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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美 해병 '우정의 월드컵' .. 한국 4대 0 압승
... 90분간의 사투가 끝난 뒤 스코어는 4-0. 한국의 압승이었다. 16강 진출의 교두보가 될 양국간의 월드컵 경기를 의식한 듯 양국 해병대의 응원 열기도 여느 월드컵 경기장 못지 않게 높았다. 북과 꽹과리까지 동원하며 '대한민국'과 '오 필승 코리아'를 외치는 한국 해병대에 맞서 미국 해병대는 'USA'와 'We will rock you'로 응수했다. 류준영 병장(23)은 "오늘 하루만은 빨간 명찰의 해병대 전원이 붉은 악마라는 태세로 임무를 수행하고 ...
한국경제 | 2002.06.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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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달아오른 달구벌, 붉은 색 물결에 넘쳐나는 흥분
... 하나되는 '감동의 날'을 다시 한번 만들자." 월드컵 축구대회 한국과 미국전이 열리는 10일 달구벌은 승리에 대한 의지와 기대, 설램과 흥분이 넘쳐흘렀다. 그 열기가 한 여름 `찜통더위' 보다 더 뜨겁게 달아올랐다. 시민들은 ... 준비를 마친 대구 `붉은 악마'들도 출정식을 열었다. 필승을 기원하는 대구시민 500여명의 사인이 담긴 `천하통일 대한민국'이란 가로 16m, 세로 3m짜리대형 현수막을 월드컵 경기장에 설치했다. 이들 중 1천여명은 경기장에서 붉은 악마 ...
연합뉴스 | 2002.06.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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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전 이모저모] 아쉬움 달래려는 대학생들 주점행
... 배재대생 3천여명 중 100여명은 경기가 끝난 뒤 그래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동점골을 터뜨린 태극전사들의 투지를 높이 평가하고 오는 14일 인천에서 열릴 대 포르투갈전에서의 선전을 기원하는의미에서 태극기를 휘두르며 캠퍼스를 돌면서 "대한민국"을 외쳤다. 이밖에 교내 공동응원장에서 목소리가 터져라 "오~필승 코리아"를 부르짖었던목원대와 대전대, 한남대생들도 아쉬움을 달래고 90분 내내 졸였던 가슴을 풀고자학교 앞 주점을 향해 자리를 떴다. 한편 대전지역 대학가 주점 수십곳이 ...
연합뉴스 | 2002.06.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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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대구 도심 아침부터 축구열기 '후끈'
... 알려진 대구전시컨벤션센터와 두류공원 내 대구관광정보센터, 한국패션센터 등에는 이른 아침부터 입장 가능 시간 등에 대한 문의전화가 쇄도하기도 했다. 동대구역과 대구역, 고속버스터미널, 대구국제공항에도 이른 아침부터 붉은 색티셔츠를 ... 몰려든 축구팬들의 모습이 여기저기서 눈에 띄었으며 동대구역 광장에는 20여명의 국내 축구팬들이 태극기를 휘날리며 "대한민국"을 연호했다. 또 대구시내에서 월드컵 경기장으로 들어가는 달구벌대로와 범안로, 남부정류장부근 등 곳곳에도 축구팬들이 ...
연합뉴스 | 2002.06.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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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외 응원도 열기
... 표를 구하지 못한 내외국인 수백여명이 관광안내소나 파출소 문밖에서 TV를 통해 경기를 지켜보며 응원전을 벌였다. 이들은 전반전 도중 모 방송사의 TV차량이 경기장 정문 앞 광장에서 TV 중계 서비스를 해주자 구름처럼 몰려가 '대한민국'을 외치며 응원에 가세. 한편 이들 중 몇몇은 암표값이 떨어지기만을 기다리며 전반전이 끝날 때까지 5-6명의 암표상들과 흥정을 벌이는 등 알뜰 작전을 펼쳤으나 좀처럼 값이 떨어지지 않아 결국 입장을 포기하기도 했다. (대구=연합뉴스) ...
연합뉴스 | 2002.06.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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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국민 "결전의 날, 다시 한번 감동을"
... 인파가 거리로 쏟아져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은 15년전 울려퍼진 "호헌 철폐, 독재타도"의 구호 대신 "대∼한민국" "필승 코리아"의 함성으로 가득찰 전망이다. 한-미전이 열리는 대구월드컵 경기장앞은 이틀전부터 전국 곳곳에서 ... 12시 대구 자연과학고에 모여 대구 경기장까지 필승을 기원하는 거리 행진을 펼쳤다. `붉은 악마'들은 `천하통일 대한민국'이 적힌 가로 16m, 세로 3m짜리 대형 현수막을 경기장에 설치했고 운동장 1,2층 전체를 뒤덮을 수 있는 대형 ...
연합뉴스 | 2002.06.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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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 총출동 "대~한민국"
... 강서지역 유세를 마치고 곧바로 대구 월드컵 경기장을 찾아 김무성 비서실장,박창달 유세본부장,대구지역 의원들과 함께 한·미전을 직접 관람했다. 한 측근은 "당초 일반석에서 붉은 악마와 함께 응원할 예정이었으나 표를 구하지 못해 대한축구협회에서 제공한 초청장으로 귀빈석에서 관람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서청원 대표는 이명박 서울시장 후보와 함께 붉은 악마 응원단 티셔츠를 입고 잠실 야구장에서 대형 전광판을 통해 경기를 지켜봤다. 손학규 경기도지사 후보는 히딩크 ...
한국경제 | 2002.06.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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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진흥원, 창작캐릭터 공모전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원장 서병문)은 「2002년대한민국 창작캐릭터 공모전」을 개최한다. 신인작가 발굴을 위해 실시하는 행사로공모대상은 캐릭터 원화, 시놉시스(줄거리), 상품 디자인 등이다. 신청서 접수기간은 내달 22-24일. 작품소개서 및 첨부양식은 인터넷(http://character.kocca.or.kr)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내달 29일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며 8월 13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시상식을 한다. 대상은 500만원, 금상 300만원, ...
연합뉴스 | 2002.06.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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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0 '넥타이부대' 지지호소
... 민주항쟁'의 15주년 기념일. 정치권은 이에 따라 6.10운동의 의미를 각각 '부패정권 청산'과 '수구세력에 대한 한판승부'로 달리 해석하면서 이번 지방선거에서도 당시의 정신을 살려 자신들을 지지해줄 것을 '넥타이 부대들'에게 ... 논평에서 "반독재 민주화를 부르짖던 그날의 분노와 함성의 의미를 숙연한 심정으로 다시 되새긴다"면서 "그러나 오늘 대한민국은 김대중.민주당 정권의 부패와 무능으로 인해 만신창이가 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남 대변인은 "국민은 이번 선거를 ...
연합뉴스 | 2002.06.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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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전 이모저모] 선수들 투혼에 박수
... 보여주었다. 시청앞, 광화문앞에 20만명이 넘게 모여 '붉은 물결'을 이뤘던 인파는 경기가 끝난 뒤 아쉬움속에서 '대∼한민국' 구호를 외쳤으나 삼삼오오 짝을 지어 차례대로 해산하기 시작했다. 해산과정에서도 일체의 소동, 소란이 없었고, ... "우산을 내놓으라고 아우성이었지만 모두 동이 났다"고 말했다. 0...경기가 진행중인 시간에는 태평로, 세종로 등 광화문 일대를 오가는 버스와 택시 등에는 손님이 아무도 없어 한미전에 대한 관심을 실감케 했다. (서울=연합뉴스)
연합뉴스 | 2002.06.1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