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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결산 상장회사 가운데 공영토건, 한농 등 10개사가 순이익을 과대 또는 과소계상해 상반기 실적을 분식회계처리한 것으로 드러났다. 17일 증권관계기관에 따르면 5백12개 12월말 결산법인의 반기보고서상 감사의견을 분석한 결과 순이익을 과대 또는 과소계상한 기업은 각각 5개사로 나타났다. 순이익을 과대계상한 회사를 보면 공영토건이 49억4천7백만원을 과대계상, 당기순이익을 22억7천2백만원으로 공표했다. 또 삼미가 28억6천5백만원, ...

한국경제 | 1991.08.17 00:00

... 경제기획원 상공부 관련업계등에서 대형음식점 백화점 골프장 자동차소유자등에 부과키로한 오염유발부담금제를 놓고 "이 제도를 건물이나 자동차등에 일괄적으로 적용하는 것은 모순"이라며 반대하고있다. 이에따라 환경처는 부담금 부과대상중 건물 골프장등은 당초안대로 적용하되 자동차는 각종세금이 부과되고 있는 점을 감안,모든 차종에 대해 일괄부과키로했던 당초안에서 크게 후퇴,대형트럭과 버스등 공해를 많이 유발하는 경유차량에 대해서만 적용할 것을 검토중이다. 폐기물 ...

한국경제 | 1991.08.14 00:00

... 건설부는 8일하오 15개 시.도담당과장회의를 소집,택지초과소유부담금 연습부과를 위해 10일부터 오는10월10일까지 부담금연습고지서를 발송하고 10월31일까지 이의신청을 받기로하는등의 시행일정을 시달했다. 이번에 부담금연습고지서 부과대상자는 3만3천4백41명이며 부담금총액은 약3백20억원수준인것으로 잠정집계됐는데 연습고지서발부는20%정도를무작위추출,실시키로했다. 건설부는 이번 연습부과에 이어 실제부과는 내년6월1일을 기준일로 3개월이내인 8월말까지 ...

한국경제 | 1991.08.08 00:00

... 의 "에덴 영지차"에 대해 각각 제조정지처분을 내렸다. 보건사회부가 제주도에 통보한바에 따르면 "만년지밀차"는 표시기준을 위반 "만년지밀"로 표시한데다 제조원보다 판매원을 크게 표시했고 "에덴영지차"도 제품 이름을 "한라산로얄영지차"로 임의변경 표시했고 장수식품으로 과대선전해 왔다는 것이다. 이에따라 보건사회부는 "만년지밀차"에 대해 오는 9월5일까지 "에덴영지차"에 대해서는 오는 9월19일까지 각각 품목제조정지 처분을 내렸다.

한국경제 | 1991.08.07 00:00

... 관계당국에 따르면 상공부가 중장기 기술인력해소책으로 추진해온 "기술교육을 위주로하는 민간주도의 새로운 기술전문대학 기술대학 기술대학원 설립계획"이 최근 교육부의 강력한 반대에 부딪쳐 사실상 실현이 불투명해진 상태다. 또 국립공과대학(또는 제2서울대공대)설립방안도 경제기획원이 예산상의 이유등으로 반대입장을 취하는데다 교육부 과기처 상공부등은 나름대로의 보완책을 주장,현재까지도 제대로 방향을 잡아가지 못하고있다. 이에따라 급증하는 기술인력수요에도 불구,사람을 ...

한국경제 | 1991.07.31 00:00

... 산동회계 법인 등 5개 외부감사인에 대해서도 경고 및 주의처분을 통해 감사업무를 제한하는 조치를 취했다. 증관위는 30일 외부감사법 대상법인 4천9백82개사 가운데 78사를 선정, 감사보고서를 감리한 결과 특별이익이나 재고자산을 과대계상해 당기순이익을 부풀리거나 법인세나 감가상가비를 과소계상, 순손실을 줄인 (주)금호 등 8개사와 이들 회사의 외부감사인인 5개 회계법인에 대해 시정명령 혹은 감사업무 제한 등의 제재조치를 취했다. 금호와 대한항공은 지난해 ...

한국경제 | 1991.07.30 00:00

... 코오롱등 6개상장기업등 8개외부감사대상기업에대해 시정명령을 내리는 한편 해당 공인회계사에 대해서는 경고및 주의조치를 취했다. 이날 증관위의 시정요구를 받은 상장기업은 금호(외부감사인 세동회계법인)와 대한항공(삼일)이 법인세등을 과대계상,순이익을 부풀렸으며 백화(산동)와 동부산업(산동)은 특별이익등을 과대계상,순이익을 늘린것으로 지적됐다. 또 코오롱(산동)과 세방전지(세동)는 각각 건설가계정의 과대계상및 감가상각비의 과소계상을 통해 순이익을 높인것으로 ...

한국경제 | 1991.07.30 00:00

... 등 분야에서의 협력을 위해 자매결연을 맺을 예정이다. 이에 따라 체육과학대는 오는 9월말 블라디미르 아게베츠 레츠카트프대학 총장과 베즈베르코프 위원장, 슬라바 최회장 등을 한국으로 초청, 협정서에 조인할 것으로 알려졌다. 체과대는 지난 2월23일부터 3월4일까지 레닌그라드스포츠위원회의 초청으로 19명의 시범단을 파견했으며 시범대회때 약 5만명의 소련인들이 관람을 올 정도로 대성황을 이뤘다는 것이다. 레닌그라드에는 현재 북한이 지원하는 국제태권도연맹(ITF)소속 ...

한국경제 | 1991.07.26 00:00

... 유인학의원은 "이번 추경예산은 정부가 총선등 각종 선거에 대비, 최소한 30%에 달할 내년도 팽창예산을 미리 은폐하기 위한 고도의 속임수"라고 반대의사를 개진. 반면 찬성토론에서 서상목의원(민자)은 "이번 추경편성과 국민의 세부담이 증가 되지 않나 하는 우려가 있으나 추경편성이 되더라도 91년도 전체 예산증가율은 13.4 %로 지난해의 15.6%보다 적으며 금년도 예상 경상성장률 17.4%보다 낮는등 과대한 팽창예산이 아니다"고 주장.

한국경제 | 1991.07.23 00:00

... 전문점에서 판매되고있는 세안비누, 샴푸, 린스, 세탁용및 주방용 세제등 5개품목의 수입세제류 가격을 조사한 결과에서 드러났다. 페놀유출 사건이후 수질오염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는 가운데 수입세제류가 무공해 또는 저공해 제품이라는 과대광고와 함께 백화점, 수입품전문점 또는 점조직형태의 판매망을 통해 다량으로 유통되고 있다. 이번 조사결과 수입 세안용 비누는 모두 43가지. 가격은 1백g(ml) 단위로 환산해서 비교할때 국산은 2백원에서 5백원대였으나, 수입품은 ...

한국경제 | 1991.07.2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