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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침에] 우리 태극전사들 만세 .. 千良姬 <시인>

... 희망을 주었던가. 그런데 태극전사들이 희망과 감동을 함께 안겨 주었다. 아니,그들이 희망과 감동 그 자체였다. 대한민국이 내 조국이라는 것을,우리 모두 한민족 한자손이란 것을 일깨워 줬고,한마음 한정신이면 이루지 못할 일이 없다는 것도 ... 4천7백만 국민을 감동시켰으니,세상의 권력 중에 '감동'보다 큰 권력이 또 있을까. 월드컵이 열리기 전에는 대(大)한민국이나,한강,한민족 같은 말들이 솔직히 못 마땅했었다. 그런데 이게 웬일인가. 전 국민 모두가 하나같이 대∼한민국을 ...

한국경제 | 2002.06.26 00:00

[주식] 730선 붕괴, 코스닥 5% 급락

... 실적을 공표한 것이 드러나고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주당 4센트의 분기손실을 기록, 예상치에 미달하자 첨단기술주에 대한 실망감이 확대되고 있다. 지난 4월 이래 지수 조정을 마무리짓고자 하던 국내 투자자들은 실적 부진과 회계조작, ... 코스닥 모두 전업종이 하락하는 가운데 하락종목이 거래소가 665개, 코스닥에서는 무려 723개에 달하고 있다. 대한민국의 대표종목 삼성전자가 3.8% 급락하며 32만5,000원대로 떨어졌고 SK텔레콤, KT, 국민은행, 한국전력, 포스코, ...

한국경제 | 2002.06.26 00:00 | chums

[세계로 뻗는 IT 강국] 월드컵 '4강신화' 정보통신도 함께

... 강화할 방침이다. 온라인게임 업체들도 한류(韓流)바람(한국문화 붐)을 활용, 중국 대만 일본 등 동아시아 국가에 게임 수출을 위해 뛰고 있다. 소프트웨어 업체와 인터넷 포털 업체들도 해외 시장 개척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런 추세대로라면 올해 목표로 한 IT 수출 5백10억달러를 무난히 달성할 전망이다. 대한민국은 축구 강국에 이어 명실상부한 세계 IT 강국으로 부상하게 되는 것이다. 강현철 기자 hckang@hankyung.com

한국경제 | 2002.06.26 00:00

[이모 저모] 선수들 "후회없이 싸웠다"

... 골키퍼 이운재는 "독일의 슛을 막기 위해 노력했고 더 잘할 수도 있었는데 아쉽다"며 "오늘 경기에 져 야신상에 대한 미련도 없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한국-독일전 주심을 맡은 위르스 마이어(스위스)는 그동안 불거진 판정 시비를 ... '히딩크 만세'란 문구를 새긴 붉은 띠를 동여매 이채를 띠기도. 또 외국인 관중들은 한국응원단을 만날 때마다 "대∼한민국.오∼필승 코리아" "고 요코하마" 등을 외치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워 박수갈채를 받았다. 한 영국기자는 어느 팀이 ...

한국경제 | 2002.06.26 00:00

"3.4위전 끝나면 살맛 없어질까 걱정" .. 한-독 4강전 전국 응원

... 잘 싸웠다"며 "살아오면서 가장 가슴벅찬 감격을 안겨준 히딩크 감독과 대표팀에 박수를 보낸다"고 한마디. .대전 엑스포과학공원 남문 광장에서 응원했던 5만여명의 시민들은 경기가 종료된 뒤에도 한동안 자리를 뜨지 않은 채 "대~한민국"을 외치며 아쉬움을 달랬다. 일부 여성들은 하염없는 눈물로 이날 경기에 대한 아쉬움을 표현했다. 시민 구자룡씨(45.대전시 서구 둔산동)는 "한국팀이 이탈리아 스페인과 연장전까지 가는 격전을 치르면서 힘을 너무 소진한 것 같다"며 "그러나 ...

한국경제 | 2002.06.26 00:00

[월드컵] 印尼.濠.뉴질랜드, 월드컵 성공개최 극찬

... 콤파스는 26일에도 `"Kamsa Hamida" Korea'라는 제목의 1면 톱 기사에서 "`감사합니다'는 한국팀에 대한 (우리의) 인사말이다. 최근 3주간 그들은 투지와 끈기를앞세워 유럽 강호들을 격파했다. 한국으로 인해 아시아 축구 ... 때문이지만공정하게 판단한다면 한국인들의 열광적 응원 덕택이라는 것이다. 모든 경기장 마다 붉은색 바다 물결이 출렁이고 `대∼한민국' 등의 함성이 터져나왔으며 응원 열기는 운동장 밖에까지 분출돼 지난 22일 서울 시청 주변에는 100만명의 인파가 ...

연합뉴스 | 2002.06.26 00:00

제9회 대한민국 멀티미디어 기술대상 시상식 개최

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경제신문사와 한국정보통신산업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제9회 대한민국멀티미디어기술대상"시상식이 이한동 국무총리, 양승택 정보통신부장관, 정보통신업계 대표 등 총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6일(수) 오후 2시 30분에 한국경제신문사 다산홀에서 열린다. 멀티미디어기술대상은 정보통신분야 핵심기술과 제품의 연구개발을 촉진하고 응용분야를 발굴하기 위해 지난 94년부터 시행된 권위 있는 상으로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정보통신부장관상 ...

한국경제 | 2002.06.25 11:15

[한.독 4강전도 전국응원열기 폭발] 거리로..거리로..'레드 대한민국'

... 눈과 귀는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한국과 독일의 준결승전에 쏠렸다. 주요 대도시마다 초대형 태극기와 카드섹션 등을 동원한 응원전이 열렸다. 승리를 확신한 일부 열성팬들이 벌써부터 일본으로 가는 비행기표를 구입하느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29일과 30일 도쿄행 비행기표가 바닥나기도 했다. 시민들은 동족상잔의 비극을 낳은 25일을 감동과 환희의 대축제일로 만들기 위해 한국팀이 반드시 결승에 진출해야 한다고 응원했다. ?…서울시청앞 광장과 광화문에는 ...

한국경제 | 2002.06.25 00:00

정치권 '포스트 월드컵' 경쟁

정치권은 25일 대한민국 축구팀의월드컵 신화를 계기로 국민통합을 극대화하고 국가 선진화를 위한 다각도의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 한나라당과 민주당, 자민련 등 각 당은 이번 월드컵에서 표출된 국민적 자신감과 단합된 힘을 결집, 새로운 국가 도약의 분위기를 조성하고 월드컵을 활용한 당이미지 제고를 위해 앞다퉈 `포스트 월드컵' 경쟁에 뛰어들고 있는 것이다. ◇한나라당 = 이날 서청원(徐淸源) 대표 주재로 열린 주요당직자회의에서 월드컵 후속 대책으로 ...

연합뉴스 | 2002.06.25 00:00

[제약 CEO] 보령제약 '이한재 대표'.."실패 겁내면 성공도 없다"

30여년간 제약업계에서 몸담아오면서 쌓은 마케팅과 세일즈경험을 "실천마케팅"이란 책을내고 대한민국 마케팅 대상까지 수상한 CEO가 있어 화제다. 겔포스엠 용각산 등으로 이름이 알려져있는 보령제약의 전문경영인 이한재 대표이사(54)가 그 주인공이다. 이 대표는 "실천마케팅"의 첫장에서 "실패를 두려워말고,포기하지 말라"고 강조했다. 실패한 마케팅도 전략수정이라는 방향키로 다시한번 도전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케이스를 소개하면서 마케팅 담당자들이 ...

한국경제 | 2002.06.2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