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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0.3%) 등 수출주들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자신의 SNS를 통해 한국과 일본을 비롯한 7개국에 보낸 관세 서한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한국은 8월1일부터 25%의 관세를 부과받는다. 다만 협상 경과에 따라 관세 부과 유예 기간 연장도 시사된 만큼 협상 여지가 충분하다는 평가 속에 수출주들의 낙폭이 급격히 커지지는 않고 있다. 수출주와 반대로 관세에 큰 영향을 받지 않는 종목들은 강세다. 두산에너빌리티는 3.97% 상승하고 ...

한국경제 | 2025.07.08 11:22 | 한경우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한국을 비롯한 무역 대상국에 통보한 상호관세 부과 계획은 협상 결과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임대철 기자 playlim@hankyung.com

한국경제 | 2025.07.08 11:21 | 임대철

... 질문을 하자 캐럴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그건 대통령의 특권이고, 대통령의 별도의 경로로 두기로 선택한 국가들”이라고 답했다. 뉴욕타임스(NYT)는 “한국과 일본 모두 미국의 긴밀한 동맹국이지만, 양국과의 협상은 미국이 원하는 것보다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며 “트럼프가 자동차, 철강, 전자제품을 포함한 주요 수출품에 대해 다른 관세를 계속 부과하거나 위협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두 나라의 ...

한국경제 | 2025.07.08 11:14 | 조수아

동작구가 노량진동 47-2번지 일대 현 청사부지 개발을 위한 민간사업자를 공모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공모를 통해 선정한 우선협상대상자와의 협의가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장 경색과 공사비 급증 등으로 인해 올해 1월 종료되면서, 사업 재추진을 위해 공개모집에 나선 것이다. 구는 이번 공모를 통해 노량진역세권의 입지적 잠재력과 민간의 개발 역량을 결합해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고, 매각대금은 신청사 건립 재원으로 활용함으로써 구 재정 부담을 최소화할 ...

한국경제 | 2025.07.08 10:47 | 강영연

... 안정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외국인 자금이 유입되면 원화가 강세를 보이는 경향이 있어, 환차익 기대를 일부 회복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낙관론에 앞서 리스크도 경고합니다. 중장기적으로는 미·중 무역 협상, 지정학 리스크, 연준 통화정책 불확실성이 신흥국 시장의 발목을 잡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게다가 외국인 자금의 유입 속도가 빠를 경우 “단기 랠리에서 ‘돈의 흐름’이 멈추면 급락 압력이 다시 나타날 ...

한국경제 | 2025.07.08 10:23

... 압력이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미 연준 역시 관세가 인플레이션을 자극해 금리 인하를 지연한 바 있으며, 한국은행은 통상 여파와 환율 변동성에 대응하기 위해 금리 정책의 유연성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 또한 한국 정부는 미국과의 협상 재개를 추진 중이며, 일본·영국·베트남처럼 예외 인정 가능성에 기대를 걸고 있다. 그러나 업계 관계자는 “협상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환율 방어, 수출기업 지원, 그리고 국내 디펜시브 투자 전략이 ...

한국경제 | 2025.07.08 10:13

... 국내 경기의 이중 충격에서 탈출할 가능성을 시사한다. 특히 반도체·자동차 중심의 수출이 회복 국면에 접어들면서 수출주 밸류에이션 재평가 기대가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3분기에는 미국·중국간 무역협상 진전 가능성과 글로벌 경기 회복에 따라 수출 흐름이 탄력을 받을 것”이라 전망한다. 다만, 미국의 고율 관세 리스크가 여전히 부담으로 남아 있다. 한국 정부는 미국 측과의 협상 강화를 예고했으며, 7월 초부터 본격 협상에 ...

한국경제 | 2025.07.08 09:53

... 감안할 때 매수 기회로 평가하고 있다. 연휴 영향과 환율 하락 등으로 2분기 실적 조정은 불가피하지만, 선가 상승과 선종 믹스 개선, 공정 개선 효과가 이를 상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후판 가격은 이미 2분기 인상분 협상이 완료된 만큼 단기간 추가 급등 가능성은 낮다는 분석이다. 또한 LNG선 발주 지연은 일시적이며, 중장기적으로 친환경 선박 발주 확대, 북미 LNG 프로젝트 확대, 정부 간 협력 발표에 따른 수혜 가능성 등으로 업황 개선 기대가 ...

한국경제 | 2025.07.08 09:50

... 톤당 2573.5달러를 기록했다. 구리는 0.4% 하락했다. 베센트 장관은 CNN과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월요일 최대 15개국의 무역 상대국에 관세 부과 서한을 보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일부 국가와의 협상은 원래의 기한이었던 7월 9일을 넘겨 진행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산업 금속은 최근 몇 달간 비교적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글로벌 무역 관계 재편 움직임으로 경제적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가격이 출...

한국경제 | 2025.07.08 09:26 | 김주완

코스피가 상승 출발했다. 미국으로부터 관세 서한을 받았고, 국내 대표 기업인 삼성전자는 예상을 크게 밑도는 2분기 잠정실적을 내놓는 등 개장 전 대형 악재가 잇따랐다. 하지만 미국과의 관세는 협상 여지가 있다는 점, 삼성전자는 ‘어닝 쇼크’에 이어 자사주 취득 결정을 공시했다는 점이 투자심리를 되살렸다. 8일 오전 9시4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0.89포인트(0.36%) 오른 3070.36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이 ...

한국경제 | 2025.07.08 09:18 | 한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