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뉴스 233891-233900 / 236,504건
- 최신순
- 정확도순
- 과거순
-
제4회 편운문학상 수상자로 시인 김광규/김대규씨 선정
시인 김광규씨(53)와 김대규씨(52)가 제4회 "편운문학상" 수상자로 선정 됐다. 수상작은 김광규씨의 시집 "아니리"와 김대규씨의 "짧은 만남오랜 이별". 또 우수상은 "진달래 산천"의 시인 허형만씨(49)가 뽑혔다 시상식은 5월 2일 오후 5시 문예진흥원 강당에서 열린다.
한국경제 | 1994.04.11 00:00
-
[일요수상] 불교는 새로워져야 한다..이기영 불교연구원장
나는 불교학도가 된 이래 줄곧 우리 불교는 새로워져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벌써 34년이라는 긴 세월이 흘렀다. 60년대에 그래도 잠깐 희망이 비치던 불교개혁의 기운은 큰 스님들의 별세와 더불어 나날이 쇠퇴해 갔다. 더이상 승려들이 이끄는 종단에는 기대를 걸수가 없어 독자적으로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힘자라는대로 밀고와 지금에 이르렀다. 나는 위정자들이 그래도 올바른 혜안을 가졌다면 민족문화의 찬란한 유산을 낳은 우리 불교의 전통을 ...
한국경제 | 1994.04.11 00:00
-
아동문학, '꿈나라'얘기서 현실로 눈돌려..분단아픔등 소재
... 모습에 눈을 돌리기 시작하고 있다. 아동문학가 강원희씨의 "북청에서 온 사자"와 김향이씨의 "가슴으로 흐르는 강"은 아동문학의 이같은 변화를 잘 드러낸 작품으로 주목을 끈다. 강씨의 작품은 지난해 제1회 MBC창작동화대상 수상작으로 금성출판사에서, 김씨의 동화는 제23회 삼성문예상 장편동화부문당선작으로 민음사에서 각기 5월중 발간될 예정이다. 이들 두 작품은 특히 조국분단이라는 아픈 현실을 우리고유의 정서가 배어있는 전통민속놀이나 무속을 매개로 다뤄 눈길을 ...
한국경제 | 1994.04.11 00:00
-
[문단소식] '바람이 켜는 노래' ; '지상에서의 일박' 등
... 내면에 잠재하고 있는 본질을 탐구하고 있다. .명성황후 시해사건이 발생 99주년째에 이를 재조명해보고자 한 장편 역사소설 "나는 조선의 국모다"가 출판됐다(세명문화사 간). 삼성미술문화재단의 "도의문학상"과 미스터리클럽 독자상을 수상한 이수광 씨가 2년여에 걸쳐 집필한 이 작품은 전7권으로 현재 3권까지 서점에 나와 있다. 나머지는 5~6월중 발간 예정. "나는 조선의 국모다"는 생생하게 살아있는 등장인물들과 역사적 사건들을 정치사와 민중사의 두 축으로 ...
한국경제 | 1994.04.11 00:00
-
< 단신 > 대한상의 등
... 신산업경영대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21세기경영인클럽(회장 이경식)창립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86년 제정, 올해로 9회째로 맞는 "올해의 신산업경영인"은 송병순 광주은행 행장이, "경영문화대상"은 이건영 국토개발연구원장이 각각 수상한다. 농수산물 유통공사는 11일 용인자연농원 대강당에서 화훼수출확대를 위한 한.네델란드 국제협력강화세미나를 개최했다. 주한 네델란드 대사관과 공동주최한 이세미나에는 네델란드 본국 농무 부 관계자들도 참여해 화훼산업의 발전과 수출전략에 ...
한국경제 | 1994.04.11 00:00
-
UR 정치공세 일단 '비켜가기'..WTO 서명보류 배경과 의미
... 함에 따라 UR참여범위에 대한 재협상이나 수정이 가능한 것이냐에 모아진다. 이에대해 정부측은 "UR협상은 사실상 작년12월의 제네바회의에서 종료된 것으로 이번 마라케시회의에서의 서명여부에 관계없이 재협상의 여지는 없다"(김철수상공자원부장관)고 잘라말하고 있다. 협정서명을 미룬 것은 "어디까지나 법절차에 충실하려는 것일뿐 그이상 이나 그이하의 어떤 의미도 없다"는 설명이다. 마라케시회의에서 "UR협상의 공식종료와 WTO체제의 출범을 선언하는" UR최종의정서에는 ...
한국경제 | 1994.04.11 00:00
-
[영화소식] 영화전문편의점 개설 ; 대종상 수상작 감상회
... 2층에 개점한다. 영화기획정보센터는 이를 위해 칸느영화제위원회측과 지난해말 칸느영화제 로고 독점사용계약을 맺었다. 영화기획정보센터는 코아아트홀의 반응이 좋을 경우 강남과 지방등지에 체인점을 개설할 계획이다. .대종상영화제 수상작 시민감상회일정이 확정됐다. 16일 최우수작품상 수상작인 "두여자 이야기"를 시작으로 22일까지 5편이 호암아트홀에서 상영 된다. 입장료는 3천원. "두여자이야기"(16,22일) "화엄경"(17일) "만무방"(18,21일) ...
한국경제 | 1994.04.09 00:00
-
국내 3개투신사, 주식형펀드실적 호전
...31)운용된 주식형펀드 총 1백97개를 대상 으로 평균수익률을 계산한 결과 23.6%의 수익률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가장 높은 수익률을 달성한 펀드는 대한투신의 기업발전주식7호로 60.47%를 달성해 종합주가지수상승률(30.28%)의 2배에 달했으며 한투의 기업안정주식 9호는 57.55%, 국투의 목돈운용주식은 56.19%를 달성했다. 또 종합주가지수상승률보다 높은 수익률을 올린 펀드는 한투 18개,대투 20개,국투 13개등 모두 51개에 ...
한국경제 | 1994.04.09 00:00
-
[국제면톱] 일본연립여당, 후계 총리 선출에 난항
... 사회당과 사키가케를 비롯 민사당일부에서 다케무라관방장관의 추천을 검토하고 있으며 조정이 쉽지않아 다음주중에나 뚜렷한 후계총리의 윤곽이 떠오를 전망이다. 한편 일본정계의 실력자로 알려져있는 오자와 이치로신생당대표간사는 차기수상의 조건과 관련,"우리들의 뜻을 이을 사람"이라고 밝혔으며 하타외상은"틀을 짜는 문제가 아니라 정말로 뜻을 같이하는 사람이 결집 돼야한다"고 말하는등 신생.공명당에서는 야당인 자민당내의 일부 연립정권 참여세력을 결집해나갈 의향이 ...
한국경제 | 1994.04.09 00:00
-
[영화주평] '장미의 나날'..신세대 졸부들 타락상 잘 묘사
... 스토리가 단순한데다 전개가 느슨해 관객에게 긴장감을 제공하지 못한다. 복선이 깔려있긴 하지만 때론 엉뚱하고 때론 지나치게 암시적이다. 단지 "야한 영화"로만 입선전되고 있는 것은 이 때문이다. "겨울나그네" "젊은 날의 초상"등 수작멜로물을 연출했던 곽지균감독의 변신이 성공적으로 보이진 않는다. 즉흥적이고 근시안적인 가치관을 지닌 "신세대"졸부들의 타락상만은 비교적 잘 묘사돼있다. 올 대종상신인남우상 수상자인 김병세의 발굴은 큰 수확이다.
한국경제 | 1994.04.0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