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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고속철도 천성산 원효터널 공사는 국내 최장터널이라는 점에서 안전성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3.28㎞에 이르는 터널 안에서 KTX가 멈춰서거나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인명피해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공사 주체인 한국철도시설공단은 만의 하나 안전사고가 난다면 일단 승객들이터널 밖으로 뛰어나가도록 유도하고, 20분 안에 부근에 대기중인 소방열차를 터널안으로 투입한다는 대비책을 세워놓고 있다. 철도시설공단 백경래 영남지역 건설본부장은 ...

연합뉴스 | 2005.03.06 00:00

한국철도시설공단과 천성산대책위원회 등 천성산 환경영향 공동조사단은 1차 실무회의를 갖고 3개월간 공동조사에 나서기로 합의했습니다. 양측은 천성산을 함께 답사한 뒤 조사 범위와 방법에 대한 최종 합의가 이루어지면 공동합의문에 서명하고 합의한 날로부터 석달간 공동조사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유은길기자 egyou@wowtv.co.kr

한국경제TV | 2005.03.04 00:00

천성산 고속철도 터널공사에 반대하며 100일 동안 단식투쟁을 벌였던 지율스님은 2일 "(저의 단식으로) 이렇게 파장이 크게 올 줄몰랐다"고 토로했다. 지율스님은 조만간 시작될 한국철도시설공단과 환경단체 간의 '3개월 환경영향공동조사'를 앞두고 그동안 머물러온 서울 서초동 정토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말했다. 지난달 3일 단식을 끝낸 그는 현재의 건강 상태에 대해 "아직 미음만 먹고 있다. 한기가 아직 몸에 남아있고 정토회에 온 뒤로 10m ...

연합뉴스 | 2005.03.02 00:00

천성산 고속철도 터널공사에 반대하며 1백일 동안 단식을 벌였던 지율 스님은 2일 "(저의 단식으로) 이렇게 파장이 크게 올 줄 몰랐다"고 말했다. 지율 스님은 이날 서울 서초동 정토회관에서 단식 중단 후 첫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토로했다. 지난달 3일 단식을 끝낸 그는 현재의 건강 상태에 대해 "아직 미음만 먹고 있다. 한기가 아직 몸에 남아 있고 정토회관에 온 뒤로 10m 이상 걸어보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마음은 천성산에 먼저 ...

한국경제 | 2005.03.02 00:00

... 요약될수 있습니다. 갈등구조가 한계를 넘어 정치적으로는 사상 유례없던 대통령 탄핵사건이 빚어졌습니다. 신행정수도 문제 역시 위헌판결로 많은 상처를 남겼습니다. 또 취임초기 화물연대 파업에서부터 부안방폐장 건설 좌절과 최근 천성산 고속 철터널 중단,그리고 새만금 간척사업에 이르기까지 갈등현안은 꼬리를 물고 이어졌습니다. 노사관계에서도 노사정은 기존의 위원회조차 열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경제는 장기침체국면속에 실업문제와 빈부격차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비화되며 ...

한국경제TV | 2005.02.24 00:00

... 있다. 갈등구조가 한계를 넘어 정치적으로는 사상 유례 없던 대통령 탄핵사건이 빚어졌고 신행정수도 문제 역시 위헌 판결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사회적 논란거리다. 또 취임 초기 화물연대 파업에서부터 부안방폐장 건설 좌절과 최근 천성산 고속철터널 중단,오락가락하는 새만금 간척사업에 이르기까지 갈등현안은 꼬리를 물고 이어졌다. 노사관계에서도 노·사·정은 기존의 위원회조차 제대로 열지 못하는 상황이고 경제는 장기 침체국면 속에 실업문제와 빈부격차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비화될 ...

한국경제 | 2005.02.23 00:00

... 감이 없지않지만 적어도 청와대 내부에서는 "성공적으로 착근하고 있다"는 평가가 우세하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22일 "안정감 있게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는 표현으로 두수석을 바라보는 내부 시각을 전했다. 우선 이강철 수석은 천성산 터널공사 문제가 불거져 시작부터 어려움을 겪었지만 지율 스님이 정부의 중재안을 받아 단식을 해제함으로써 오랜 시민단체 활동의경험을 갈등의 현장에서 풀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사실 이 수석에 대해서는 자기 색깔이 강한 탓에 청와대 시스템에 ...

연합뉴스 | 2005.02.22 00:00

... 고려하지않는 `반환경 정부'"라고 규정하고 이같이 비판했다. 조 교수는 "(참여정부 인사들은) 우리 사회에서는 진보적인 경향을 보이는 사람들이지만 이념이 빈약하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환경불감증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천성산 고속철 터널 백지화 공약 등을 예로 들면서 "법으로 재단할 수 없는 정치사회학적 문제를 법원에 맡기고 책임회피하는 것은 참여정부의 가장 큰 실수"라고 지적했다. 강수돌 고려대 교수나 구도완 환경사회연구소장, 박재묵 충남대 사회학과 ...

연합뉴스 | 2005.02.21 00:00

부산시와 시의회는 18일 경부고속철도 2단계 천성산 원효터널 구간에 대한 정부와 시민단체의 공동환경영향조사 합의에 대한 입장을 발표하고 고속철도의 조속한 개통과 이를 위해 쌍방이 성실한 자세로 조사에 임해 더 이상 논란의 여지를 남기지 말 것을 요구했다. 김구현 행정부시장과 조길우 시의회 의장은 이날 오전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경부고속철도는 부산의 미래를 위한 중차대한 국책사업이며 우리나라가 동북아물류 중심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내년부터 개장하는 ...

연합뉴스 | 2005.02.18 00:00

... 로드맵을 내놓고 사회갈등 치유에 중점을 둬야한다"고 제안했다. 이밖에 최종철 국방대 교수는 발표문 `참여정부의 국가위기 관리능력 평가'에서"참여정부는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실질적으로 운영하는 등 국가 위기관리 제도는 발전시켰지만 대통령 탄핵, 부안 방사능폐기물 처리장 사태, 천성산 사태 등의사안을 사전에 방지하지 못하는 등 내적위기 관리 능력에서 취약점을 드러냈다"고평가했다. (서울=연합뉴스) 조성현 기자 eyebrow76@yna.co.kr

연합뉴스 | 2005.02.1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