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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0일부터는 투기지역 가운데 주택가격이 월간 1.5% 또는 3개월간 3% 이상 상승할 경우 `주택거래 신고지역'으로 지정된다. 정부는 23일 대통령 권한대행인 고 건(高 建)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주택 투기수요 억제 및 거래의 투명성을 위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주택법 시행령 개정안을 심의, 의결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주택거래 신고대상은 전용면적이 각각 60㎡(18평), 150㎡(45평)를 넘는 아파트와 연립주택으로, 거래자는 ...

연합뉴스 | 2004.03.23 00:00

... '중동평화 과정에 매우 나쁜 소식', 잭 스트로 영국 외무장관은 '수용할 수 없는 정당치 않은 행위", 도미니크 드 빌팽 프랑스 외무장관은 '폭력의 순환을 확장시키는 행위'로 각각 비난했다. 스페인의 호세 루이스 로드리게스 사파테로 총리 당선자도 "이스라엘의 야신 살해는 이라크 공격과 사담 후세인 축출이 중동평화에 도움이 될 것이란 미국의 주장은 틀린 것임을 보여주고 있다"고 비판했다. 코피 아난 유엔 사무총장은 유엔본부에서 기자들에게 "이스라엘의 행위는 국제법에 ...

연합뉴스 | 2004.03.23 00:00

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가 노동당은 "안정을 추구하는 친경영, 친기업 정당"이라고 선언해 노동당의 정체성 논란이 재연될 조짐을보이고 있다. 블레어 총리는 23일 골드만삭스 주관으로 열린 금융계 모임 연설에서 안정, 성장, 자유경쟁, 감세, 작은 정부 등 전통적으로 우파 정당들이 옹호해온 가치가 이제는 현대적이고 진보적인 중도 좌파의 의제가 됐다고 역설했다. 이에 따라 노동당 정부는 과도한 세금이 부과되지 않는 경제시스템을 유지할 것이며 노동자들의 ...

연합뉴스 | 2004.03.23 00:00

... 정당에서 (경제정책 등) 하는 일을 심사해 (정책추진을)잘하는 당에는 정치자금을 갖다준다"면서 "우리도 당을 평가해서 (정치자금을) 줄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해 정치자금과 정치권의 정책평가간의 연계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이헌재 부총리 취임 후 재계와 정부 사이에 `해빙 무드'가 조성되고 있다는 평가에 대해 그는 "이 부총리가 정부쪽 연구원을 전경련에 보내 경제사정을 파악한 뒤무역회사도 참가시키고 해외 자본도 끌어들여 경제발전을 위한 국제적 프로젝트를진행해 보자고 ...

연합뉴스 | 2004.03.23 00:00

정부는 23일 오전 중앙청사에서 대통령 권한대행인 고 건(高 建)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국회에서 의결돼 정부로 이송된 사면법 개정안과 `민주화운동 관련자 명예회복 보상법' 등 3개 보상관련법 개정안에 대한 공포안을 심의한다. 정부는 전날 고 대행 주재의 `사면법 검토회의'를 통해 대통령의 특별사면시 국회에 의견을 구하도록한 사면법 개정안은 헌법의 기본정신에 어긋나고 외국에서도입법례를 찾아볼수 없다는 법무부의 법리 해석에 따라 거부권을 ...

연합뉴스 | 2004.03.23 00:00

정부는 23일 오후 대통령 권한대행인 고 건(高建)총리 주재로 공공부문 비정규직 관계장관회의를 열어 공공부문 비정규직에 대한 차별 해소 방안을 논의했다. 정부는 회의에서 정규 공무원의 60% 수준인 이들의 평균 급여수준을 조정하는등 처우를 개선하고, 고용안정을 위해 비정규직을 상용직화하는 등의 대책을 놓고협의를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공공부문 비정규직 가운데 다수를 차지하는 정부부처 사무보조원, 교육부 기간제 교사.시간강사.조리보조원.영양사, ...

연합뉴스 | 2004.03.23 00:00

... 환경개선부담금이 부과되는 등 에너지 환경세 도입이 추진되고, 상수원 수질개선을 위해 한강수계에서 임의제로 시행되고 있는 오염총량 관리제가 의무제로 변경된다. 곽결호(郭決鎬) 환경부 장관은 23일 대통령 권한대행인 고 건(高 建) 국무총리에게 연두 업무계획 보고를 통해 오는 5월까지 실내공기질 관리 중장기종합대책을수립, 신축 주택 건축업체는 입주전에 실내공기질을 측정해 이를 공고토록 의무화할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함께 찜질방, 병원 등 다중이용시설들도 실내공기질 ...

연합뉴스 | 2004.03.23 00:00

자크 시라크 프랑스 대통령과 버티 아헌 아일랜드 총리는 올 상반기 중에 유럽연합(EU) 헌법안 타결이 가능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시라크 대통령은 22일 아헌 총리와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6월 17-18일 열릴 EU 정상회담 이전에 헌법안이 타결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라크 대통령은 "우리는 그날까지 결론을 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으며 아헌 총리도 그같은 합의가 가능하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아일랜드는 ...

연합뉴스 | 2004.03.23 00:00

... 제외한 전국 행정.사법.입법.국립대의 6급이하 공무원 13만여명을 거느린 국내 최대 공무원 조직이나 법외노조로 법으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 또 김주현 행자부 차관은 앞서 의문사진상규명위의 시국성명 발표와 관련, "의문사진상규명위는 총리실 요청으로 감사원에서 감사를 진행중인 만큼 그 결과에 따라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차관은 이어 전교조 탄핵무효 시국선언에 대해서는 "교육인적자원부에서 판단해야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김 차관은 "최근 중앙부처와 ...

연합뉴스 | 2004.03.23 00:00

대통령 권한대행인 고 건(高 建) 국무총리는 23일 황사문제를 국제적 관심사로 제기할 것을 환경부에 지시했다. 고 대행은 이날 정부 세종로청사에서 열린 환경부 업무보고에서 "우리나라의 가장 큰 환경재앙은 황사라고 본다"며 "오는 29일 제주에서 개최될 유엔환경계획(UNEP)특별총회 및 세계환경장관회의에서 황사 문제를 국제적 관심사로 제기하라"고 밝혔다고 유종상(兪宗相) 총리실 수질개선기획단 부단장이 전했다. 고 대행은 또 "유엔이 (황사 문제에 ...

연합뉴스 | 2004.03.2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