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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령 직장주택조합을 결성한뒤 조합 아파트 입주권(속칭 딱지)을 일반인들에게 팔아넘겨 10억여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유병옥씨 (51.무직.사기등 전과7범 0.사기등 전과7범.서울 관악구 신림동 498의 9)등 5명을 주택건설촉진법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유씨는 지난 89년초 `장안개발''이라는 유령회사를 차린뒤 무구토건대표 조씨와 짜고 함께 구속된 최영식씨(46.의류판매업.경기도 부천시 중구 고강동 365의 2)등 40명에게 허위 재직증명서를 ...

한국경제 | 1992.02.12 00:00

...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이같은 형태의 토지투기를 막기 위해 거래허가구역 토지에 대한 증여세를 지난 90년 5월부터 공시지가 체제로 변경, 높은 세금을 부과하고 있으나 수도권 북부지역과 강원도 일부 지역 임야 등은 공시지가가 낮게 책정돼 있어 이같은 증여를 위장한 토지투기가 일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편 증여를 위장한 불법 토지거래로 판명될 경우 국토이용관리법 위반으로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5백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게 된다.

한국경제 | 1992.02.12 00:00

... 성장세가 둔화됨에 따라 선진국들은 겉으로는 자유무역주의를 표방하면서 실제로는 자국의 이익보호 차원에서 비관세장벽을 이용한 수입규제를 크게 강화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통관신고서 기재사항 누락이나 중량 초과등 통관규정의 사소한 위반에도 수출품을 반송하거나 벌과금을 부과하는등의 사례가 많아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이에따라 관세청은 이미 세관지원협정이 체결돼 있는 미국, 캐나다, 호주외에 프랑스, 뉴질랜드와도 국가간 세관지원협정 체결을 추진, ...

한국경제 | 1992.02.12 00:00

서울지법 동부지원 한덕열판사는 12일 주택청약 가입자들을 선동, 청약서류를 찢고 집기등을 부순 혐의로 구속기소된 심영길피고인(39.토지 주택경제운동연합회장)에 대한 판결공판에서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죄를 적용,징역 1년6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심씨가 다중의 위력을 이용해 신청서류를 찢는 등 업무를 방해한 행위는 중벌에 처해야 마땅하나 심씨가 초범이고 자신의 죄를 뉘우치고 있어 이같이 선고한다"고 밝혔다. ...

한국경제 | 1992.02.12 00:00

... 판매가 규제된 사염화탄소등 화공약품을 불법 판매해온 서울 종로구 봉익동 동양상사 대표 황인수씨(37.인천시 남 구 관교동 풍림 아파트 102동 1503호)등 화공약품 판매상 4명을 유해화학 물질 관리법및 독극물 관리 법 위반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황씨는 지난해 10월 평소 거래를 해오던 약품상에게 공기와 접촉 시 폭발성가스를 발생케 하는 수산화나트륨(가성소다) 5백kg을 12만5천원에 판매하 는등 지난 89년 3월부터 지금까지 판매가 규제된 ...

한국경제 | 1992.02.11 00:00

일본의 동경지검특별수사부는 11일 제2의 리크루트 사건으로 불릴만큼 많은 정치인들이 관련되었다는 의혹을 받고있는 운송회사인 도쿄 사가와 규빈사(대표 진천성생)의 상법위반사건을 본격 수사한다는 방침을 굳혔다. 검찰은 4천9백억엔이 넘는 이 회사의 자금 유출문제와 관련,그동안 수집한 증거로 미루어 구경영진에 대해 우선 상법위반(특별배임)혐의로 입건이 가능하다고 판단하고 20명의 검사들로 전담반을 편성,경찰과 공조 수사를 펴기로 함으로써 사건이 ...

한국경제 | 1992.02.11 00:00

... 직원들이 뇌물을 받고 허위 감정을 해주었다는 일부 보도는 전혀 사실무근 이며 날조된 것" 이라고 말했다. 김실장은 이날 오후7시 서울 양천구 신월동 국과수 문서분석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 전민자당 중앙위원 이창열씨의 변호사법 위반사건과 관련, 당시 문서분석실 이 3건의 관계서류에 대한 진위여부를 감정한 바는 있으나 보도된 것 처럼 본인이 대전에 사는 건축업자 이모씨로 부터 뇌물을 받고 허위감정을 한 적은 없다" 고 밝 혔다. 김실장은 또 " 서울시내 ...

한국경제 | 1992.02.11 00:00

서울 도봉경찰서는 11일 횡단보도를 건너던 국교생과 여교사 등을 치어 숨지게한 서울 도봉구 방학3동 새마을 부녀회 소속 마을버스 운전사 주정 만씨(46)에 대해 도로교통법및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위반혐의로 구속영장 을 신청했다. 경찰은 또 사고 버스를 정밀조사한 결과 유압식 브레이크의 연결장치 부분이 마 모돼 있었다는 사실을 밝혀내고 방학3동 새마을 부녀회(회장 황순애.65)와 정비관계자들을 불러 조사키로 하는 한편 정비소홀이 드러날 경우 ...

한국경제 | 1992.02.11 00:00

... 필적감정 결과 역시 증거로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박피고인은 지난 87년 12월 서울 강남구 대치동 945 자신 소유의 대지 5백여평 가운데 1백50평을 김모씨(44.전과 31범)에게 3년간 임대해 준후 김씨가 임의로 건물 을 증축하자 "계약을 위반하고 이를 합리화하기 위해 계약서까지 위조했다"며 서울 지검에 고소했으나 오히려 검찰이 `계약서가 위조된 것이 아니다''라는 국과수의 감 정결과 등을 토대로 무고혐의로 구속했었다.

한국경제 | 1992.02.11 00:00

보사부는 5인이상 근무하는 사업장의 직장의료보험 가입여부 단속을 강화,지금까지 분기별로 해오던 것을 앞으로는 매월 1차례씩 조사해 위반 업주에 대해 강력한 행정 및 사법적 제재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보사부는 10일 "근로자가 5인이상인 사업장은 반드시 의료보험에 가입토록 돼있 음에도 일부 영세사업장의 경우 업주가 사용자 부담분 보험료를 내지 않기 위해 고 의로 보험가입을 기피하고 있다"고 지적,단속과정에서 드러나는 위반업주에 대해서 는 ...

한국경제 | 1992.02.1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