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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알데 "정치인 국익위해 물러나야한다"

에두아르도 두알데 아르헨티나 대통령은15일 "아르헨 국민은 오늘날 `체념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고 지적하고 "정치 지도자들도 조국이 원한다면 국익을 위해 스스로 체념하거나 물러나는 법을 배워야 한다"고 말했다. 두알데 대통령은 이날 포클랜드전쟁 참전용사 모임에 참석해 연설을 통해 이 같이 말하고 "나는 아르헨티나가 처한 역사상 최악의 순간에 통치를 책임진 대통령이지만 후임자에게는 훨씬 나아진 나라를 넘겨주고 퇴임하겠다"고 강조했다. 두알데 ...

연합뉴스 | 2002.07.16 00:00

[증시산책] 리더십

... 보일 때마다 주가는 여지없이 꼬리를 내렸다는 얘기. 15일 미국에선 부시 대통령의 연설장면이 TV에 나오면서 뉴욕증시가 내림세로 돌아서기도 했다. '부시 베어마켓'이란 비아냥을 들을만 했다. 미국경제가 흔들리고 아르헨티나 등 남미국가들이 고통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것은 위기를 헤쳐나갈 비전을 제시하는 리더가 없기 때문일지 모른다. 주식투자도 비전이 흔들리고 투자 원칙이 없으면 실패하기 십상이다. 남궁덕 기자 nkduk@hankyung.com

한국경제 | 2002.07.16 00:00

국제유가, 배럴당 4달러 프리미엄 가산돼..S&P

... 4달러 정도의 프리미엄이 가산돼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5일 국제적 신용평가기관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의 티나 바이탈 원유 담당 애널리스트는 최근 실시한 조사를 통해 남미지역이 갈수록 심각한 문제에 부딪히고 있으며 특히 아르헨티나와 베네수엘라의 정치경제 불안은 이 지역의 원유 및 천연가스 등에 대한 투자를 지 연시키는 리스크로 작용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바이탈 애널리스트는 중동과 남미 지역의 긴장이 완화된다면 원유가격이 약 4달러 정도 하락할 것이라며 중동지역의 ...

연합뉴스 | 2002.07.16 00:00

美 은행들, 2.4분기 실적 부진 여전..FT

...국 7위의 은행인 플리트보스턴 파이낸셜이 2.4분기 3억8천600만 달러의 손실을 기록하는 등 미국 민간은행들의 실적 부진이 계속되고 있다고 파이낸셜 타임스 인터넷이 15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플리트보스턴 파이낸셜이 이날 아르헨티나와 통신업체 대출, 투자운용 부진 등으로 2.4분기에 3억8천600만 달러의 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며 앞으로 계속될 다른 민간은행들의 실적보고 역시 전망이 밝지 않다고 전했다. 프루덴셜증권의 분석가인 마이크 메이요는 "플리트보스턴의 ...

연합뉴스 | 2002.07.16 00:00

2분기 기업 디폴트 526억弗..사상최대..S&P

... 몇달간 약세가 지속될 것 같다"고 말했다. 투기등급회사의 2.4분기중 디폴트율은 2.7%로 사상 최고였던 전분기의 4.1%보다 낮아졌다. 그러나 이런 추세라면 올해 연간 디폴트율은 작년의 8.8%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아르헨티나 기업의 부도사례를 제외하면 올해 상반기중 전세계 투기등급회사의 디폴트율은 4.7%로 낮아지게 된다고 S&P는 설명했다. 2.4분에 디폴트된 대표적인 기업은 미국의 아델피아 커뮤니케이션스(143억달러), 영국의 NTL(93억달러)와 윌리엄스 ...

연합뉴스 | 2002.07.16 00:00

[유럽골프] 로메로, 최고령 우승

에두아르도 로메로(48.아르헨티나)가 유럽프로골프(EPGA) 투어 스코티시오픈(총상금 343만8천160유로 )에서 최고령 우승을 달성했다. 로메로는 15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인근 로크로몬드골프장(파 71)에서 끝난 대회 4라운드에서 1언더파 70타를 쳐 최종합계 11언더파 273타로 프레드릭야콥손(스웨덴)과 동률을 이뤘으나 연장전 끝에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18번홀(파4)에서 3m 파 퍼트에 성공해 승부를 연장전으로 몰고 간 로메로는 ...

연합뉴스 | 2002.07.15 00:00

'48세 노장' 로메로, 스코티시오픈 제패

골프는 나이 들어서도 할 수 있는 몇 안되는 스포츠 중 하나다. '축구의 나라' 아르헨티나의 간판 골퍼 에두아르도 로메로가 48세 나이에 유러피언 PGA투어에서 우승했다. 로메로는 15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로크로몬드GC(파71·길이 7천50야드)에서 끝난 투어 스코티시오픈(총상금 3백40만달러,우승상금 56만6천달러)에서 4라운드 합계 11언더파 2백73타로 프레드릭 제이콥슨(27·스웨덴)과 동타를 이룬 뒤 연장 첫홀에서 버디를 잡고 우승컵을 ...

한국경제 | 2002.07.15 00:00

아르헨서 몸값노린 납치급증

아르헨티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와 인근 지역에서 몸값을 노려 인질을 납치한 뒤 현장에서 현금을 빼앗아 사라지는 사건이 올해들어 급증하고 있다고 언론들이 14일 보도. 올들어 지난 6월까지 현장에서 몸값을 요구하는 인질납치사건 발생건수는 모두121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0건보다 무려 505%나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고 경찰은 전언. 경찰은 그러나 신고되지 않은 사건이 더 많기 때문에 실제 관련사건은이보다 휠씬 더 많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 ...

연합뉴스 | 2002.07.15 00:00

WTO 서비스개방 22-26일 첫 양자협상.. 외교부

... 이에 앞서 지난 6월말을 전후로 상대국에 대해 서비스시장 개방요구안을 제출했으며 특히 우리 나라는 중국, 미국, 일본, 인도네시아 등 36개국에대해 요구안을 냈다. 아울러 이날 현재까지 우리 나라에 대해 요구안을 제출한 나라는 아르헨티나와우루과이가 추가돼 16개국으로 늘었다. WTO 서비스 분야 협상 일정은 6월말을 전후로 회원국들이 제출한 개방 요구안에대해 각국이 양자 협상 등을 거쳐 내년 3월말까지 양허안을 잠정 확정, 제시하면 다시 양허안에 대한 양자협상을 ...

연합뉴스 | 2002.07.14 00:00

[한상춘의 국제금융읽기] 경제위기와 국제신용경색

... crisis)로 구분된다. 과거의 예를 보면 개도국들은 대개 유동성 위기에서 체제 위기로의 경로를 밝아간다. 반면 선진국은 일반적으로 그 반대경로를 거치는 것이 수순이다. 현 시점에서 세계경제를 보자.이미 최악의 상황을 맞고 있는 곳이 아르헨티나를 비롯한 중남미 지역이다. 이 지역은 유동성 위기와 시스템 위기를 넘어 실물경제에의 영향이 본격화되면서 경제수축기를 맞고 있다. 대표적으로 아르헨티나는 올 1·4분기 성장률이 마이너스 16%대까지 추락했다. 일단 경제가 수축되기 ...

한국경제 | 2002.07.1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