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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대중총재는 26일하오 시내 모호텔에서 당내 야권통합 서명파의 리더격인 조윤형국회부의장을 만나 야권통합과 당의 진로문제등을 협의했다. 만찬을 겸한 이 회동에서 김총재는 통합서명파의원들도 포함된 야권통합추진위가 당내에 구성된 만큼 민주당을 비롯한 야권세력이 하나로 통합될수 있도록 협력해 줄것을 조부의장에게 당부한것으로 알려졌다. 조부의장은 이에 대해 특정인의 퇴진을 전제로한 야권통합은 있을수 없다는게 자신의 입장이라고 밝히면서 당내에서 범야통합을 위해 노력할것이라는 ...

한국경제 | 1991.06.27 00:00

신민당과 민주당은 27일 경찰관의 권총살해사건과 관련, 내무부장관과 치안본부장의 인책사퇴와 근원적 예방대책을 촉구했다. 신민당의 박상천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경찰관이 미리 무기를 준비해 국민을 살해한 이 사건은 경찰의 정치적 이용으로 심화된 경찰의 기강해이, 군사문화와 공안 통치에서 배태된 인명경시풍조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박대변인은 내부장관과 치안본부장의 인책사퇴 범행경찰관의 지휘체계에 따른 철저한 책임추궁 새로운 ...

한국경제 | 1991.06.27 00:00

민중당은 신민.민주당내의 일부 진보적 인사들과 시민연대회의. 전교조. 전농등 각종 재야단체의 진보정치세력등을 총규합, 새로운 진보정당의 창당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우재상임대표는 26일 낮 중앙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새로운 진보정당의 창당을 위해 각계의 진보적인 세력들과 실무차원의 교섭을 진행시켜나갈것이라고 밝혔다. 이대표는 "시도의회선거결과 새로운 정치세력에 대한 국민의 여망이 드러난 만큼 참신하고 양심적이며 진보적인 정치세력이 하나의 ...

한국경제 | 1991.06.26 00:00

민주당의 이기택총재는 시.도의회선거 참패이후 처음 가진 26일의 기자회견에서 그동안 고수해온 에 대한 당내일각의 비판을 의식한듯 "야권통합을 위해 총재직을 비롯한 일체의 기득권을 언제라도 포기 할 용의가 있다"며 야권통합쪽에 비중을 실어 눈길. 이총재는 "신민당을 제외한 나머지 야권이 결집돼 현재의 민주당보다 나은 틀로 발전된다면 언제라도 기득권을 포기하겠다"고 말해 당내 비주류측및 일부당직자들 모색하고 있는 신당창당움직임에 대해서도 ...

한국경제 | 1991.06.26 00:00

민주당의 이기택총재는 26일 "야권통합을 위해 우리당의 지도부는 총재직을 비롯한 일체의 기득권을 언제라도 포기할 용의가 있다"면서 "당내에 야권 통합특위를 즉각 구성, 통합에 관한 전권을 부여하겠다"고 밝혔다. 이총재는 이날 상오 중앙당사에서 시도의회선거이후 첫 기자회견을 갖고 "신민당에 대해서도 야권의 공멸위기 앞에서 모든 기득권을 포기하는 자세로 국민적 기대에 부응해줄 것을 간곡히 촉구한다"며 야권통합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짐했다. ...

한국경제 | 1991.06.26 00:00

신민당은 26일 야권통합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민주당및 재야등과의 통합을 적극 모색해나가기로했다. 신민당은 통합추진위원회에서 야권통합 방안을 다각적으로 강구하고 다른 야당과 긴밀히 접촉, 가능한한 총선전에 야권통합을 이룩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민주당의 이기택총재도 이날 당내에 야권통합특위를 즉각 구성할것이라고 밝힘에 따라 곧 신민. 민주당간 통합협상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신민당은 김대중총재의 2선후퇴를 전제로한 야권통합에는 결코 ...

한국경제 | 1991.06.26 00:00

민주당의 김광일의원(부산중구)이 의원직 사퇴를 신중히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26일 알려졌다. 김의원은 25일 부산중구지구당사에서 시도의회선거 참패에 대한 책임을 지고 민주당 정책위원장 정무위원직 사퇴서를 이기택총재에게 우편으로 발송한뒤 지구당 간부들에게 "앞으로 수일내로 지역구 주민들을 상대로 몇가지 여론조사를 거친뒤 의원직사퇴여부도 심각하게 검토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그의 비서관들이 전했다.

한국경제 | 1991.06.26 00:00

이라크 반정단체인 쿠르드 민주당(KDP)의 마수드 바르자니 당수는 22일 향후 3개월 이내에 쿠르드족의 지방자치를 위해 북부지역에서, 또 6개월-1년사이에 전국에서 자유.다당제 선거를 실시하기로 정부측과 원칙적으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바르자니 당수는 이날 바그다드에서 북동쪽으로 3백70km 떨어진 산악지방의 한 본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히고 정부당국과의 합의에 따라 양측이 서로 관할권을 다투고 있는 유전도시 키르쿠크에서 나오는 ...

한국경제 | 1991.06.24 00:00

... 더이상 묵과할수 없다"면서 "이번 기회에 당을 같이 이끌고 나갈것인지 아니면 헤어져야할 것인지를 분명히 해야한다"고 맞서고 있어 서명파의원들의 탈당움직임과 맞 물려 당내갈등이 심화될 조짐이다. 또한 신민당 서명파의원을 비롯, 민주당측도 김총재의 를 야권통합 협상의 전제로 내세우고 있어 김총재가 계속 총재직을 고수할 경우 야권통합 협상의 전도도 험난할 것으로 예상된다. 비공개로 진행된 이날 합동회의에서 서명파의원들은 김총재의 복귀를 전제로한 사퇴의사 표명으로는 ...

한국경제 | 1991.06.24 00:00

민주당은 24일상오 긴급당직자회의와 확대간부회의를 차례로 열고 시도의회선거 참패에 따른 당의 진로문제를 논의, 당분간 이기택총재의 현 체제를 고수키로 했다. 그러나 선거대책본부장인 이부영부총재는 선거패배에 대한 정치적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다. 이날 회의에서 일부 당직자들은 이번 선거에 대한 책임을 지고 당직자 전원이 일괄사표를 제출할것을 제의했으나 대부분이 현시점에서는 당체제정비를 통한 당의 단결된 모습이 시급하다고 주장, 당분간 ...

한국경제 | 1991.06.2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