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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리즘] 문성근씨, 노동부 TV캠페인 광고 무료출연 화제

      영화배우 문성근씨가 노동부의 TV 캠페인 광고에 무료로 출연한다. 이 광고는 문씨가 거리에서 취업정보지를 보고 있던 젊은이들에게 고용보험 이 10월1일부터는 전사업장에 확대 적용된다는 것을 설명하고 다함께 실업 극복을 위해 노력하자고 다짐하는 내용이다. 노동부는 당초 이기호 장관이 직접 나설 것을 검토했지만, 문씨가 무료출연 에 흔쾌히 응해 지난 11일 촬영을 마쳤다. 문씨는 "실업사태가 워낙 심각해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크게 걱정하...

      한국경제 | 1998.09.14 00:00

    • [프리즘] 딸의 방에있던 남자폭행 아버지에 감형선고..법원

      서울지법 형사항소2부(재판장 구충서 부장판사)는 3일 딸의 침실에 팬티만 걸친채 누워있던 남자를 두들겨 팬 아버지 이모씨(49)에게 원심의 징역 6개월 대신 벌금 2백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상황이 긴급하지 않았는데도 이씨가 딸의 남자친구를 지나치게 폭행한 것은 정당방위로 볼수 없으므로 상해죄가 인정된다"며 "그러나 이른 아침 딸의 방에 숨어있는 남자를 보고 흥분한 아버지의 심정을 십분 이해해 징역대신 벌금형을 선고한다"고 밝혔다...

      한국경제 | 1998.09.03 00:00

    • [프리즘] "초상권 침해당했다" .. 최진실, 5억 손배소

      탤런트 최진실(30)씨는 18일 광고계약 기간이 지났는데도 판촉물에 자신의 사진을 무단 게재해 초상권을 침해당했다며 한미약품을 상대로 5억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서울지법에 냈다. 최씨는 소장에서 "지난 92년 한미약품과 발포성 비타민 "쎄쎄"의 광고모델 계약을 체결하면서 6개월 동안만 광고물을 사용하기로 했으나 한미약품은 5년이나 지난 현재까지도 약품포장및 판촉물에 본인의 동의 없이 사진을 게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 한 국 ...

      한국경제 | 1998.08.18 00:00

    • [프리즘] 홍콩상하이은행 공채 경쟁률 무려 '400대 1'

      홍콩상하이은행 서울지점이 30명의 직원을 모집하는데 무려 1만2천여명이 몰려 4백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영국계인 이 은행이 최근 서울 삼성동지점을 개설키로 하고 사원모집을 마감한 결과 1만2천여명이 지원, 대량실업시대를 실감케했다. 이같은 지원자수는 대형 시중은행 전직원을 모두 합친 규모의 1.4배에 이른다. 홍콩상하이은행은 지원자가 예상을 훨씬 초과하자 지난달말까지 최종선발을 끝내기로 한 일정을 2주나 미룬채 밤샘작업을 해오고...

      한국경제 | 1998.08.17 00:00

    • [프리즘] 신세대 네티즌 "보신탕 좋아요" .. 유니텔 조사

      "신세대도 보신탕을 좋아한다" 삼성SDS의 유니텔은 20~30대의 젊은 세대가 대부분인 PC통신 이용자들의 80%가량이 보신탕을 먹는 것에 대해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10일 밝혔다. 유니텔은 지난 7월11일부터 한달간 이용자를 대상으로 "멍멍탕 어떻게 생각하세요"라는 주제로 찬반의견을 접수한 결과 1천2백12명이 참여, 이중 78.6%인 9백53명이 찬성한다고 응답했다. 보신탕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문화적인 이유를 제시한...

      한국경제 | 1998.08.10 00:00

    • [프리즘] 이철수 전 제일은행장 3,500만원 배상 책임

      이철수 전 제일은행장이 은행직원들에게 부실경영에 대해 공식사과와 함께 총 3천5백만원을 배상해야 한다. 서울지법 민사합의19부(재판장 김형태 부장판사)는 27일 제일은행 직원 4천38명이 한보철강에 대한 불법대출 등 부실경영의 책임을 물어 이 전 행장을 상대로 낸 1억원의 손해배상청구소송에서 이같이 판결했다. 재판부는 "이 전행장의 공식사과문은 한보 비리사건으로 자신이 형사처벌 받고 부실채권을 양산함으로써 직원들에게 물적 정신적 고통...

      한국경제 | 1998.07.27 00:00

    • [프리즘] 부인상습폭력 남편 안방출입금지 명령 .. 가정법원

      부인에게 폭력을 행사한 남편에 대해 법원이 안방출입금지 명령을 내렸다. 서울가정법원 가사12단독 박동영 판사는 17일 주부 조모씨가 "이혼수속을 밟을 때까지 남편이 폭력을 휘두르지 못하게 해달라"며 낸 임시조치신청 사건에서 이같은 조치를 선고했다. 이로인해 남편 김모씨는 오는 9월 15일까지 두달간 안방에 들어가지 못하게 됐다. 박판사는 "남편이 폭력을 휘두를 가능성이 높아 집에서 퇴거시키는 방안도 검토했으나 실직상태인 남편이 거처...

      한국경제 | 1998.07.17 00:00

    • [프리즘] 여성 30%/연예인 41% '스토킹' 경험한적 있다

      일반 여성의 30%와 연예인의 41%가 "스토킹(stalking)"피해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토킹이란 상대방이 싫다고 하는데도 지속적으로 따라다니면서 정신적 신체적으로 괴롭히는 행위를 말한다. 이같은 사실은 16일 삼성생명 사회정신건강연구소(소장 이시형)가 20~30대 여성 1천3백27명과 남녀 연예인 1백6명을 상대로 "스토킹"피해경험에 대한 설문조사결과에서 나타났다. 이 조사에서 일반여성의 30%인 4백명과 연예인의 41...

      한국경제 | 1998.07.16 00:00

    • [프리즘] 중/고교생 혼전 순결관 '필수'서 '선택' 전환 눈길

      지난 16년간 중.고교생의 결혼전 순결관이 "필수"에서 "선택"으로 전환된 것으로 나타나 눈길. 경기대 김상원교수가 14일 발표한 "청소년 성의식 실태와 건전한 성문화 정착방안"에 따르면 지난 81년만해도 반드시 혼전순결을 지켜야한다는 응답비율이 81.8%였으나 지난해에는 39.3%로 폭락. 이에반해 "전혀 불필요하다"는 비율이 지난해 16.5%로 81년(1.5%)보다 급등. 조사자의 44.2%가 경우에 따라 지키지않아도 된다고 대...

      한국경제 | 1998.07.14 00:00

    • [프리즘] 아내 친정빚보증 인지상정 위자료 물어줄 책임없다

      아내가 처가의 빚 보증을 잘못서는 바람에 결혼생활이 파탄에 이르렀더라도 남편이 이를 이유로 위자료를 받을 수는 없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가정법원 가사 6단독 황경웅 판사는 5일 아내가 장모 채무에 대해 연대보증을 서는 바람에 채권자들의 독촉에 쫓겨 가정불화 끝에 이혼한 남편 A씨(31)가 아내 B씨(25)를 상대로 낸 위자료 청구소송에서 "이유없다"며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A씨가 처가쪽 빚보증 문제로 인해...

      한국경제 | 1998.07.0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