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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항만청은 23일 걸프전쟁과 관련, 오는 28일부터 국내연안여객선의 운항을 신축적으로 감축키로 했다. 해항청은 1단계로 걸프전쟁이 1개월이내의 단기전으로 끝날 경우 인천- 작약, 충무-해금강등 1일 2왕복이상 운항하는 14개 관광항로는 주1회 또는 1일 1회식 운항을 감축시키기로 했다. 그러나 걸프전쟁이 1개월이상 장기전에 돌입할 경우 정부의 유류배급제가 실시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1일 2왕복이상 운항하는 41개 전항로에 걸쳐 ...

한국경제 | 1991.01.23 00:00

이창복전민련상임대표와 안병무교수등 조국통일범민족연합 남측본부 준비위원 80여명은 23일 하오2시 서울중구 을지로2가 향린교회에서 준비위원회결성식 겸 제1차 회의를 갖고 문익환목사를 위원장으로 추대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채택한 결의문에서 "88년 남북학생회담 성사투쟁에서 90년 범민족대회소집운동으로 계승된 민중의 통일열망이 남과 북, 해외동포가 함께 참여하는 범민족연합 결성에 대한 합의로 나타났다"며 "하루 빨리 범민족남측본부를 결성,...

한국경제 | 1991.01.23 00:00

... 이에 불응, 소송을 제기한다면 학교측은 또다른 난관에 부딪칠 수도 있다. 이들 관련학생들이 설사 당락에 좌우되는 큰 돈을 썼다 할지라도 합격할만한 충분한 실력을 가졌다고 주장할 경우 합격 취소에 대한 해석여부에 논란의 여지가 생기게 되기 때문이다. 이현구교무처장은"연초 대통령 기자회견을 통해 새로운 대입 방안이 제시된 만큼 이번 사건을 계기로 현행 입시 공동관리제도를 포함,예능계 입시 전반에 걸쳐 근본적으로 검토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국경제 | 1991.01.23 00:00

증권거래소는 22일 후기대학 학려고사실시에 따라 매매거래시간을 평소보다 30분 늦은 10시 10분에 개자이로 했다. 이에따라 전장은 12시 10분까지 어이지며 후장은 하오 1시 50분부터 하오 3시 50분으로 변경된다.

한국경제 | 1991.01.22 00:00

''91학년도 후기대입시 출제위원장 황재기교수(56.서울대사대 지리교육)는 22일 "올 후기대 학력고사는 전기대보다 다소 쉽게 출제한다는 원칙아래 각 과목 모두 이해와 응용력및 사고력등을 묻는 문제위주로 출제했으며 특히 과학 분야의 과목에서는 생활 주변의 현상에 대한 이해및 탐구력과 사고력을 요구하는 문제를 출제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 황재기 입시출제위원장 출제경향 밝혀 *** 황위원장은 또 "수학과목은 전기대 학력고사보다 ...

한국경제 | 1991.01.22 00:00

한.미 양국 정부는 걸프사태와 관계없이 오는 24일께부터 한.미 연례 합동군사훈련인 팀스피리트훈련을 예정대로 실시할 방침인 것으로 21일 알려졌다. 양국 정부는 그러나 걸프전쟁이 진행중인 점과 2월25일로 예정된 제4차 남북고위급회담에 미치는 영향등을 고려해 한국군과 주한미군및 미본토 증원군이 참가하는 골격은 유지하되 걸프전쟁의 추이에 따라 참가규모를 대폭 축소키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의 한 소식통은 이날 "팀스피리트훈련이...

한국경제 | 1991.01.21 00:00

... 학습테이프를 고액(40만-60만원)으로 판매한뒤 사후봉사 명목으로 테이프 구매자들에게 2-3개월씩 불법으로 과외를 해왔으며 일부 학원에서는 심지어 무자격강사를 채용,교습을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이번 단속결과 91학년도 전기대입시문제가 어렵게 출제된 데 따른 역작용으로 과외수강생들이 전보다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시교위 관계자는 "일부에서는 빌라,오피스텔등을 이용한 기업형과외와 전문 브로커가 낀 조직적인 불법과외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이나 ...

한국경제 | 1991.01.21 00:00

전문대입시학원이 크게 붐비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지난해 4년제대학졸업생 취업률이 60%로 저조한 반면 전문대졸업생은 83%로 높은 점에 영향을 받아 전기대 입시에서 낙방한 수험생들이 아예 후기대지원을 포기하고 전문대 입시학원을 포기하고 전문대입시학원에 대거 몰리고 있기 때문이다. 19일 학원총연합회등에 따르면 전문대입시를 앞둔 최근 서울시내의 수도 고려 배영학원등 전문대학입시학원들은 최근 밀려드는 신청자들을 수용치 못해 다투어 증설을 ...

한국경제 | 1991.01.19 00:00

서울지검동부지청 수가과는 16일 돈을 받고 예능계 대입수험생을 부정입학시킨 건국대 사범대 음악교육과 교수 안용기씨(60.관현악.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아파트 73동 1405호)를 배임수재 혐의로 구속했다. *** 검찰, 수험생 소개한 경원대 강사도 *** 검찰은 또 안교수에게 돈을 건네준 경원대 음대강사 손형환씨(36)를 배임증재혐의로 구속하고 달아난 학부형 황선태씨(45.회사원. 강남구 압구정동 미성아파트 2동 1203호)를 같은 혐의로 ...

한국경제 | 1991.01.16 00:00

... "대학교육심의회 규정"을 제정,최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공포하고 교육계등 각계인사 15인으로 구성될 심의회 위원의 선정 작업에 들어갔다. 이 심의회는 앞으로 지금까지 교육부가 독단적으로 행사해 왔던 대학의 설립심사및 정원정책,대입시제도,대학평가 인정제도등의 심의는 물론 대학의 분쟁조정등 대학의 중요 정책을 심의하는등 교육부장관의 자문에 응하게 된다. 대학교육심의회 규정에 따르면 이 심의회 위원의 임기는 2년(명예직) 으로 돼 있으며 심의회의 업무에 관한 ...

한국경제 | 1991.01.1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