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검색

국회는 28일 황인성국무총리와 관계국무위원들을 출석시킨 가운데 본회 의를 열고 정치분야 대정부질문을 벌였다. 이날 여야위원들은 무사안일 기강해이등 황인성대각의 문제점을 강력히 제기했으며 특히 민주당의원들은 전면개각을 요구했다. 민주당의원들은 또 민자당 김종필대표의 전력을 거론, 그가 여당대표로 있는것은 부적절하다고 주장했다. 김영일의원(민자0은 "현내각은 불협화음을 자주내고있고 위기관리 능력 마저 없어 보인다"며 "인사가 만사라는 대통령의 ...

한국경제 | 1993.10.29 00:00

민주당은 앞으로 당비와 국고보조금 등으로 조성되는 당재정의 예산을 편 성, 합리적으로 관리하고 예산 및 결산을 국민과 당원에게 공개키로 했다. 민주당은 28일 당무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예산회계규정안을 의결했 다. 이 규정안은 정부회계년도에 맞춰 중앙당 예산회계를 편성토록 하되 사무 총장을 위원장으로 12인의 예산위원회를 구성, 각 부문별 예산의 편성.집행 검사 등을 심의토록 했다. 특히 모든 당재정은 예산에 의해서 지출토록 하되 ...

한국경제 | 1993.10.28 00:00

민자당은 28일 민주당 이기택대표의 국회연설에 대해 "정치개혁 경제활성 화 의식과 관행의 국제화등 기본인식은 우리당과 같다"며 긍정 평가. 강재섭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대표가 우리당이 주장한 `국제경쟁 력강화특위''외 비슷한 `경제개혁특위''설치를 주장한 것은 역시 경제문제에 대한 기본인식이 같기 때문이라고 본다"면서 "특히 국가장래를 고민하는 야 당, 책임도 함께지는 야당의 모습을 보이겠다는 말에 기대를 건다"고 환영. 강대변인은 ...

한국경제 | 1993.10.28 00:00

이기택 민주당 대표는 27일 "진정한 개혁은 굴절되고 훼손된 민족정기 의 재정립에서 출발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과거청산을 위한 진상규명 만 되면 그에 따른 어떠한 처벌도 하지 말자"고 제안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 대표연설을 통해 이렇게 밝히고 "김영삼 대통령 이 5.16, 12.12, 5.17 군사 쿠데타와 광주시민항쟁, 김대중씨 납치사 건 등에 대한 진상규명과 재평가작업에 나설 것"을 거듭 촉구했다. 이 대표는 "21세기는 복지민주주의와 ...

한국경제 | 1993.10.28 00:00

... 입장이나 최근 국정감사등을 거치면서 현 경제각료들로는 아무것도 기대할 수 없다는 "다소 성급한" 결론을 내리고 정치권이 발벗고 나서기로 해 주목. 민자 민주 양당은 29일 정책위의장 회담을 갖고 김종필민자당대표와 이기택민주당대표가 각각 국회연설을 통해 제의한 "국제경쟁력강화특위"및 "경제개혁특위" 구성문제를 비롯 경제활성화를 위한 종합대책 마련등에 관해 협의할 예정. 특히 민자당의 경제정책 입안에 깊이 간여하고 있는 의원들은 이구동성으 로 금리와 ...

한국경제 | 1993.10.28 00:00

민자당은 28일 민주당의 임채정의원이 국회대정부질문에서 미리 배포한 질 의원고를 통해 김종필대표가 김대중납치사건과 관련해 3억원의 정치자금을 일본정부에 제공했다고 주장한 내용이 문제가 있다고 보고 법적인 대응을 포함한 강경대책을 강구키로 했다. 민자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김종필대표주재로 고위당직자 회의를 열어 민주당측에 임의원의 발언삭제를 요구키로 하고 임의원이 이를 수용하지 않 을 경우 당차원의 공식입장을 정리키로 의견을 모았다. ...

한국경제 | 1993.10.28 00:00

.민주당의 이기택대표는 28일 자택에서 기자들과 만나 주력업종제도와 관련,"이 제도에는 어려운 경제를 살린다는 정부의 의지가 숨어있기는 하나 아직도 민간기업의 자율에 맡기지 않고 정부방침을 일방적으로 통고하는 것은 문제"라며 부작용을 우려. 이대표는 특히 "여신관리상의 자구노력의무규정을 면제하고 첨단공장증설시 토지용도변경을 허용하는 것은 재벌에 대한 파격적인 특혜로 해석할수 있다"고 지적. 이대표는 "대기업들이 미래에 대비한 전문화보다는 ...

한국경제 | 1993.10.28 00:00

민주당의 이기택대표는 27일 국회본회의 대표연설을 통해 21세기에 대 비한 개혁의 필요성을 역설하며 근래 보기드물게 열변. 이대표는 이날 연설서두부터 "20세기 우리역사는 식민지시대 민족분단 과 전쟁, 그리고 군사독재로 점철돼 왔다"고 지적한뒤 "이같은 굴욕과 좌절의 역사를 되풀이 하지 않기 위해서는 이제 6년밖에 남지 않은 21세 기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 그는 이어 우리사회의 문제점들을 조목조목 언급했는데 여야의원들은 잡담을 ...

한국경제 | 1993.10.28 00:00

"위기에 처한 경제를 살리고 민생을 안정시키는데는 여야가 있을 수 없다" 민자당의 김종필대표와 민주당의 이기택대표는 26일과 27일 양일간 실시된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우리 경제의 "현주소"에 대해 기본인식을 같이했다. 경제위기의 실상을 직시하고 우리경제가 안고있는 모순을 냉철하게 인식 하지 않으면 난국을 풀어나갈 실마리를 찾을 수 없으며 이같은 현실인식을 토대로 힘과 지혜를 모아야만 경제를 살릴수 있다는게 공통된 시각이다. ...

한국경제 | 1993.10.28 00:00

이기택 민주당대표는 28일 정부의 재벌 주력업종 선정이 중복 과잉투자를 초래할 우려가 있는등 선정과정상의 문제로 부작용의 우려가 있다고 재검토를 요구했다. 이대표는 "주력업종제도는 경제발전과 어려운 경제를 살린다는 정부의 의지가 숨어있는 내용이기는 하나 민간기업의 자율과 시장 경제의 흐름에 맡기지 않고 정부방침을 일방적으로 정해서 통고하 므로서 부작용의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대표는 "특히 여신관리상의 자구노력 의무규정을 면제하고 ...

한국경제 | 1993.10.2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