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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의 중도파 의원들이 15일 전날 최고위원회의에서의 욕설 소동과 관련, 일제히 `분노'를 표시하며 16일 원내외 위원장 연석회의에서 한화갑(韓和甲) 대표를 비롯한 최고위원들의 총사퇴를 요구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들은 이번 소동을 그동안 친노(親盧)와 반노(反盧) 진영간 기세싸움에 다수파이면서도 눌려 있던 중도파의 `제3의 힘'을 되찾는 계기로 삼아 양측을 싸잡아 비판하며 친노.반노간 대결때문에 표류상태인 신당 창당작업을 재점화하는 `구당파' ...

연합뉴스 | 2002.08.15 00:00

... 대해 "(정치적으로) 사형선고를 받은 사람들이 주도권 다툼이나 벌이고 있어 한심하다"며 "내일 회의에서 최고위원 총사퇴를 요구하고 특별대책위를 구성하자고 제안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른 재선의원도 "어제 최고위원회의에서의 욕설 소동으로 의원들 사이에 지도부 총사퇴 목소리가 확산되고 있다"며 "70-80명에 달하는 중도파 의원들이 당의 통합과 환골탈태를 위해 중심역할을 해야 한다는 인식이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중도파 의원 20여명은 연석회의에 ...

연합뉴스 | 2002.08.15 00:00

... 집에 들어가기 위해 엘리베이터를 탄 최씨를뒤따라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김씨는 경찰에서 "청량리 윤락가 폭력조직 행동대장이던 최씨가 청량리 일대에서 매제가 운영하던 3억원짜리 사채시장을 빼앗고 평소 매제와 여동생에게 욕설을 퍼붓는 등 수모를 주는 것을 참다못해 살해하기로 결심했다"고 자백했다. 경찰은 김씨의 매제가 범행에 가담했는지 여부 등에 대해 계속 수사하는 한편,숨진 최씨의 시체와 범행에 사용된 흉기를 찾고 있다. (구리=연합뉴스) 김인유기자 ...

연합뉴스 | 2002.08.15 00:00

... 반응을 보이면서 이에 발끈한 반노세력내에서 `집단 탈당설'까지 나오는 등 신당을 둘러싼 계파간 갈등이 심화되면서 점차 분당(分黨)의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또 신당추진준비위 인선문제를 논의한 14일 최고위원 회의에서도 고함과 욕설이 오가는 소동을 빚는 등 그동안 신당 논의에 묻혀 잠복했던 친노(親盧) 반노(反盧)세력간 감정싸움이 다시 표출되는 양상마저 보이고 있다. 민주당은 신당추진을 둘러싼 이같은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오는 16일 의원.지구당 연석회의를 ...

연합뉴스 | 2002.08.14 00:00

... 설명을 요구하자 추미애 최고위원이 "13일 회의에서 다 얘기된 것"이라고 답했다. 이에 박 위원이 "왜 말에 끼어드느냐"고 쏘아붙이자 추 위원도 "선배가 품위를 지켜야 한다"고 반박하고 회의장을 나갔다. 이런 상황에서 정균환 최고위원과 임채정 정책위 의장이 준비위원장 선임과 관련,언쟁을 벌이다 정 위원이 "정책위 의장이 후보 대변인이냐"고 면박하자 임 의장이 발끈,욕설이 오가는 일도 벌어졌다. 윤기동 기자 yoonkd@hankyung.com

한국경제 | 2002.08.14 00:00

... 게임이나 채팅, 컴퓨터 중독에 관한 자가 진단표를 제시해 스스로의 모습을 인식하도록 해 중독증으로 가는 것을 막아야 된다고 제시하고 있다. 시 교육청은 이 지침에서 ▲게임이나 채팅중독 같은 인터넷 중독 ▲인터넷 상에서 지나친 욕설 ▲우리말과 글의 왜곡현상 ▲자살사이트 ▲모방범죄 발생 등이 사이버 세대의 큰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자녀들의 무한한 잠재적 가능성과 끼, 튀는 아이디어를 발견하고 자아 정체성 형성을 위해 부모들의 깊은 보살핌이 매우 ...

연합뉴스 | 2002.08.12 00:00

... 중지됐거나 상업적 용도로 활용되고 있고 심지어 음란정보를 제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제점이 발견된 청소년권장사이트 2백48곳중 서비스가 중지된 곳은 1백9곳 쇼핑몰 광고 및 쇼핑몰 링크 87곳 성인물 링크 2곳 게시판에 욕설.음란정보.돈벌기 정보 게재 50곳 등이었다. 정부가 청소년들이나 학부모들에게 권장하는 건전사이트의 상당수가 서비스 중지됨에 따라 이 사이트에 대한 신뢰도가 떨어지고 정부의 권위마저 실추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정통부는 이처럼 청소년 ...

한국경제 | 2002.08.11 12:02

... 골퍼들 중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와 신분을 바꾸고 싶다는 사람은 37%에 불과한 데 반해 미 PGA투어 상금랭킹 2백위와 자리를 교체하기 원하는 응답자는 45%나 돼 흥미를 끌었다. 골프장에서 없어졌으면 하는 사항으로는 1위가 느리게 플레이하는 사람(37%),2위 휴대폰(34%),3위 욕설(13%) 등으로 나타났다. 어디를 가나,'슬로 플레이어'는 점점 입지가 좁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장유택 기자 changyt@hankyung.com

한국경제 | 2002.08.08 00:00

한나라당 남경필(南景弼) 대변인은 7일 민주당 한화갑(韓和甲) 대표의 기자회견에 대해 "처음부터 끝까지 우리당 이회창 대통령후보에 대한 중상모략으로 일관한 추악한 욕설 그 자체였다"면서 "이회창 죽이기 5대조작, 신당창당 술수, 신북풍 음모 등 3대 정치공작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남 대변인은 논평에서 "6.25 전쟁때 병역을 기피한 혐의가 짙은 대통령, 1.21사태 발생으로 안보위기 상태였던 1968년 수상쩍게 병역면제를 받은 당 대표가 ...

연합뉴스 | 2002.08.07 00:00

... 북부경찰서는 5일 악성 소문을 퍼뜨린데 항의하는 형수를 흉기로 찔러 중상을 입힌 혐의(살인미수)로 박모(42.크레인기사)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4일 오후 4시께 부산 북구 구포2동 모 커피숍에서 커피숍 주인이자 형수인 이모(52.여)씨가 `몸을 판다는 근거없는 소문을 퍼뜨렸다'며 욕설을 퍼붓자 이씨의 옆구리 등을 흉기로 찔러 중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부산=연합뉴스) 신정훈기자 sjh@yna.co.kr

연합뉴스 | 2002.08.05 00:00