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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간첩단 현역의원 연루"...국민당, 증거확보 주장

      ... 이날 민자당 김영삼총재의 핵심측근이 간첩단사건 에 관련됐다는 증거를 갖고 있다고 주장하고, 공안당국이 대선전에 국회의 원등 정치인 연루설에 대한 수사결과를 발표하지 않을 경우 이를 폭로할 것 이라고 말했다. 변정일대변인도 "간첩단사건에는 민주당의원 뿐 아니라 민자당의원 특히 김영삼총재의 측근이 관련돼 있다는 설이 파다하다"고 주장하고 "정부당국 은 진상을 조속히 공개해 국민이 대선에서 올바른 판단을 내릴수 있도록 하 라"고 강조했다.

      한국경제 | 1992.11.21 00:00

    • <정가스케치> 국회, 예산안 민주당의원 퇴장속 처리

      새해 예산안과 올해 추곡수매동의안등의 처리를 위해 19일밤 열린 국회 본회의는 `김복동의원납치사건''으로 야유와 고함이 터지는 속에 차수까지 변경하는등 파란을 겪은 끝에 20일 새벽 민주당의원들이 퇴장한 가운데 안건을 처리. 19일 오후 옐친 러시아 대통령의 연설직후 열릴 예정이었던 본회의는 민주당측이 김의원사건과 관련, 노태우대통령의 사과와 김의원의 본회의 신상발언을 요구하면서 본회의불참의 강경전략을 구사하는 바람에 본회의 가 지연개의. ...

      한국경제 | 1992.11.20 00:00

    • 민주당, 마포을 지구당조직책에 김충현의원 임명

      민주당은 20일 공석중인 서울 마포을 지구당 조직책에 김충현전국구의 원, 경기 가평.양평지구당 선거대책위원장에 윤호중씨(한광옥사무총장비 서관)을 각각 임명했다. 민주당은 이로써 전국 2백37개 지구당 가운데 겨기 부천남을 제외한 2백36개 지구당조직정비를 마쳤다.

      한국경제 | 1992.11.20 00:00

    • <민주당 김대중대표 대통령선거 출사표> 민간 민주정부 수립

      나로서는 이번이 마지막 대통령 입후보라고 생각할때 감회가 깊다. 나는 온 힘을 다해 승리해 이 나라에서 처음 민간민주정부를 수립하는 대통령이 되 겠다.민주당정권을 출범,93년을 역사에 빛나는 "민주 원년"으로 만들겠다. 대통령이 되면 국민적 대화합을 이루고 변화의 정치를 펴겠다. 이를 위해 민주당이 집권하면 민자 국민양당을 포함해서 모든 정치권과 각 계각층의 인재를 규합,거국내각을 만들겠다.2년정도 정책협정으로 정치휴전 을 이루겠다. ...

      한국경제 | 1992.11.20 00:00

    • 내년 예산안-추곡동의안 오늘 새벽 본회의 통과..민주 불참

      국회는 20일 새벽 본회의에서 새해 예산안과 추곡수매 동의안등 남은 6개 안건을 모두 처리하고 사실상 폐회했다. 이날 민주당측은 김복동의원 사건과 관련해 김의원의 본회의 출석 및 신상발언과 노태우대통령의 대국민사과를 요구하며 본회의 불참입장을 고수하다가 밤 11시45분 개의된 본회의에 참여,의사일정 순연을 요구했 다.그러나 이것이 부결되자 퇴장했으며,이에따라 예산안은 민자-국민 양 당만으로 처리됐다. 본회의는 대통령선거일이 공고되는 20일부터 ...

      한국경제 | 1992.11.20 00:00

    • 대선 사전운동 28명 구속...대검찰청 발표

      ... 위반혐의로 형사입건해 이 가운데 28명을 구속하 고 1백2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발표했다. 구속자는 국민당원이 25명으로 가장 많고 이밖에 재야인사 2명, 노동자 1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입건자를 정당별로 보면 국민당 81명 민주당 7명 민자당 4명 신정당 1명 등이며 기타 56명이다. 입건자 가운데는 민자당 최형우.정상천 의원, 민주당 김영배 최고위원 , 국민당 김동길 최고위원 등 현역의원 4명이 포함돼 있다고 검찰은 밝혔 다.

      한국경제 | 1992.11.20 00:00

    • <정가스케치> 김대중대표, "김복동의원납치는 노-YS 합작"

      김대중민주당대표는 20일오전 후보등록에 앞서 마포 중앙당사에서 기자 회견을 갖고 김복동의원 납치사건을 다시 거론하면서 "한마디로 쿠데타적 폭거"라고 노태우대통령을 신랄하게 공격. 김대표는 "김의원납치는 김의원의 탈당이 민자당내 연쇄탈당으로 번져 일어날지도 모르는 민자당의 붕괴를 막기위해 저질러진 정치적 음모이며, 민자당의 김영삼후보와 대통령의 합작에 의해서 이루어졌다고 볼수밖에 없 다"고 노대통령과 김영삼후보의 공동책임론을 주장. 김대표는 ...

      한국경제 | 1992.11.20 00:00

    • 대통령선거 오늘 공고...3당,28일간 공식 선거운동 시작

      ...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한 다. 민자당은 선거공고일인 이날 김영삼총재의 기자회견을 통해 지지를 호소 하고 21일 충주에서 첫 유세를 갖는 것을 시작으로 하루 두세차례씩 각각 전국순회유세와 당원격려대회를 갖기로 잠정 결정했다. 민주당은 수도권 바람몰이에 당력을 집중하기로 하고 21일 부천에서 첫 유세를 벌이기로 했으며,김복동의원 납치사건을 정부의 중립성을 훼손한 사건으로 규정하고 이번 사건을 선거전 초반의 주요 쟁점으로 부각시켜 정부와 민자당에 대해 적극적인 ...

      한국경제 | 1992.11.20 00:00

    • 노무현 전의원에 출석통지서 발송...김해경찰

      민주당 노무현 전의원에 대해 대통령선거법 위반혐의로 내사해온 경남 김해경찰서는 20일 노 전의원에게 오는 23일 오전 11시까지 김해서로 출 두할 것을 요구하는 출석통지서를 노 전의원의 부산사무실과 서울자택에 각각 보냈다. 경찰은 노 전의원이 출두하지 않을 경우 출석통지서를 두세차례 더 보 낸뒤 검찰의 지휘를 받아 강제구인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한국경제 | 1992.11.20 00:00

    • 5개정당 대통령후보 등록마쳐...내일부터 본격유세

      노태우대통령이 20일 제14대 대통령선거를 오는 12월18일 실시한다고 공고함에 따라 이날부터 법정선거운동이 시작되는등 열전 28일 대선전의 막이 올랐다. 후보등록 첫날인 20일 오전 민자당의 김영삼 민주당의 김대중 국민당 의 정주영 새한국당의 이종찬 후보가 등록을 마쳤으며 신정당의 박찬종 후보는 오후에 등록했다. 이로서 14대국회에 1석이상 의석을 가진 5개정당 모두가 이번 대선전 에 출진케 됐다. 후보등록은 25일 마감된다. 현재 ...

      한국경제 | 1992.11.2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