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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김재록씨 금융브로커 아니다"

부실기업 인수 청탁 및 알선과 관련해 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김재록 인베스투스글로벌 전 회장에게 법원이 집행유예를 선고하며,김씨는 금융브로커가 아닌 정상적인 기업인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3부(문용선 부장판사)는 16일 부실기업 인수 청탁과 대출 알선 명목으로 14억5000여만원을 받은 혐의(특경가법 상 알선수재) 등으로 기소된 김 전 회장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추징금 26억730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금융회사에 ...

한국경제 | 2007.01.16 00:00 | 김현예

'김흥주 로비' 이용호씨 참고인 소환

... 있다. 검찰은 이씨를 상대로 김 부원장이 해당 금고를 김흥주씨에게 소개하라고 지시한 인사로 지목한 이근영(70) 전 금감원장이 개입한 사실이 있는지 여부 등도 조사할 방침이다. 검찰 관계자는 "김영준씨는 가까운 서울구치소에 수감 ... 대한 다른 얘기가 나올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검찰은 특히 금고 인수계약 당시 최고 책임자이던 유모씨가 이용호씨 등과의 계약을 파기하고 김씨와 새로 계약한 경위 등이 석연치 않다고 보고 유씨의 업무상 배임 혐의와 관련된 당시 ...

연합뉴스 | 2007.01.16 00:00

흥국투신운용 대표 진형준씨

흥국투자신탁운용은 16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진형준 전 흥국생명 부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한국경제 | 2007.01.16 00:00 | 오광진

'피랍' 대우직원 "무사 귀국 기쁘다"

... 마치고 입국장을 빠져나왔으며 입국장에서 기다리던 가족 등이 이들을 기쁘게 맞았다. 홍 차장은 입국장을 나서기 전 "일단 한국에 무사히 와서 정말 기쁘고 기분이 너무 좋다"며 "현재 우리 근로자 모두 건강하며 걱정하고 염려해준 ... "가족들과 빨리 만나고 싶다"고 환하게 웃었다. 최종진 과장은 딸을 얼싸안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으며 근로자 김우성 씨는 아들을 포옹한 채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이들은 10여시간에 이르는 비행 끝에 여독이 가시지 않은듯 다소 지친 ...

연합뉴스 | 2007.01.16 00:00

`판사테러' 前교수 구속영장 신청

... 불리한 판결을 내린 데 대해 앙심을 품고 석궁으로 화살을 쏴 현직 고법 부장판사를 살해하려 한 혐의(살인미수 등)로 전직 성균관대 조교수 김명호(50)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15일 오후 6시33분께 ... 화살 등 9개, 칼, 노끈 등을 미리 준비했다는 사실도 김씨가 살해의도를 갖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이와 함께 김씨가 작년 11월3일 `유해 조수 구제용'으로 관할 경찰서 허가를 받아 구입한 석궁을 ...

연합뉴스 | 2007.01.16 00:00

[현대車 노조 도덕성 위험수위] '노조간부=돈과 권력' 노동계서도 비판

... '대권(위원장)'을 잡기 위해 선명성경쟁을 벌이면서 헤게모니(주도권)싸움을 벌이는지를 실감케 하는 대목이다. 전·현직 노조집행부가 도덕성에 먹칠을 함으로써 현대차노조는 리더십을 상실한 상태이고 국민적 비난도 불가피한 상황이다. ... 노조집행부(위원장 이헌구)는 취업희망자들의 취업을 도와주고 그 댓가로 거액의 금품을 챙겼다. 울산지검은 당시 노조간부 정모씨 등 전·현직 노조간부 8명을 구속하고 12명을 불구속했다. 구속된 정모씨는 2003년 11월 취업희망자 김모씨로부터 ...

한국경제 | 2007.01.16 00:00 | 윤기설

[신난다! 게임세상] MMORPG 게임 제2 전성기 온다

... 느낌이다. 엔씨소프트 한빛소프트 액토즈 그라비티 네오위즈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 등 주요 게임업체들이 앞다퉈 여러 사람이 접속해 즐기는 MMORPG를 들고 '출시대기' 깜빡이를 넣고 있다. 지난해 우리나라에선 MMORPG의 전성기는 끝난 것인가라는 말이 번졌다. 한국 온라인 게임의 역사와 함께 해온 MMORPG들이 몇 년간 극심한 침체기를 걸었기 때문이다. '한국형 MMORPG'의 특성을 잘 나타냈다는 평가를 받은 '로한'과 'R2'가 그나마 명맥을 ...

한국경제 | 2007.01.16 00:00 | 김정은

살얼음판 세상 기댈곳은 가족 ‥ 권태현씨 장편소설 '길위의 가족'

10년 전 느닷없이 찾아온 외환위기(IMF) 사태는 우리사회의 많은 것을 바꿔 놓았다. 늙어 퇴직할 때까지 고용을 보장할 것 같았던 직장도,언제까지나 포근한 휴식처가 되어줄 것 같았던 가정도 외부 환경의 변화로 한순간에 풍비박산이 날 수 있음을 생생히 보여주었다. 1985년 등단한 작가 권태현씨의 두 번째 장편소설 '길 위의 가족'(문이당)은 외환위기 이후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뿔뿔이 흩어져 살아야만 했던 한 가족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를 ...

한국경제 | 2007.01.16 00:00 | 김재창

의사가운 벗고 보험 투신 두달만에 '신인CEO상'

"골퍼와 설계사,그리고 의사는 상대방의 마음을 읽어야 하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골프는 라운딩 동료를,설계사나 의사는 고객의 마음을 읽어야 성공할 수 있습니다." 개인병원을 운영하던 전문의가 보험회사 FC(Financial Consultant:설계사)로 변신,명성을 날리고 있어 화제다. 주인공은 삼성생명 분당지점의 김상희 FC(44).김씨는 경기 분당에서 개인병원을 운영하다가 지난해 12월 FC로 제2의 삶을 시작했다. 아직 수습 FC에 불과하지만 ...

한국경제 | 2007.01.16 00:00 | 장진모

에버랜드 CB 사건 새 변수 나오나

李회장 기소여부 늦춰져…故박재중 전무 관여 드러나 에버랜드 전환사채(CB) 저가 발행을 공모한 혐의로 기소된 에버랜드 전ㆍ현직 사장에 대한 항소심 선고 공판이 16일 재판부의 변론 재개 결정으로 3월로 연기됨에 따라 이건희 삼성그룹 ... 결과를 보고 처리하자는 검찰의 입장에 바뀐 것이 없다"고 말했다. 따라서 에버랜드가 저가에 CB를 발행해 이재용씨 등 이 회장 자녀들에게 넘기는 데 이 회장의 지시가 있었는지 밝히기 위한 검찰 수사는 적어도 3월 이후까지 늦춰지게됐다. ...

연합뉴스 | 2007.01.1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