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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3일자) 법정공휴일 이틀만 줄인다는데

... 다시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실제 우리나라의 공휴일 수는 선진국들보다 훨씬 많은게 현실이다. 현행 16일인 법정공휴일은 이틀 줄여 14일로 만든다 해도 미국(10일) 영국(8일) 등보다 많다. 노사협약 등을 통해 관행적으로 ...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 더구나 노동시간 축소는 경제성장 둔화와 분배여력의 감퇴를 불러와 중장기적으로는 오히려 근로자들의 삶의 질을 악화시킬 가능성도 있다. 그동안 지속적으로 노동시간을 줄여온 유럽 국가들이 최근 노동시간을 다시 ...

한국경제 | 2005.03.02 00:00

주5일제 조기시행 사업장 늘어나

근로자수에 따라 적용시기를 달리해 놓고 있는 주5일제 근무를 앞당겨 실시하는 사업장이 늘어나고 있다. 25일 부산지방노동청에 따르면 올들어 2개월 동안 부산.울산.경남지역에서 중소기업 근로시간 단축 지원금제도를 통해 지급된 지원금 ... 수치다. 중소기업 근로시간 단축 지원금제도는 근로기준법상 상시 근로자 수에 따라 적용시기를 달리해 놓고 있는 주40시간 근무를 6개월 이상 앞당겨 실시할 경우 신규채용직원에 대해 분기별 1인당 최고 180만원을 주5일제 법정시행일까지 ...

연합뉴스 | 2005.02.25 00:00

佛하원, 근로시간 연장법안 승인

좌파의 거센 반발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주 35시간 법정 근무제 개편 법안이 예상대로 9일 프랑스 하원에서 통과됐다. 새 법안은 이날 여당이 과반수인 하원에서 찬성 370대 반대 180으로 승인됐다. 법안은 다음달 초 상원에 상정된다. 법안은 기준 근로시간을 주당 35시간으로 유지하되 회사와 근로자의 합의를 전제로 주당 최고 48시간까지 근로 시간을 늘릴 수 있게 허용했다. 또 더 일한 시간은추가 급료 등으로 보상받을 수 있게 규정했다. ...

연합뉴스 | 2005.02.10 00:00

프랑스 노ㆍ정, 근로시간 연장놓고 대치

프랑스 정부와 노동계가 주 35시간 법정 근로시간제 개편을 놓고 한치의 양보도 없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우파 정부가 추진하는 민간기업 근로시간 연장에 관한 법안이 1일 하원에 상정돼 심의에 들어간 가운데 4대 노동조합이 5일 대규모 항의 시위를 벌일 예정이어서 프랑스 전체가 근로시간 논쟁으로 후끈 달아 오르고 있다. ◇ 법안 주요 내용 하원 사회위원회 위원장인 장-미셸 뒤베르나르 등 집권 대중운동연합(UMP) 의원 4명이 공동 발의한 '기업 ...

연합뉴스 | 2005.02.02 00:00

정부 교육.의료.법률 경쟁력 강화책 마련

... 확대할 예정이다. 정부는 또 차상위 계층도 고용촉진과 자활직업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관련 법령을 개정하는 한편 중소기업 근로자, 여성, 실업자, 비정규직, 고령자에 대한 직업훈련도 강화할 예정이다. 정부는 특히 공공부문에서는 올해 46만명에게 직업훈련.연수 및 사회적 일자리를 제공하되 그 중 62%를 1분기에, 81%까지를 상반기에 집행키로 했다. 이밖에 근로시간 단축을 통한 고용증대를 위해 법정 시한보다 앞서 근로시간을단축하고 근로자를 신규 채용하는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234억원 ...

연합뉴스 | 2005.01.28 00:00

"프랑스 고교생, 주당 40~45시간 공부"

보통 수준으로 학업에 열중하는 프랑스의 고등학생들은 공식적인 학교 수업시간에 가정학습시간까지 합하면 주당 40여시간을 공부하고 많은 경우엔 45시간 이상 공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일간 르 피가로는 26일 관련 통계를 인용, 이같이 전하고 부모들의 노동시간 변화, 즉 주당 35시간 법정 근로제와 비교하면 자녀들이 큰 부담을 안고 있는 셈이라고 보도했다. 릴 대학의 교육학 교수인 안느 바레르에 따르면 많은 경우 주당 평균 수업시간은 30시간이지만 ...

연합뉴스 | 2005.01.27 00:00

작년 1천396곳 주40시간제 앞당겨 시행

... 기업이 법정 시행시기보다 앞당겨 주40시간제를 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으로 법정 시행 시기에 앞서 노사합의를통해 주40시간제를 도입한 사업장이 1천396개에 이르고 소속 근로자는 16만5천577명에 ... 보인다"면서 "하청업체가 많은 중소기업의 경우는 원청업체 도입시 함께 시행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한편 주40시간제의 법정 시행시기는 1천인 이상 금융.보험업과 공기업은 지난해7월, 300인 이상은 올해 7월, 50인 이상은 내년 ...

연합뉴스 | 2005.01.19 00:00

근로시간 단축 중소기업 신규채용 기피

정부가 주40시간 근로제를 앞당겨 시행하면서신규 인력을 채용하는 중소기업에 대해 근로시간 단축 지원금을 주고 있는데도 울산지역 신청 업체는 전무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울산지방노동사무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까지 주 40시간제를 법정시행일보다 앞당겨 시행한다고 신고한 중소기업이 74개사에 달했으나 이 가운데 정규직을새로 채용한 업체는 전무했다. 정부가 지난해 7월부터 중소기업의 인건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주40시간제를앞당겨 시행하면서 정규직을 ...

연합뉴스 | 2005.01.17 00:00

프랑스 근로시간 연장 본격 추진

... 환산해 받거나 안식휴가,교육훈련 등으로 쓸 수 있다. 이 법안은 다음달 의회에서 본격 논의할 예정이다. 프랑스 정부가 근로시간 연장을 추진하고 나선 것은 35시간 법정근로제가 기업의 경쟁력을 약화시키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프랑스에서는 지난 2000년초 리오넬 조스팽 전 총리가 이끌던 사회당 정부 시절 근로시간을 단축해 근로자들에게 더 많은 일자리를 주고 그 대신 노조는 임금 인상을 자제한다는 취지로 주당 근로시간을 39시간에서 35시간으로 ...

한국경제 | 2005.01.11 00:00

[사설] (10일자) 놀고먹는 공휴일 너무 많다

... 되고,이것이 우리 경제의 발목을 잡는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을 무엇보다 걱정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이다. 사실 우리나라 법정 공휴일은 설과 추석연휴,4대 국경일을 포함해 17일로 일본의 15일,미국의 10일,프랑스의 11일,영국의 8일보다 ... 선진국보다 더 많이 놀면서 어떻게 경제를 살릴 수 있을 것인지 도무지 이해하기 어려운 일이다. 쉬는 날이 많아져 근로자들의 노동시간이 줄어들면 경제성장에 악영향을 미치게 됨으로써 당면과제인 경제회복이 늦어지는 것은 굳이 설명할 필요조차 ...

한국경제 | 2005.01.0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