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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통면톱] 진로, 전국시장에 소주/맥주공급 확대

      진로가 전국시장에 소주와 맥주공급을 확대하고 두산도 이에맞설 채비를 갖추고 있어 종래 수도권위주로 펼쳐졌던 술전쟁이 지방으로 확산되고 있다. 12일 주류업계에 따르면 진로는 전국적으로 평소보다 소주물량을 크게 늘리면서 카스맥주도 동시에 깔고 있다. 진로는 카스맥주확대를 위해 카스맥주는현금을 받지않고 외상으로 지방시장에 푸는 반면 상품력이 강한 진로소주는 현금을 받는 방식으로 소주와 맥주공급을 늘리고 있다. 부산지역의 경우 진로소주상품력이 ...

      한국경제 | 1994.07.12 00:00

    • [지구촌경제] 싱가포르/홍콩, 신흥항만에 도전 받는다

      ... 효율성을 무기로 아시아 제1의 항구로서의 면모를 유지하려 애쓰고 있다. 그러나 홍콩당국은 신항만건설이 중국의 반대에 부딪쳐 진척을 보지 못하고 있어 내년 중반께는 화물처리능력이 포화상태에 달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더욱이 중국정부가 외국자본을 끌어들이면서 광동성해변에 현대적인 항만을 건설하고 상해등 기존항구의 물류시설을 강화하고 있어 홍콩의 입지는 더욱 좁아질 전망이다. 아시아의 경제성장이 이지역에 "항만간의 전쟁"을 초래한 것이다.

      한국경제 | 1994.07.11 00:00

    • 아시아증시,김일성사망에 별 영향 안받아...증권거래소

      ... 오전장을 마감했다.이는 김일성의 사망이 영향울 주었다고 할 만큼 큰 폭이 아니어서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또 홍콩 주가지수는 이날 오전중 0.1%가, 대만 주가는 2.07%나 오르는 강세를 나타냈다. 싱가포르 주가는 0.20%가 하락한채 오전장을 마감했다. 증시관계자들은 "아시아 주변국들의 주가가 김주석의 사망에 별다른 반응 을 보이지 않는 것을 보면 한반도에 전쟁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인식은 거의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국경제 | 1994.07.11 00:00

    • 김주석 사망으로 북한체제 더 개방화...공보처, 여론조사

      ... 한다는 대답이 43.4% 로 대부분 정상회담 추진에 찬성의사를 표시했고 회담을 상당기간 늦추어야 한다는 의견은 7.5%에 그쳤다. 김주석의 사망이 통일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서는 44.3%가 더 빨라질 것이라고 답했으며, 전쟁 가능성에 관해서는 40.9%가 더 낮아질 것이라고 대 답해 그의 죽음이 남북관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향후 북한정국에 대해서는 다소 혼란을 격을 것이지만 서서히 안정을 되찾 을 것이라는 응답이 53.5%, ...

      한국경제 | 1994.07.11 00:00

    • 김일성승용차 '남한 유일한 유품' 화제..리무진 여의도전시

      ... 6.25때 남침하는 북한군을 독려하기 위해 이 차를 서울을 거쳐 왜관까지 타고 내려와 낙동강전투를 진두지휘했으나 유엔군의 인천상륙작전 이 성공하자 후퇴하면서 청천강변에 버리고 달아났다. 이승만대통령은 국군이 노획한 이 차를 한국전쟁에서 사망한 미국워커장군 미망인에게 51년 6월 기증, 미국으로 넘어가는 신세가 됐다. 워커미망인은 이 차를 몰고다니다 고장이 나자 50년대초쯤 자동차수집가 에게 당시 6백달러짜리 미국승용차를 교환하는 조건으로 넘겼다. 그후 15년이란 ...

      한국경제 | 1994.07.11 00:00

    • [인터뷰] 김창순 <북한연구소 소장>..북의 권력구도 전망

      ... 한반도 핵문제는 미국때문에 생긴 문제라고 주장하며 미국과 해결 하겠다고 나섰다. 미국이 이를 덥석 받았다. 미국의 부주의한 외교였다" -북한의 핵개발 목적이 무었이겠는가. "53년종전이후 북한 김일성은 미국만 없으면 이기는 전쟁인데 미국이 원자탄을 가지고 들어오니 졌다고 애통해했다. 그러니 북한도 핵보유국가가 되야겠다고 생각한 것이다. 이것을 가지고 미국과 싸우겠다고 생각한 것이다. 이것이 시작이었다" -김정일체제로 넘어가도라도 기본적으로 그런 ...

      한국경제 | 1994.07.11 00:00

    • 민주당,""북한 김정일체제 현실로 받아들여야""...입장정리

      민주당은 11일 김정일북한 당비서가 권력을 승계할 경우 이를 현실로 인정,받아들여야 하며 정부는 김정일체제와 협력해 한반도 전쟁위기 극 복및 평화분위기 정착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입장을 정리했다. 민주당 최고위원회의는 이날 북한의 최근 움직임과 관련해 "정부는 김 일성주석의 사망에도 불구하고 정상회담 합의 기조에 따라 북한과 적극적 대화와 협상 노력을 계속해야 하며 김정일체제가 정통성에 일부 문제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김정일체제가 구축되면 ...

      한국경제 | 1994.07.11 00:00

    • [김일성사망] 통일로 가는 가상 시나리오 4가지 패턴

      ... 남한 역시 통일후유증을 우려, 흡수통일을 주저한다. 21세기들어 남북간 교류가 확대되고 통일의식이 확산된다. 2010년께부터 본격적인 정치통합준비가 시작되고 남북연합형태의 실험정부 가 가동된다. [[[ 시나리오 (3) ]]] (전쟁에 의한 한국의 대북흡수통일)=경제난이 최악의 상태를 벗어나지 못하는 가운데 폐쇄정책을 고집, 막다른 골목에 몰리게 된 북한정권이 돌파구로 한국에 대한 침공을 벌인다. 그러나 한국은 막강한 화력을 앞세워 북한의 침략을 분쇄, 개전 ...

      한국경제 | 1994.07.10 00:00

    • 국민 대다수 정상회담 지속추진 희망...공보처 여론조사

      ... 성인남녀 1천명을 상대로 조사한 전화여론 조사결과 응답자의 44.3%가 김주석의 사망으로 통일이 더 빨라질 것이라고 답했다. 반대로 더 늦어질 것이라는 사람은 40.1%였으며 "별 변화가 없을 것이다"가 15.6%였다. 한반도의 전쟁가능성에 대해서는 40.9%가 "더 낮아질 것"이라고 답했고 36.5%가 "더 높아질 것",22.7%가 "별변화가 없을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북한체제의 변화와 관련해서는 "더 개방적으로 나갈 것"으로 본 사람이 58.3%로 ...

      한국경제 | 1994.07.10 00:00

    • [사설] (10일자) 김일성 사망과 한반도의 장래

      ... 데다 오는 25일에는 평양에서 남북한 정상회담이 열릴 예정이던 터여서 충격은 더 클수밖에 없다. 한반도 지각변동 예고 세계적 냉전질서가 무너진 뒤에도 한반도에서만은 북한핵 문제가 불거져 나와 냉전체제가 오히려 심화돼 급기야 전쟁일보직전의 긴장감마저 감돌았으나 남북정상회담합의로 가까스로 안정을 찾아가고 있는 때에 김주석이 사망함으로써 한반도에는 일대 지각변동이 예고된다고 하겠다.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을 준비하기 위해 부산하던 우리 정부는 전군에 비상경계령을 ...

      한국경제 | 1994.07.0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