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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11일 신민당과 민주당이 통합, 민주당으로 출범하는 사실을 신속하게 보도, 관심을 나타냈다. 내외통신에 따르면 북한방송들은 이날 서울에서의 방송보도를 인용, 김대중 신민-이기택 민주당총재가 10일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야당통합을 선언했다고 밝히고 통합당의 당명은 ''민주당''으로 하며 김-이총재를 공동대표로 하고 김대중총재 를 중앙선관위에 당대표로 등록키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 방송은 한국의 야당통합이 14대총선과 대통령선거를 ...

한국경제 | 1991.09.11 00:00

국회는 11일하오 본회의를 속개, 공석중인 교육청소년위원장에 조세형 의원(신민), 윤리위원장에 남재희의원(민자)을 각각 선출하고 박만호 대법관 임명동의의 건을 처리한다. 국회는 윤리위원장 선출에 이어 민주당이 통합야당출범에 따른 등록등 제반 법 절차를 완료하는대로 위원장을 포함, 민자.민주 양당의원 각각 7명의 위원등 15명으로 윤리위를 구성, 겸직 상설특위로 발족할 예정이다. 국회는 이어 12일부터 14일까지 본회의를 휴회하고 3일동안 ...

한국경제 | 1991.09.11 00:00

미하원 민주당 원내총무 리처드 게파트의원은 10일 불공정무역행위를 하는 국가에 대해 미국이 같은 내용의 제재조치를 부과할수 있게 하는 강력한 무역보복법안을 입안중이라고 말했다. 게파트의원은 이날 민간연구단체인 국제경제연구소에서의 연설에서 샌더 레빈하원의원과 함께 마련중인 이법안은 미대통령이 매년 불공정무역행위를 하는 국가의 우선순위를 가려내 무역보복조치를 할수 있도록 한다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미대통령이 해당국에 ...

한국경제 | 1991.09.11 00:00

... 민자당의 김영삼대표최고위원과 주례면담을 갖고 통합야당의 출범에 따른 정기국회대책과 향후 정국운영 방안, 남북한 유엔동시가입과 노대통령의 유엔방문, 물가와 국제수지대책 등에 대해 논의한다. 노대통령과 김대표는 이 자리에서 신민당과 민주당의 통합이후 선거를 염두에둔 야권이 정치공세를 강화할 것에 대비한 정기국회 대응책을 강구하고 물가상승및 국제수지악화 해소를 위한 당정의 노력을 다짐할 것으로 보인다. 노대통령은 또 최근 심각한 경제상황을 감안, 긴축재정의 필요성을 ...

한국경제 | 1991.09.11 00:00

신민. 민주당이 10일 합당을 공식 선언, 지난 87년 대통령선거직전 야권 분열이후 만 4년만에 새로운 통합야당이 탄생했다. 신민당의 김대중 민주당의 이기택총재는 이날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갖고 을 발표, 통합당의 당명을 민주당으로 하고 지도체제는 10인최고위원(양당5인씩 동수)의 집단지도체제로 하되 양당의 현총재가 공동대표가 되며 공동 대표중 연장자인 김총재가 당을 대표, 중앙선관위에 등록키로 했다. 두총재는 ...

한국경제 | 1991.09.10 00:00

민주당의 박찬종 김광일의원은 10일 상오 신민.민주 양당의 합당에 불참할 것이라는 성명서를 발표, "이번 통합은 민주당의 창당이념인 체질개선과 세대 교체를 포기하고 김대중총재의 1인 지배체제에 흡수 통합되는 것으로서 국민신뢰성 회복과 지역감정극복, 지지기반확대라는 야권통합 본래의 목적달성을 불가능하게 하고있다"고 비난하고 "우리는 이같은 야바위식 통합에 참여할수 없으며 뜻을 같이하는 당내외 민주 인사들과 더불어 참다운 범민주세력 결집을 ...

한국경제 | 1991.09.10 00:00

신민당은 10일 민주당과의 통합을 선언함에 따라 이날 최고위원회의와 당무회의을 잇달아 열어 합당절차에 필요한 수임기구 구성을 위해 오는 14일 임시전당대회를 개최키로 했다. 최고위원회의는 이날 통합실무대표인 김원기 한광옥 신기하의원과 유준상 조승형의원등 5명으로 합당준비소위를 구성, 수임기구 합동회의 개최와 관련한 당헌 당규등을 마련키로 했다. 한편 10월 9일에 있을 통합신당의 대표연설은 이기택총재가 할 가능성이 큰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경제 | 1991.09.10 00:00

신민당과 민주당은 9일밤 통합원칙에 최종합의, 10일상오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김대중 이기택총재의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야권통합을 선언키로 최종합의했다. 김총재와 이총재는 이날밤 시내 성북구에 있는 한 천주교성당 구내에서 2시간여동안 협상을 벌인 끝에 통합당의 당명은 민주당으로 하며 지도 체제는 최고위원 동수의 집단지도체제로 하되 양당의 현 총재는 공동 대표로 하고 공동대표중 연장자가 당을 대표해 중앙선관위에 등록키로 하는한편 ...

한국경제 | 1991.09.10 00:00

신민당의 박상천대변인은 10일 야권통합과 관련한 성명을 발표, "우리당은 김대중총재와 이기택민주당총재의 합당선언을 거당적으로 환영한다"면서 "오늘의 합당선언이 민주대연합을 성사시킴으로써 이땅에 민간 민주정부를 실현시키는 역사적 전기가 될것을 확신하며 아울러 동서의 지역갈등을 극복할 하나의 계기가 될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경제 | 1991.09.10 00:00

민자당의 박희태대변인은 10일 신민.민주 합당선언과 관련한 논평을 발표,"국민들이 지루하게 계속돼온 야당의 통합논쟁이 하루빨리 종지부를 찍기를 바래 왔다는 점에서 신민당과 민주당의 합당선언을 환영해 마지 않는다"고 말했다. 박대변인은 "이제 야당도 커진 만큼 모습만 달라질 것이 아니라 행동이 달라져야할 것"이라면서 "국정을 담당하는 또하나의 수레바퀴 역할을 충실히 함으로써 정치를 민주화하고 경제를 균형화하며 사회정의를 보편화하는데 기여해줄 ...

한국경제 | 1991.09.1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