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검색

안보리 대북결의 "北미사일 평화.안정 위협"

"재정ㆍ기술 지원 금지"..北 "미사일 시험 계속" 반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15일(현지시각. 한국시각 16일 새벽) 북한의 미사일 시험 발사를 규탄하고 유엔 회원국들에게 북한의 미사일 개발을 감시하는 한편, 북한제 미사일 ... 근거를 모호하게 규정한 것으로 풀이된다. 막판까지 핵심쟁점이었던 `유엔 헌장 7장' 언급 부분과 관련, 일본안은 "안보리는 유엔 헌장 7장에 따라 다음과 같이 행동한다"고 규정했으나 통과된 결의는 "안보리는 국제 평화와 안전을 유지하기 ...

연합뉴스 | 2006.07.16 00:00

안보리 '대북결의' 채택..北 즉각 반발 "미사일 계속 발사"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15일 오후(현지시간) 북한의 미사일 시험 발사를 규탄하고 유엔 회원국들에 북한의 미사일 및 관련 물품이나 기술을 사고 팔지 않도록 요구하는 내용의 '대북 결의문'을 채택했다. 그러나 박길연 유엔 주재 북한 대사는 안보리 결의를 전적으로 거부하며 자위력 강화를 위한 미사일 발사를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북한 외무성도 16일 "모든 수단과 방법을 다해 자위적 전쟁 억제력을 백방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

한국경제 | 2006.07.16 00:00 | 하영춘

[안보리 결의] 中 "당사국들 한반도 평화.안정 공헌해야"

왕광야 유엔주재 대사, 대북결의안 채택 후 촉구 중국은 15일(이하 현지시간) 안전보장이사회에서 대북결의안이 만장일치로 채택된 후 모든 당사국들에 대해 큰 국면(大局)을 중시하고 자제하는 태도를 유지해 한반도의 평화와 안전에 더 많은 공헌을 해달라고 촉구했다. 왕광야(王光亞) 유엔주재 중국대사는 이날 결의안에 대한 표결이 끝난 뒤 안보리 연설을 통해 이같이 촉구하고, 중국은 각 당사국들과 함께 공동 노력으로 곤란을 극복하고 여건을 마련해 6자회담 ...

연합뉴스 | 2006.07.16 00:00

[안보리 '대북 결의문' 채택] 남북 경협 장기경색 불가피

한반도 정세가 1998년과 2002년의 1,2차 핵 위기 이후 또다시 최악의 위기 국면으로 치닫고 있다. 북한의 끝없는 '벼랑끝 전술'에 맞서 유엔 안보리가 16일 사실상 최후 통첩에 가까운 대북 결의안을 채택하면서 미·일과 북한의 힘겨루기가 예측 불허의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 우리 정부의 대북정책도 이런 국제 사회의 분위기에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경협을 포함한 남북관계 역시 난기류에 휩싸였다. ○남북 대화 공전 불가피 당장 ...

한국경제 | 2006.07.16 00:00 | 이심기

北,안보리결의 거부, 미사일 발사 계속할것

"압박 계속시 더 강력한 물리적 행동나설 것" 경고 "미사일 발사와 6자회담은 무관"..여운 남겨 북한은 15일 유엔 안보리가 자국 미사일 시험발사를 비난한 결의문을 채택한 것과 관련, 이를 전적으로 거부한다고 선언하고 북한은 앞으로도 자위력 강화를 위해 미사일 발사를 계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길연 유엔주재 북한 대사는 이날 유엔 안보리가 미사일 발사중지를 촉구한 대북 결의를 통과시킨 후 성명을 통해 안보리가 북한을 고립시키려하고 있다고 ...

연합뉴스 | 2006.07.16 00:00

[안보리 결의] 日, "국제사회 단호한 메시지" 환영

일본 정부는 유엔 안보리가 대북결의를 만장일치로 채택하자 "마침내 국제사회의 일치된 메시지가 나왔다"(일본 정부 관계자)며 환영했다. 아소 다로(麻生太郞) 외상은 "북한이 국제사회의 단호한 메시지로 느끼지 않으면 안된다"며 "(결의의) 구속력은 변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경제.군사적 제재까지 가능케 하는 국제법적 근거인 '유엔헌장 7장'이 삭제된데 대해서는 "더욱 강한 메시지는 만장일치라는데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북한에 대해서는 "즉각 ...

연합뉴스 | 2006.07.16 00:00

[안보리 결의] 軍 대비태세 강화.추가행동 경계

군당국은 16일 유엔안전보장이사회가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따른 대북 결의문을 채택하자 북측의 '추가행동' 가능성에 촉각을 세우고 대비태세를 강화하고 있다. 군은 결의문에 '군사적인 제재' 문구가 포함되지 않은데 대해 일단 안도하면서도 ... 사실상 북한의 미사일 판로를 봉쇄하고 있다는 점에서 대포동 2호 미사일 발사 등 추가행동을 우려하는 모습이다. 안보리 결의문은 북한의 미사일 시험발사를 규탄하고 유엔 회원국들에게 북한의 미사일 개발을 감시하는 한편 북한 미사일 및 ...

연합뉴스 | 2006.07.16 00:00

[안보리 결의] 日아베 "'구속력있는 결의' 반영"

일본 정부 대변인인 아베 신조(安倍晋三) 관방장관은 16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對北) 결의안에 대해 "우리나라가 요구한 '제재를 포함한 구속력 있는 결의'라는 입장을 반영, 국제사회의 단호한 의사를 보여줄 수 있었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아베 장관은 북한의 일본인 납치문제에도 언급 "즉각 생존해 있는 모든 납치피해자를 귀국시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아소 다로(麻生太郞) 외상도 대북 결의안에 대해 "북한이 국제사회의 단호한 메시지로 느끼지 ...

연합뉴스 | 2006.07.16 00:00

"결의안, 군사적 조치 할 수 있지만 가능성 줄어"

외교부 당국자는 16일 유엔 안보리 결의안 채택과 관련, "유엔 헌장 제7장이 원용되지 않더라도 (군사적 조치) 가능성은 있지만 그 가능성은 줄어든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한국전쟁 당시에도 유엔 안보리가 7장을 원용하지 않았지만 (군사조치)의 구속력을 갖고 있었다"면서 "법적 구속력은 각국이 이 결의안을 어떻게 이행하는 지, 사후조치와 관련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안보리 결의안 채택 논의의 60년 역사를 보면 시대에 따라 ...

연합뉴스 | 2006.07.16 00:00

[사설] (17일자) 北 6자회담 복귀만이 유일해법이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어제 새벽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규탄(糾彈)하고,미사일 프로그램과 관련된 모든 행동의 중지를 요구하는 결의를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하지만 북한은 이를 즉각 거부하고 나섬으로써 긴장이 더욱 고조되고 있는 양상이다. ... 내용이 완화돼 한반도 정세가 당장 위기국면으로 치닫게 될 가능성이 낮아진 것은 사실이다. 우리 정부가 성명을 통해 안보리 결의를 지지한 것도 같은 맥락이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안보리는 이번 결의에서 북한이 또 다른 도발(挑發)행위를 ...

한국경제 | 2006.07.16 00:00 | 추창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