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검색

"盧 `동북아 구상' 미국과 충돌 코스"

노무현(盧武鉉) 차기 정부가 추진할 냉전 해체와 동북아 경제협력 구상은 미국의 동북아 구도와 충돌할 가능성이 크다는 지적이 나왔다. 민경우 통일연대 평화위원회 위원은 14일 오후 2시 영등포 민주노총 9층 회의실에서 열릴 학술세미나에 앞서 배포한 자료를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민위원은 "미국의 동북아 정책이 美-日 동맹을 강화하고 중국을 원거리 포위하는 전략으로 요약된다"며 "이러한 차원에서 냉전의 해체를 가져 올 수 있는 노정부의 동북아 경제협력 ...

연합뉴스 | 2003.02.14 07:31

['비정규직' 정책방향 토론회] 2주제 : 동일노동 동일임금은 시기상조

... =기업들에 지침을 내려 징벌보다는 예방적 차원에서 해결해야 한다. 기간제 근로자의 경우 정규직 전환 프로그램을 구축하는 등 실질적인 대책을 내놓을 수 있다. 법 개정 없이도 충분히 해소될 수 있는 것이 대부분이다. 주진우 민주노총 미조직비정규사업실장 =고용유연화의 실체는 해고의 용이성과 인건비의 절감을 달성하는 것이다. 이것은 기업측의 욕망일 수는 있어도 사회 전체의 가치로 되어서는 곤란하다. 동일노동 동일임금 문제도 마찬가지다. 정당한 이유 없는 임금차별은 ...

한국경제 | 2003.02.14 00:00

['비정규직' 정책방향 토론회] 1주제 : 경직된 고용보호 비정규직 양산

... 문제에서부터 차별을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들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논의를 벌였다. 주요 토론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주진우 민주노총 미조직비정규사업실장 =발제자는 비정규직 규모가 27%라는 경총 및 노동부 입장에 서 있다. 그러나 고용이 불안정하고 각종 차별을 받는 노동자는 57%이며 이중에서도 상황이 더욱 심각한 30%의 노동자는 '무기계약 노동자' 혹은 '오분류'로 ...

한국경제 | 2003.02.14 00:00

盧,민노총 방문

13일 오후 민주노총을 방문한 노무현당선자가 유덕상 민주노총 직무대행의 안내로 간담회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 (서울=연합뉴스) ?

연합뉴스 | 2003.02.13 00:00

"노조도 이제 바뀌어야" .. 盧당선자, 양대노총 방문

... 변화가 이뤄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사회 분열과 불신이 심각하다"며 "노동조직 내부와 노사관계에서도 양보하고 수렴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해 노조도 바뀌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노 당선자는 이날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을 잇달아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고 "노사관계가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게 바뀌어야 한다"고 밝혔다. 노 당선자는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춰야 할 주요 쟁점으로 △노조 전임자 급여의 회사 전담 △주요시설의 노조 점거 △노조원 개인에 ...

한국경제 | 2003.02.13 00:00

['비정규직' 정책방향 토론회] 제1주제 : (토론 요지)

... 작용하고 있다. 노동계가 주장하는 비정규직 규모 56.6%는 통계청 조사결과를 자의적으로 해석,과다 추정된 것이다. 비정규직 임금이 96만원으로 정규직의 52% 수준이라는 노동계 주장도 이를 바탕으로 과다 도출된 수치다. ▲주진우 민주노총 미조직비정규사업실장=고용불안정성,각종 차별로 해서 고통받는 57%의 노동자 가운데 상황이 더욱 심각한 30%의 노동자는 '무기계약 노동자' 혹은 '오분류'로 치부해 비정규 노동자 관련 정책에서 배제하고 경총과 노동부가 주장하는 나머지 ...

한국경제 | 2003.02.13 00:00

盧 "사회적 세력불균형 시정"

노무현(盧武鉉) 대통령 당선자는 13일 "현재 여론의 장을 지배하는 사회적 힘의 균형에서 경제계가 세지만 향후 5년간 사회적불균형과 가치 주장자들간의 힘의 불균형을 시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 당선자는 이날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을 방문한 자리에서 "정책은 여론의 지지를 받지 않으면 결국 저항이 생기고 무력화된다"며 이같이 말하고 "균형이 이뤄졌을때 정부나 대통령의 개입 없이도 (정책현안이) 해결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역대 대통령들이 처음에는 ...

연합뉴스 | 2003.02.13 00:00

예비변호사들 윤리시험 집단 '베끼기'

... 이들에 대해 재시험을 치르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그러나 변호사업계 일각에서는 `윤리교육 지침'은 변호사들의 공익활동 의무 규정도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 현실에서 실효성 여부에 대해 시행 전부터 논란이 많았던 것이 사실이다. 민주노총 소속 여는 합동법률사무소의 강문대 변호사는 "예비 변호사들이 윤리시험을 치르면서 비윤리적인 행위를 했다는 것이 어이없다"며 "변협의 윤리시험은 애초부터 실효성 없는 제도였기 때문에 어느 정도 예상됐던 일 아니냐"고 변협의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

연합뉴스 | 2003.02.13 00:00

민노총 비정규직 차별철폐 등 과제 선정

민주노총은 11, 12일 충북 보은 속리산 유스타운에서 대의원 등 5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3년도 정기 대의원대회를 열고 비정규직 차별철폐, 손배 가압류 등 노동탄압 중단 등 10대 개혁과제를 실현해 나가기로 결의했다. 민주노총은 특히 2월 임시국회에서 주5일 관련 노동법 처리가 강행되면 즉각 총파업에 들어가고, 새 대통령 취임 전까지 두산중공업 사태가 해결되지 않으면 24일부터 파업 찬반투표를 벌여 강력한 총력투쟁에 돌입하기로 했다. ...

연합뉴스 | 2003.02.12 00:00

민주노총 노사정위 복귀하나

지난 5년간 노사정위 참여를 거부해온 민주노총이 새 정부 출범을 계기로 노사정위 복귀 문제를 적극 논의, 결과가 주목된다. 민주노총이 노사정위에 참여할 경우 한동안 대립관계로 치달아온 노-정 관계가'대화' 분위기로 바뀌는 전환점이 된다는 점에서 복귀 여부가 향후 5년간 노사관계를 가늠할 잣대로 떠오르고 있다. 12일 민주노총에 따르면 최근 중앙위원회 등을 통해 노사.노정.노사정 등 중층적인 교섭체계가 마련되면 노사정위 복귀를 검토할 수 있다는 ...

연합뉴스 | 2003.02.1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