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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무장지대인접 민통선지역에 사향노루 하늘다람쥐등 11종의 천연기념불과 56종의 한국특산식물등 다종의 희귀동식물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환경처가 지난해 8월부터 3개월간 강원도 경기도의 비무장지대인접지역과 서해최북단의 백령도 연평도지역을 대상으로 자연생태계조사를 실시,21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이 지역에서 한국특산식물 56종과 40여종의 희귀식물이 발견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강원도지역에서는 산양 사향노루 수달 곰 하늘다람쥐등 ...

한국경제 | 1992.08.21 00:00

내년1월부터 호소 하천등 내수면 낚시행위에 대한 면허증제도가 도입된다. 또 오후10시부터 오전7시까지의 밤낚시가 전면금지되며 황쏘가리 열목어등 희귀어종의 어획이 규제된다. 환경처는 18일 이같은 내용의 "내수면에서의 낚시행위규제방안"을 마련,관계부처와의 협의를 거쳐 내년1월부터 시행키로 했다. 환경처의 이같은 방침은 최근 낚시인구의 급증과 무절제한 미끼사용으로 수질오염이 심화되고 있는데다 낚시꾼들이 오물 쓰레기등을 마구버려 자연환경을 ...

한국경제 | 1992.08.18 00:00

도룡룡,자라,쇠똥구리,너도밤나무등 멸종위기에 있거나 국내에서만 자라는 희귀 동식물 69종이 특정 야생동식물로 지정되고,설악산 대성산 월출산 지리 산 일대등 이들 동식물이 사는 지역 4곳이 특정 야생동식물 보호지역으로 지정된다. 환경처는 13일 우리나라가 지난 6월13일 가입한 ''생물다양성협약''의 국내적 조치의 하나로 이같이 조치했다. 이에따라 우리나라의 특정야생 동식물은 지난 89년 지정된 구렁이 사슴풍 뎅이 금강초롱등 92종을 합쳐 ...

한국경제 | 1992.07.13 00:00

환경처는 올해부터 오는2000년까지 희귀동식물서식지와 원시림등 보존가 치가 높은 전국66개 유명산과 강 하천 바다일대를 생태계보호구역으로 지정,자연자원을 철저히 보존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따라 이들 보호구역에서는 도로건설 건축물신.증축등 각종 개발사업은 물론 방목행위까지도 전면 규제받게 된다. 환경처는 28일 우리나라가 리우환경회의에서 생물다양성협약에 서명,국내 자연자원보호가 시급해진데다 최근 골프장 스키장등 각종 위락시설건설로 생태계파괴가 ...

한국경제 | 1992.06.28 00:00

... 수중자연보호행사를 한국잠수협회와 공동주최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갖는 이 행사에는 신세계직원 잠수부 각종사회단체요원등 5천여명이 참여해 원효대교와 마포대교사이의 수중과 주변의 오물수거작업을 벌인다. 한양유통=19일부터 28일까지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 4층 이벤트홀에서 국내외 희귀새 사진전을 갖는다. 이번 사진전에는 한국자연보존협회회장겸 국제조류보호회의 아주지역회장인 원병오박사가 직접 찍은 국내외 희귀새사진 1백70여점이 선보인다.

한국경제 | 1992.06.19 00:00

턱없이 비싼 수입의약품의 표준소매가격이 오는 7월중 적정수준으로 조정된다. 17일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회장 정형식)는 수입의약품을 전문 일반 체외진단용 희귀의약품등 4가지로 구분하고 국내 표준소매가격의 유통마진을 수입원가의 20 30%로 책정키로하는등을 골자로 한 기준안을 마련했다. 이기준안에서는 유통마진율을 각 의약품의 종류에 따라 세분화해 전문의약품의 경우 주사제 수액제는 단위당 수입원가가 2천원이상이면 20%,2천원미만은 25%로 ...

한국경제 | 1992.06.18 00:00

... 중대한 도전이다. 현재 우리는 경제성장률 1%를 높이기위해 에너지소비를 2% 늘려야 하는 에너지다소비형 산업구조를 갖고있다. 이러한 산업구조를 전환하는데 얼마나 많은 경제적 부담이 늘어날 것인가는 상상을 초월한다. 생물다양성협약은 희귀동식물 보호를 위한 조치등을 담고 있고 특히 국제특허와 저작권,기타 지적소유권등 산업분야에 미칠 영향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는 리우회의가 아니더라도 에너지저소비형 산업구조로의 전환과 기술개발,환경을 파괴하지 않고 ...

한국경제 | 1992.06.15 00:00

... 토지 형질변경 개간 토석채취 방목등이 금지되며 건축물의 신.개축도 규제를 받는다. 환경처는 15일 리우회의에서 생물다양성보전협약이 채택됨으로써 국내 특산 동.식물보전이 시급하다고 판단,털동자꽃 히어리 산오이풀 백운란등 희귀식물을 포함 총1백22과8백30종의 관속식물이 서식하고있는 전남 광양군과 구례군에 위치한 백운산일대를 자연생태계 보전구역으로 지정키로 했다고 밝혔다. 환경처 조사결과 이지역은 병아리난초속 쓴풀속등 11개속과 털동자꽃 눈빛승마등 ...

한국경제 | 1992.06.15 00:00

... 서리서리 분단의 한이 맺히고 겨레의 통곡이 스민 침묵의 철조망..그안엔 지금 어떤 생태계의 현실이 존재하는 것일까. 그곳은 비록 뼈아픈 격전지요 전흔이 깃든 곳이지만 별유천지임엔 틀림없다. 억새 고랭이 노루발톱 각시원추리등의 희귀한 식물이 군락을 이루고,그이름도 예쁜 은꿩의다리가 실핏줄마냥 파아랗게 두드러진 줄기를 뽐내고 있을까. 또한 개울물엔 은빛 몸뚱이를 빛내며 자홍색무늬가 수놓인 열목어떼가 노닐고 있을지도 모른다. 열목어는 눈에 열이 많아 찬물만 찾아다니는 ...

한국경제 | 1992.06.15 00:00

... 우루과이라운드 이상으로 우리산업전반에 큰 영향을 미치는 중대회의로 지목되고있다. 지금까지는 몬트리올의정서(CFC,할론,4염화탄소규제),바젤협약(유해산업 폐기물규제),세계기후협약(탄산가스.메탄가스규제),생물학적다양성협약 (희귀동식물보전)등에서 산발적으로 제기돼왔던 환경오염물질규제등을 총괄하는 "그린라운드"가 처음으로 이회의에서 마련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종합적환경오염규제는 지구의 재생을 위해 반대할수 없으나 문제는 아직도 대책이 서 있지않는 한국에는 ...

한국경제 | 1992.04.2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