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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고법 형사부(재판장 박재윤 부장판사)는 9일 교내집회에서 북한의 인 공기를 내걸어 국가보안법 위반혐의로 구속기소된 전 전남대 총학생회 산하 `조국의 평화와 자주적 통일을 위한 학생추진위원회''(조통위) 위원장 김희 송(24.화공4)씨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징역3년.자격정지3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2년.자격정지2년 에 집행유예3년을 선고해 석방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김씨가 학내집회에서 인공기를 내건 것은 명백히 현 행법에 ...

한국경제 | 1993.02.10 00:00

서울지검 남부지청은 10일 자신이 근무하던 회사가 개발한 컴퓨터프로 그램을 몰래 빼내 경쟁사에 팔아넘긴 방창현씨(35.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를 컴퓨터프로그램보호법위반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방씨는 지난 91년 8월 서울 마포에 있는 (주)코리아네 트프로그램을 그만두면서 당시 4억원을 들여 회사가 개발한 PC통신 운영 프로그램인 `ITEX''를 훔쳐 지난해 6월 AI소프트사 영업부 차장인 김모씨 를 만나 프로그램을 설치해 주는 ...

한국경제 | 1993.02.10 00:00

... 나서자"고 역설. 유수호최고위원은 "우리당이 인적자원으로 보면 다른 어느 당에도 뒤지 지 않는다"면서 "모두가 정대표 한사람에게 의지해 왔던 의타심부터 먼저 버리자"고 가세. 박철언최고위원도 "정대표의 정계은퇴선언은 선거법 위반혐의로 기소구속 돼 고통받고있는 지구당위원장들을 위한 살신성인의 결단"이라고 평가. 한편 당의 한 관계자는 "현재 33명의 의원 중 입당파의원 6명과 전국구 의원 7명 그리고 정몽준 송광호 조일현 원광호 박제상의원 등 이른바 `사 ...

한국경제 | 1993.02.10 00:00

... 이들에 대한 단속을 펴 나가기로 했다. 검찰은 이와함께 지난 91년이후 관계 행정기관이 이들을 징계한 관련자 료를 넘겨받아 이들의 위법실태를 파악하는 한편 단속과정에서 혐의사실 이 드러날 경우 형법상 직무유기죄 및 국가공무원 위반죄 등을 적용, 모 두 형사입건 하는 등 강경조치할 방침이다. 검찰은 또 해당 감독관청이 이들의 직무유기등을 사전에 알면서도 감독 을 소홀히 앴는지에 대해서도 수사를 병행해 나갈 계획이다. 검찰의 한 관계자는 "농어촌지역에 배치된 ...

한국경제 | 1993.02.09 00:00

대법원 형사1부(주심 이회창대법관)는 9일 지난 89년 문규현신부를 밀입북시킨 혐의로 기소된 남국현신부 (44/전 서울 청량리성당 소속) 에 대한 국가보안법위반(잠입-탈출)사건 상고심 선고공판에서 "이유 없다"며 남신부의 상고를 기각, 유죄를 인정한 원심을 확정했다. 남신부는 지난 89년 7월 서울 청량리 성당에서 열린 천주교 정의 구현 전국사제단 상임위원회에서 당시 평양 세계청년학생 축전에 참가한 임수경양의 귀환을 돕기위해 문신부의 북한파견 ...

한국경제 | 1993.02.09 00:00

[부산]부산 북부경찰서는 9일 1억8천여만원의 당좌수표를 부도낸 부산시 북구 덕천동 해인건설 대표 최현씨(59.부산시 남구 대연6동1536)에 대해 부정수표 단속법 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최씨는 지난해6월 거래은행인 부산은행 구포지점과 동남은행 구포지점에서 발행한 당좌수표 5장 1억7천9백만원을 결제하지 않고 달아난 혐의다.

한국경제 | 1993.02.09 00:00

현대그룹 계열사의 국민당선거운동 지원과 관련, 대통령선거법위반 혐 의로 구속기소된 현대종합목재사장 음용기피고인등(52)에 대한 1차 공 판이 9일 서울형사지법 합의 24부 심리로 열렸다. 음피고인은 이날 검찰의 직접 신문에서 "정주영국민당대표로부터 구 체적인 선거지원 요청을 받은 적은 없다"며 정대표와의 관련 부분을 부 인했다. 음피고인은 그러나 "부하직원들을 영업출장 명목으로 연고지에 파견 하는 등의 방법으로 선거운동을 한 것은 사업"이라며 ...

한국경제 | 1993.02.09 00:00

검찰은 정주영국민당대표의 정계은퇴에도 불구, 현대중공업 비자금의 국민 당유입 및 대통령선거법 위반혐의로 기소된 정대표에 대한 사건의 공소유지 와 사법처리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검찰의 고위관계자는 "정대표의 은퇴등 정치권의 동향이 검찰등 사법기관 의 법집행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정치권 일각에 나돌고 있는 검찰의 공소취소 가능성을 일축했다.

한국경제 | 1993.02.09 00:00

서울지검 공안1부 김수민검사는 9일 (주)현대종합목재의 국민당 선거지 원사건과 관련, 구속기소된 이 회사 사장 음용기(53), 상무 최갑순(49)피 고인에게 대통령 선거법 위반(특수관계를 이용한 선거운동)죄를 적용,징역 2년씩을 각각 구형했다. 서울형사지법 합의24부(재판장 장호영 부장판사)심리로 열린 이날 첫 공 판에서 음피고인은 "현대그룹 계열사 정기사장단 회의에 국민당 정주영대 표가 참석,`경제를 잘아는 사람이 대통령이 됐으면 좋겠다. ...

한국경제 | 1993.02.09 00:00

관권선거를 폭로해 구속된후 보석으로 석방됐던 한준수 전연기군수(62) 에게 국회의원 선거법 위반죄가 적용돼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이 선고 됐다. 대전지법 형사 합의2부(주심 박병휴부장판사)는 8일 오후2시 대전지법 형사1호 법정에서 열린 한피고인등의 국회의원 선거법 위반 사건에 대한 선고 공판에서 한피고인에게 이같이 선고했다.

한국경제 | 1993.02.0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