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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업계, 돈 넘쳐도 투자 안한다

... 통신장비업계의 경기전망을 불투명하게 만들고 있다. 15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KT SK텔레콤 KTF LG텔레콤 등 주요통신업체들은 올해 시설투자 규모를 지난해보다 줄이거나 비슷한 수준으로 결정했다. KT는 올해 시설투자 규모를 2조원으로 ... 4천4백92억원을 투자했기 때문에 올해는 3천6백억원의 투자여력이 남아있다. 통신업체들의 이 같은 설비투자 규모는 각 기업들이 세부내역을 확정하기 전에 대략적인 규모를 추산한 것이어서 실제 투자규모는 더욱 줄어들 것이란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

한국경제 | 2004.02.15 00:00

[GLOBA ]양승득 특파원의 재팬프리즘

... 있음을 언론은 지적한 것이다. 외국산 육류, 수산물의 수입이 크게 늘어난 배경은 일본의 90년대 경제상황과도 무관치 않다. 식품, 외식업체를 중심으로 한 일본 기업들은 장기 불황으로 소비자들의 지갑이 굳게 닫히자 이를 열기 위한 수단으로 앞다퉈 염가 전략을 동원했으며 이를 뒷받침한 주요 에너지원이 값싼 외국산 육류와 수산물이었다. 대표적인 것이 일본맥도널드의 반액 햄버거다. 일본맥도널드는 2002년까지만 해도 일반 햄버거를 평일이면 개당 65엔에 판매했다. ...

한국경제 | 2004.02.13 16:56

[MANAGEMENT]노사간 신뢰 대화가 첫걸음

... 주판알처럼 계산된다. 이것이 바로 교과서에도 없고 겉에서는 확인되지 않는, 소위 HR적인 측면에서 잘 안될 수밖에 없는 기업의 속내이다. 피터 센지(Peter M Senge)는 그의 책에서 노사간에 균형을 확보하고 유지하기 위해서는 ... 마인드를 먼저 재검해 보는 것이 필요하지 않을까. 말하는 대로 곧이곧대로 믿지 못하는 노사문화는 결국 인적자원이 곧 기업의 경쟁력이 되는 21세기에 있어 가장 없애야 할 주요한 기업 내 적이 아닐까 싶다. 이원희ㆍ하이에치알 공인노무사 ...

한국경제 | 2004.02.13 16:53

(주)디지털헨지, 서버 트렌드 분석으로 급성장

... 지난해 200억원의 매출실적을 올렸다고 최근 발표했다. 정성환 대표는 “경제상황을 고려한다면 경영성과는 서버 전문 기업으로서의 전문성을 시장에서 다시 한 번 인정받은 고무적인 성과라고 평가할 수 있다”며 올해의 매출목표를 300억원으로 ... 그리고 숙명여대, 서울대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 등의 교육기관과 삼성반도체, 삼성전자, 한국통신, KTF 등의 대기업 및 한국도시고속철도공사 등의 공공기업 등 다양한 분야의 핵심 고객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쳐 주요 공급실적을 ...

한국경제 | 2004.02.13 14:59

[COVERSTORY] 해외사례 .. GE·소니 “금융 못할 이유 없다”

외국기업은 국내기업보다 일찍 금융산업에 진출했다. 외국기업이 겸영하고 있는 금융부문은 은행, 증권, 보험, 소비자금융, 자동차 할부금융, 리스, 주택담보대출(모기지) 등 금융업 전반으로 경영을 확대한 지 오래다. 특히 이들 기업에서 금융부문이 차지하는 매출과 이익 비중은 매년 상승세를 기록 중이고, 각 기업의 주요 사업으로 떠오르고 있다. 세계적인 외국기업들이 금융업을 겸영하는 배경에는 제품 판매 촉진, 제품 구매 고객에게 새로운 서비스 제공, 신속한 ...

한국경제 | 2004.02.13 14:04

[COVERSTORY] 역차별 분위기 타고 은행업 기대 '솔솔'

... 생각하는 것은 MIT의 언어학자이자 자유주의적 지식인 노엄 촘스키뿐만이 아니다. 촘스키는 미국 정부와 다국적 대기업을 비판하기 위해 이같이 지적했다. 그러나 역설적이게도, 요즘 우리나라에서는 대기업들을 중심으로 이와 비슷한 정서가 ... 보험사, 종금사, 저축은행(당시 신용금고), 할부금융사, 카드사 등을 보유하게 됐다. 금융 구조조정을 거치기 전에는 주요 대기업집단이 광범위하게 시중은행 주식을 보유해 한때는 담합에 의한 과점지배도 가능한 정도에 이른 적도 있다. 외환위기 ...

한국경제 | 2004.02.13 13:53

日기업 "체감경기 회복" ‥ BSI지수 7년만에 최고

일본 기업가들이 체감하는 실물경기가 대폭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내각부는 지난해 4분기중 경기판단지수(BSI)가 '플러스 17'에 달해 전분기의 6보다 크게 높아졌다고 13일 발표했다. 이같은 경기판단지수는 1996년 ... 수준이다. 기업가들의 체감 경기가 크게 좋아진 것은 디지털 카메라, 휴대폰 등 디지털 가전제품의 판매가 늘어난게 주요 요인이라고 내각부는 분석했다. 또 올 1분기 경기판단지수 전망치도 16에 달해, 기업가들은 경기가 계속 호전될 ...

한국경제 | 2004.02.13 00:00

작년 4분기 유로존 경제 '수출감소로 예상밖 부진'

... 3분기 0.4%의 성장세를 4분기에도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었다. 이로써 유로존 경제는 작년 전체로는 0.4% 성장하며 10년만에 가장 낮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유로존 경제는 지난해 2분기 마이너스성장 이후 회복세를 타기 시작했으나 한햇동안 20%나 급등한 유로화 가치로 인해 성장세에 제동이 걸린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실제로 유로화 강세는 역내 수출제품의 가격경쟁력을 떨어뜨리고 폭스바겐 등 주요기업들의 실적을 떨어뜨리는 역할을 했다.

한국경제 | 2004.02.13 00:00

[시론] 환율논쟁은 국익에 도움안돼 ‥ 金孝成 <대한상의 상근부회장>

최근 정부의 외환시장 개입이 도(度)를 넘어섰다고 비판하는 의견이 많다. 달러 약세로 세계 주요국의 통화가치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정부가 시장에서 달러매입을 통해 원화절상을 막는 데는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 안되는 중요한 이유는 우리 수출업계가 원화 절상을 감내할 여력이 부족하다는 점이다. 안타깝게도 대다수 중소중견기업들은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이 5%에 정도에 불과해 갑자기 환율이 몇십원씩 하락하게 되면 공장문을 닫거나 해외로 공장을 ...

한국경제 | 2004.02.13 00:00

생각의 각도 조금만 돌려보면 끔찍한 위기가 깜찍한 기회로‥'기발한…'

... 색깔을 바꿔놓겠습니다." 일본의 유명한 카레 회사 S&B의 나카다 사장은 업계의 경쟁격화로 경영난에 봉착하자 주요 신문에 이런 광고를 실었다. 일본 열도는 즉각 들끓었다. 일본의 상징인 후지산의 만년설을 더럽히다니…. 그러자 ... 지음, 제우스, 1만2천원)은 이처럼 '손자병법'과 함께 중국 최고의 전략서로 꼽히는 '36계'의 지략을 활용한 기업들의 사례를 소개한다. 독과점 금지법을 역이용한 마이크로소프트의 빌 게이츠는 제1계 '만천과해(瞞天過海ㆍ하늘을 가리고 ...

한국경제 | 2004.02.1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