된다"고 주장하는 마당에 이총재가 설 땅이 없어졌다"고 한탄. 이의원은 그러나 "이총재가 ...

한국경제 | 1995.07.12 00:00

... 당개혁조치가 있을 경우 창당작업을 중단해야 한다"는 주장이 강력하게 제기됐다고 박지원대변인이 전했다. 박대변인은 "당개혁의 원칙으로 이총재 사퇴외에도 지방화시대에 걸맞는 당체질 개선, 통일을 위한 비전제시등이 제기됐다"며 "민주당의 환골탈퇴가 있으면 창당이 아닌 다른 길도 모색할수 있다는게 동교동측의 입장"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같은 조건은 이날 오전 이기택총재가 "사퇴란 있을수 없다"며 강력 반발한후 나온 것이어서 신당창당에 대한 명분축용으로 ...

한국경제 | 1995.07.12 00:00

민주당 조순시장출범과 함께 12일 개원하는 서울시의회 제4대 의장에 민주당 문일권의원(67.중구1)이 내정됐다. 민주당소속 시의원 1백20여명은 10일 영등포구 여의도동 여의도백화점 민주당 서울시지부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민주당 의장후보로 문의원을, 민주당몫 부의장후보에는 김기영의원(52.금천1)을 각각 선출했다. 제4대 서울시의회는 12일 본회의장에서 최고령자인 이두학의원(71.민자)를 임시의장해 의원 1백47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장단을 ...

한국경제 | 1995.07.11 00:00

.민주당의 이기택총재는 10일 김대중아태재단이사장의 신당창당과 관련, "사전에 전혀 알지 못했으며 모신문에서 크게 대서특필할 때에도 반신반의 했었다"고 토로. 이총재는 "당시 그 기사가 오보일 것으로 생각했었다"며 "그러나 연일 신당창당 기사가 나와 "무언가 일이 벌어지고 있구나"하는 감을 느꼈다"고 첨언. 이총재는 그러나 "지방선거후 예상됐던 상황이 명확해져 오히려 홀가분한 기분이다"고 말해 동교동측의 신당창당에 대해 구체적인 대응방안을 ...

한국경제 | 1995.07.11 00:00

... 것으로 보아 그냥 한번 해본 말이 아닌 것만은 분명하다. 이에 대해 사용자측을 대표하는 경총이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12일 30대그룹 기획조정실장회의를 소집키로 하는등 즉각적인 반응을 보이자 이부시장은 "해고자복직허용은 민주당의 선거공약이었기에 이를 원칙적 차원에서 설명한 것이 와전됐을 뿐"이라며 얼버무리려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 이부시장이 취임하자마자 민감하기 이를데 없는 해고자복직문제를 구체적으로 거론한 것은 신중치 못한 태도라고 하지않을수 없다. ...

한국경제 | 1995.07.11 00:00

... 반대하고있는 김원웅 제정구 원혜영 류 인태의원등은 11일 회동을 갖고 "이기택총재의 퇴진 및 김이사장의 8월 당무 전면복귀"를 전제조건으로 내걸고 조직적인 분당저지 노력에 나서기로 합의. 김의원은 이날 "명분에 맞지 않는 창당을 막고 민주당의 분당을 방지키위해 서는 이기택총재의 퇴진이 불가피하다"며 "이같은 움직임에 이총재계 의원들 도 공감하고있다"고 주장. 김의원은 또 "8월전당대회를 통해 김이사장이 당무에 전면 복귀한다면 아무 런 하자가 없을 것"이라며 "이같은 ...

한국경제 | 1995.07.11 00:00

... 수습하며,향후 대책을 세우느냐에 따라 전화위복의 계기가 될 수도 있다. 이 문제는 또 사고수습차원뿐 아니라 향후 각종 구조물에 대해 시민의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는 확실한 "안전관리대책"을 내놔야한다는 점과도 직결돼 있다. 또한 민주당의 성숙된 책임의식과 행정력이 시험대에 오르는 계기도 될 것이다. 조시장은 야당이기 때문에 과거와는 다른 대응을 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도 민자당의 김영삼정권과 함께 사고수습과 민심진정의 책무를 나눠야하기때문에 종전처럼 일방적인 ...

한국경제 | 1995.07.11 00:00

... 달라질수 있다고 전제, "15대총선을 앞두고 내각제개헌론을 공식 제기하고 이에 대한 국민의 심판을 받을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이사장은 9일저녁 조순 서울시장과 만찬회동을 갖고 신당이 창당될 경우 조시장이 민주당을 탈당하고 신당에 참여할 것을 설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시장은 이에대해 신당참여문제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이사장은 이에앞서 김상현민주당고문과도 오찬회동을 갖고 표면화된 신당추진과 관련, ...

한국경제 | 1995.07.10 00:00

... 제주행이 취소된 결정적인 이유도 기자들의 동행 때문 이라는 후문이다. 장고를 거듭하고 있는 DJ의 정국구상은 향우 우리정치권 향방을 가늠할수 있다는 점에서 커다란 관심사가 아닐수 없다. 특히 신당창당설이 현실화될 경우 이는 곧 민주당의 분당, 나아가 정계 개편을 촉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정가의 촉각이 쏠리고 있다. DJ구상의 최종 목표점이 15대 대통령선거라는데에 정치권은 이견이 없다. 97년 12월에 치러질 대선에 출마해 승리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

한국경제 | 1995.07.10 00:00

... 당조직강화특위를 공식 발족,공화계와 신민계 인사들이 경합하는 지역에 대한 내부조정과 신규조직책 임명,당무감사등을 벌이기로 했다. 자민련은 그러나 김이사장의 내각제 신당추진에 대새서는 당분간 동교 동계와 이기택총재간의 실력대결등 민주당의 사태진전을 당분간 지켜본뒤 공식 입장을 정리키로 했다. 한편 김종필총재는 임시국회가 끝나는 15일부터 대전 충남북 강원 대구 등 5개 지역을 차례로 방문,당무및 조직활동에 대한 점검과 함께 지방선 거에서 선전한 당관계자들을 ...

한국경제 | 1995.07.1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