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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형병원으로 부도 이후 부분적인 진료중단사태를 빚어오다 완전폐업에 이르게 됐다. 그러나 병원 직원들로 구성된 비상대책위원회는 "병원 폐업절차를 이사장이 직접 밟지 않았고, 과거 병원 인수를 추진하다 계약위반으로 위임장이 취하된 일이 있는 ... 부동산을 이중계약하고 달아난혐의 등으로 경찰에 의해 수배까지 내려지는 등 경영진이 법적 분쟁에까지 휘말린상태였다. 비대위는 "최종부도가 있었던 지난 6월의 부도액수는 겨우 5억에 불과한데 경영진인 이사장 아들이 부도 직전 40억원대의 ...

연합뉴스 | 2002.11.15 00:00

... 부당하다"며 김모(28.여)씨 등 여성 명퇴자 2명이 농협을 상대로 낸 해고무효확인 청구소송 상고심에서 원고패소를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농협이 축협 등과의 통합을 앞두고 인력감축이 절실한 상황에서 구조조정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 나름대로의 기준을 세우고 노조의 동의를 얻어 명예퇴직제와 순화명령휴직제를 병행시행한 사실과 농협이 원고들에게 명예퇴직을 강요했다고 보이지 않는 점 등에 비춰 원심 판결은 정당했다"고 밝혔다. 김씨 등은 IMF사태 직후인 99년 ...

연합뉴스 | 2002.11.08 00:00

... 미주총연)는 7일(현지시간) 태풍 '루사'의 피해 수재민 돕기 의연금이 10월31일 현재 141만4천559달러라고 밝혔다. 미주총연은 아직 집계가 덜 끝난 지역의 모금액을 합쳐 이 달 중으로 정부에 전달할 계획이다. 미주총연은 지난 9월4일 사무처에 긴급비상대책위원회를 설치하고 각 지역 한인회장을 지역 대책 위원으로 위촉, 각 지역 실정에 맞도록 수재 의연금 모금 운동을전개했다.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ghwang@yna.co.kr

연합뉴스 | 2002.11.08 00:00

전북 전주 우석대생 100여명이 이사장 퇴진 등을 요구하며 본관을 점거한 채 3일째 농성을 벌이고 있다. 24일 우석대 재단비리 척결 비상대책위원회(약칭 비대위)에 따르면 학생 100여명이 최근 횡령 등의 혐의로 구속된 재단 이사장 서모(41)씨의 퇴진을 요구하며 지난 22일 밤부터 본관을 점거한 채 농성을 벌이고 있다. 현재 이들은 본관 1층 기획실 등 6개 부서와 2층 총장실의 문을 자물쇠로 잠근채 외부인의 출입을 막고 있다. 이 때문에 ...

연합뉴스 | 2002.10.24 00:00

... 노량진수산시장을 인수한뒤 노량진 일대 상가 시세와 맞추기로 한데 따른 것이다. 노량진수산측은 그간 수십차례에 걸쳐 상인 대표와 협의해 결정했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상인들은 '어용 집행부'와 결정한 것은 무효라며 기존 대표를 탄핵하고 비상대책위원회를 만들어 맞서고 있다. ◆팽팽한 양측 입장=상인들은 노량진수산의 시설사용료 인상이 터무니없다고 주장했다. 특히 임대차계약이 아니어서 법적으로 돌려받을 수 없어 불안해하고 있다. 황인석 시장비상대책위원회 부위원장은 "약정서에는 ...

한국경제 | 2002.10.02 18:08

... 1천5백억원에 노량진 시장을 인수한 수협중앙회의 경영개선 조치에 따른 것이다. 그러나 상인들은 '어용 집행부'와의 협의는 무효라며 기존 대표를 탄핵하고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려 맞서고 있다. ◆반발하는 상인들=소매상들은 시설사용료가 터무니없이 뛴 데다 법적으로 보호받는 임대차 계약 대상도 아니라며 반발하고 있다. 비대위 황인석 부위원장은 "약정서에는 수협이 노량진 시장을 매각할 경우 점포 사용료를 돌려받지 못하는 것으로 돼 있다"며 "누가 순순히 돈을 내겠느냐"고 ...

한국경제 | 2002.10.02 00:00

... 헛탕을 치고 그냥 돌아가는 등 불편을 겪고 있다. 상인들은 "시한부 파업에 돌입한 것은 지난해 10월 시장을 인수한 수협중앙회가 기존 100만원이었던 점포보증금을 2천만∼5천만원까지 인상하겠다는 뜻을 밝혔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시장비상대책위원회 김병국(49) 위원장은 "수협측이 점포보증금을 대폭 인상하면 원가가 크게 올라가 노량진수산시장이 도매시장으로서의 기능을 잃게 된다"며 "수협측은 상인들과 대화로 이 문제를 풀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반해 수협측은 "보증금 ...

연합뉴스 | 2002.10.02 00:00

... 노량진수산시장을 인수한뒤 노량진 일대 상가 시세와 맞추기로 한데 따른 것이다. 노량진수산측은 그간 수십차례에 걸쳐 상인 대표와 협의해 결정했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상인들은 '어용 집행부'와 결정한 것은 무효라며 기존 대표를 탄핵하고 비상대책위원회를 만들어 맞서고 있다. ◆팽팽한 양측 입장=상인들은 노량진수산의 시설사용료 인상이 터무니없다고 주장했다. 특히 임대차계약이 아니어서 법적으로 돌려받을 수 없어 불안해하고 있다. 황인석 시장비상대책위원회 부위원장은 "약정서에는 ...

한국경제 | 2002.10.02 00:00

... 12억원 등 150여억원의 채무를 안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노조원 530여명 중 200여명과 퇴직자 50여명은 27일부터 회사에 집결, 정상화대책을 숙의하고 있으나 경영진이 없어 협상을 갖지 못하고 있다. 여기에다 노조 집행부와 비상대책위원회간 의견충돌로 인해 노-노 갈등양상을 드러내고 있다. 노조측은 "노조를 중심으로 운행을 재개하려해도 자동차보험료와 유류비가 없어 운행할 수 없는 형편"이라며 "회사 인수를 포함한 정상화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

연합뉴스 | 2002.09.28 00:00

이회창 한나라당 대통령후보 부인 한인옥여사가17일 오후 경남 김해시 한림면을 방문, 수재민을 위로했다. 한여사는 이날 한림면 수해비상대책위원회를 방문해 "날씨도 서서히 서늘해지는 상황에서 거처도 마땅치 않은 수재민을 생각하면 마음이 아파 위문했다"며 "희망과용기를 잃지 않고 재기의 의지를 다져 줄 것"을 당부했다. 한여사는 이어 한림면 시산리와 장방리 일대 이정희(73.여)씨와 조정애(44.여)씨 등 노인과 장애인가구를 방문해 위로하고 이불 등 ...

연합뉴스 | 2002.09.1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