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검색

제59차 유엔인권위원회가 6주간의 회의 일정을 마치고 25일오후(한국시간 26일새벽) 제네바 소재 유럽유엔본부에서 폐막됐다. 이번 유엔인권위에서는 북한을 비롯해 벨로루시, 투르크메니스탄의 인권침해 상황을 규탄하는 국별 결의안이 처음으로 채택됐다. 그러나 러시아와 체첸, 수단, 짐바브웨의 인권상황에 관한 결의안은 정치적 이해관계 등으로 인해 채택이 무산됐으며 투표권이 부여된 위원국 지위를 회복한 미국은 대(對)중국 결의안 제출을 포기했다. 특히 ...

연합뉴스 | 2003.04.26 00:00

... 파이프라인을 안전하게 확보하기 위해 또 다른 전쟁을 벌일 가능성이 높다. 미국은 송유관이 러시아 및 중국이나 반미 세력인 이란을 통과하는 것을 반대하고 있다. 그 대신 카스피해-아제르바이잔-그루지야-터키-지중해 루트 또는 카스피해-투르크메니스탄-아프가니스탄-파키스탄-인도양 노선을 선호하고 있어 관련국가와의 힘겨루기는 불가피한 상황이다. 유전개발이 한창인 서아프리카 지역도 분쟁의 '불씨'를 안고 있다. 엑슨모빌 BP 셰브론토털피나엘프 등은 지난 5년 간 이 지역에 1백50억달러 ...

한국경제 | 2003.04.11 00:00

... 주제네바 미국대표부는 유엔인권위 개막 이틀째인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북한을비롯해 쿠바, 이라크 등 일부 국가들의 인권상황에 관한 결의안 채택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미국은 또한 벨라루스에 대한 결의안을 단독으로 제출하는 한편 투르크메니스탄에 대해서는 결의안을 공동발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미국 수석대표인 진 커크패트릭 전유엔대사는 이날 유엔인권위 기조연설을 통해 세계 최악의 인권침해국들의 일부가 인권위 위원국으로 선출된 것은매우 심각한 현상이라고 비판하면서 ...

연합뉴스 | 2003.03.19 00:00

... 부인하고 미국은 사우디 당국에 비이슬람 종교에 대해 관용을베풀도록 압력을 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지난해 연례보고서에서는 이란, 이라크와 함께 `소수 및 비공인 종교에 적대적인 국가'로 지목됐었으며 미국정부의 한 자문위원회는 지난해 10월인도, 라오스, 파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베트남과 함께 사우디아라비아를 심각한 종교자유 침해국인 `특별우려국'으로 분류하도록 건의했었다. (워싱턴 AP.AFP=연합뉴스) lhy@yna.co.kr

연합뉴스 | 2003.03.06 00:00

세계최대의 내해(內海)인 카스피해 연안 5국의 국경협상이 27일 소득없이 끝났다. 아제르바이잔과 카자흐스탄,러시아,투르크메니스탄,이란 등 5국은 페르시아만에필적하는 규모의 석유.가스 매장지로 추정되는 카스피해 분할방식을 놓고 26∼27일협상을 벌였으나 결렬됐다. 이번 회담에서 이란측은 다른 네나라가 수용할 뜻을 비친 것보다 더 많은 면적을 차지해야 한다는 기존 입장을 굽히지 않았다. 이란은 카스피해를 5개 구역으로 균등분할해야 한다는 앞서의 ...

연합뉴스 | 2003.02.28 00:00

... 지속하는데 필요하다"고설명했다. 이에 따라 옛 소련권을 겨냥한 `자유지원법'을 통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아제르바이잔,벨로루시,그루지야,카자흐스탄,몰다비아 등에 제공돼온 원조액은 10∼50% 감축되는 반면 키르기스스탄과 타지키스탄,투르크메니스탄 및 우즈베키스탄 등 중앙아 국가에 대한 원조는 11∼55% 증액된다. 러시아에 대한 원조는 7천300만달러로 2003회계연도에 비해 50.7% 줄어들고 우크라이나도 39.4% 줄어든다. 이들 두 나라는 경제성장 및 민주화 촉진노력이 진전을 ...

연합뉴스 | 2003.02.04 00:00

... 정상 출석률이 지난 수 년 이래 최저를 기록했다. 특사들을 회의에 대신 참가시킨 4개국 정상 중 우즈베키스탄의 이슬람 카리모프대통령만이 "오래 전 결정된 스페인 방문" 등의 불참 이유를 댔을 뿐 카자흐스탄과 키르기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등 3개국 대통령은 불참 배경을 설명하지 않았다. 정상회담의 참석률 저조는 회원국간 균열이 확대되고 점진적으로 결속력이 약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풀이된다. 4개국 정상 중 사파르무라트 니야조프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은 ...

연합뉴스 | 2003.01.29 00:00

투르크메니스탄 정부는 샤프르무라트 니야조프 대통령 암살기도 사건의 핵심 용의자를 지원했다는 이유를 들어 우즈베키스탄 대사를 추방한다고 21일 발표했다. 투르크메니스탄 외무부는 압두라쉬드 카디로프 우주베키스탄 대사가 신분에 어울리지 않는 행동을 한 기피 외교관으로 간주돼 24시간내 출국할 것을 명령했다고밝혔다. 이에 앞서 투르크메니스탄 당국은 카디로프 대사가 니야조프 대통령 암살기도사건의 핵심 용의자 보리스 시크무라도프를 암살기도 전날 불법 월경시켜준 ...

연합뉴스 | 2002.12.22 00:00

... 안보협정을 체결하기 위해 오는 22일 카불에서 회담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 외교 소식통은 피셔 외무장관이 국제회의 폐막식에서 이같이 밝혔으며, 안보협정 체결을 위해 카불에서 열릴 회담에는 이란과 파키스탄, 중국, 우즈베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타지키스탄이 참석하고 영토보전과 상호존중 및 우호협력관계,상호내정 불간섭등의 이슈가 중점 논의될 것이라고 전했다. 하미드 카르자이 아프간 대통령은 이날 하루 일정으로 열린 국제회의에서 아프간은 23년에 걸쳐 전쟁의 고통을 겪었기 ...

연합뉴스 | 2002.12.03 00:00

... 명이 난민이 됐다면서 이제는 국제사회가 돕기 때문에 서로 싸우거나 주변국의 간섭을 받아도 세계의 주목을 받지 못하는 일이 없어지게 됐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요시카 피셔 독일 외무장관은 이란과 파키스탄, 중국, 우즈베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타지키스탄 등 아프간 인접국가들이 22일 카불에서 모여 상호내정 불간섭 등을 천명하는 지역협력 및 안보협정 체결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피셔 장관은 아프간의 경우 알-카에다와 탈레반 등 급진 이슬람 테러조직의 배양터가 되거나 주변국 ...

연합뉴스 | 2002.12.0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